아버지 밥 차릴때 얼떨결에 나도 따라서 국수 먹는거지 (나도 면을 좋아하고 내가 삶긴 했지만...) 삼시세끼 면만 먹을수는 없는 일! (7.31일)


"밥 잡솨~~"


맨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고춧가루 1도 안 들어간 새우젓 호박볶음. (나중에 다 잡숫고는 이것도 매웠다고...) (영감탱이가 실성을 했나~ 고춧가루가 1도 안들어갔고,고추도 안 넣었는데 뭔 소리람?)

깻잎 찜.

무 생채. (보리밥 비벼 먹을 용도는 아니고,냉장고 안쪽에 한달이고 두달이고 처박아 두고  묵힐거임) (왜 묵히는지는 안 알랴줌)

다슬기 넣고 끓인 아욱국. (색깔만 보면 된장이 짤것 같지 않씀메?) (정작 담근 노인네는 없지만 우리집 집된장의 위용을 (짠 정도?) 보여줌메~)



코피 흘리지 말라고 고기도 구웠음.


"그런데... 왜 굽다 말았냐?"


이거면 충분하다고 하셔...

달인놈 야박하다고 욕 먹을것만 같은 그림인데 이걸 어쩐... (안습이네~ ㅡ.ㅡ ) 



오돌뼈는 잘라 내버리는 쎈쓰!



저녁때...


조기도 구웠는데,

어디서 이런 꼬라지가. ㅡ.ㅡ  (이런 비주얼은 생각을 못했기에 적잖히 당황~)


"그래 이새꺄! 고객님 당황하셨다!"


달인놈 경험칙상 이런 비주얼이 나왔다면 원인은 딱 하나인데... (네마릴 구웠는데 한마리의 몰골은 차마 눈뜨고 봐줄수가 없어서 달인놈이 먹었음)

역시나 간이 하나도 안돼 있었다는. ㅡ.ㅡ  (몸뚱이에 짠기가 하나도 없는 관계로다 뒤집기만 했을뿐인데 살이 다 부서지고 셀프 탈골! Or 탈 가시)



'어익후야~ 쉐킷!쉐킷질에 팔 떨어져 나가겠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믹서는 뒀다 어디에 쓰려고 이런 멍청한 짓을 한건지,멍청하긴 드럽게 멍청할세~


'네가 아주 날 더운데 일을 만들었구나. ㅡ.ㅡ '



팔.다리가 고생한 결과를 봐~야,덜 억울할것도 같고...



"얍!"



못 먹겠어서 휘적거린건 아니고...

이대로 두면 상하는건 일도 아니라,덜어서 냉장고에 넣으려는데...


'달래 똥손이 아니었어. ㅡ.ㅡ ' (갑자기 막 DJ D.O.C의 "젓가락질 잘 해야만 밥 잘 먹나요~♪♬" 가사가 생각나고 그러더라~)




희한한 결론을 내곤 오징어를 볶았씀!

그간 잘 보지를 못했던 우리집 청꼬. '고춧가루야 너 반갑다~' (달인놈은 일꼬 취급안함.작년 밭에서 딴걸 빻은게 이 청꼬 고춧가루임!)

팍팍!!

거기에 청꼬도 썰어 넣었더니...


"아~ 청꼬 맵고 조으다~~"


오징어 볶음 색깔이 누리끼리한건 소금 안넣고 된장으로 간을 했더니...


"아~ 된장 짜고 조으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

뭐 만들때 스뎅 숟가락으로 볶지 말라며 막 승질을 내던 꽃처럼 지노라님 생각이 나네?


'이렇게 7말 8초가 지나가는구나~'


오징어 볶음과 도덕적 타락과는 무슨 인과관계란 말인가!



궤변을 늘어 놓으며 달인놈은 급 아웃~


11월 2주 이 블로그 인기글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