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줍기는 광주에서,

빻기는 오산 방앗간에서, (누나가!)

도토리로 갔다가 가루가 된걸 다시 가져온,

달인놈이 작년에 부지런히 주워 말려 빻은 도토리 가루 되겠씀메~ (작년에 재봤을때 7.4Kg이었나? 8.4Kg이었나 그랬음) (겉 껍질.속 껍질이 없는 순수 알맹이로만!)



어제 아버지 그리 보내놓고,마음이 안 좋아서 홧술을 먹었더니 술이 안깬다~ (신문에 날짜 나옴)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술 마시고 다음날 무엇으로던 해장을 하는데,달인놈은 술 먹은 다음날은 덜 먹슴메~ (느낌상인지 진짜 그런건진 모르겠으나,뱃속에 음식물이 들어있으면 술깨는 속도가 더딘것같아서...)


'시원한 물이 필요한데...'


이딴걸로 한끼 해결할 생각임메~ (속으로는 얼음 많이! 를 외치고 있음)



도토리 가루도 있겠다~

해장묵이나 한번 쑤어보겠음. (해장문화의 신세계를 연 나란놈도 참. ㅡ.ㅡ )


전에도 엄마가 집에서 도토리묵을 쑨적은 있으나,그땐 관심이 없어서 보는둥 마는둥 했었음.

잘 모르겠는 부분은 이너넷 선생을 참고 했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아는건,팔목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계속 저어야 한다는거~~

1:6의 비율인데 도토리 가루가 1 이면 물은 6. (개량은 종이컵 기준임메~)


도토리 가루 한컵 깎아서 넣고,



물을 여섯컵 넣었는데,

1:5의 비율로 하라는 의견도 있고,여름과 겨울엔 비율을 달리 하라는 의견도 있고~~ (뭐 분분한 여러 의견들이 있었씀)



가루는 물에 잘 풀리고,금방 풀림메~ (미숫가루 보다 더 잘 풀림)



"얍!"



부어주면 끝!


'묵쑤는게 이렇게 쉬운거였나?'


하는 허무감마저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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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돈 벌러 중국에 간 훈이가 한국에 온다는 날. (8.8일)

잘 왔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얘는 왜?"


달인놈은 "집밥 황선생" St이라 내가 해먹는게 제일 맛있고,그러니 사먹는 음식 그닥 좋아하질 않는데,"공장밥 최선생" 놈은 (돈벌러 파주 가 있음.삼시세끼 공장밥 St임) 그렇게~~ 사먹는 에어 라이스를 먹고도 많이 부족한가봄. (지금 글을 쓰다 보니,집에 아무도 없어서 그럴수도 있을것 같다는...)


밥 안 먹었으면 밥 먹으러 가자는 명호의 전화를 받았고,

그래서 왔씀!



스티커?

가격표?


전이 언젯적 시점인진 알수 없으나,전엔 더 쌌던듯.



'그놈 참 시원하겠네~'



김치 3종 세트와,



양념과 고추지등 3종 세트가 나옴과 동시에,



메인!


메뉴판 맨 위에 있던 양평 해장국임.




이집 음식 먹으면서 다른집 음식 생각한다는게 이집 사장님에 대한 예의는 아니나,이천으로 영업 나갈때면 점심은 안부장과 늘 먹던 (암묵적으로! ) 이천 쌍용 해장국집 생각은 왜 나는걸까?


'개인적으로 그 집이 내가 가본 해장국집중에선 갑 Of 갑이 아니었을까?'  (누가 낫고,못하고를 따지는것은 무의미하고.이집이 맛이 없다는것도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앞에 앉은 명호란 놈이 한마딜 해댔쌌네?


"고기도 안 먹는놈이 웬 내장을?"


"달인놈이 달라졌어요~~"



난 차가운 소주는 먹지를 않는데 아예 땡땡 얼은걸 갖다 주는구나~~ (대낮부터 둘이서 5병 깟씀!)



해장국이 다 식었다고 황태 해장국을 하나 더 시켜서는...



여섯병을 채우는 주정뱅이 새끼들. ㅡ.ㅡ


띵가~띵가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술 먹은건 좋았는데,

이집 문을 나서는 순간 달인놈과 최하사놈은 만주 개장수.만주 소장수 될 예정. (예정이 아니라 초6이 봐도 답 딱! 나옴)


"허걱!!"


명호란놈은 대리를 얼마나 많이 이용했나,이 벌건 대낮에 대리를 불렀더니 대리가 온단다~~



부르는 놈도 대단하고,오는 놈도 대단하다~~ (좀비 새끼들도 아닌데 밖의 날씨에 노출되면 죽는다는걸 알기에 식당안에서 입가심용 사탕 먹으며 기다리는중)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집에 와선 어제 쑤워놓은 묵 상태를 살펴 보는데...


"에이 씨... 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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