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일도 없는 놈이 식전 댓바람부터 밥 먹는다~

그것도 무려 누룽밥이다~


하는 일 없다고 식전 댓바람부터 누룽밥 먹지 말란법은 없으나...


"벌써 아침인거야?" (8.15일) 


잠이 안와서 잠을 안잤음. (현재시간 5시 50분쯤)



단백질 보충겸 고등어도 튀겼는데...


오늘부로,


"이집 고등어 튀김 맛집일세~"


이딴 망발은 없었던걸로!


참~ 험히도 구웠을세~



달인놈이 새벽부터 왜 이 난리냐면,


달인놈 마음만큼이나 변화무쌍한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려고?


이젠 낮에도 그렇게 많이 덥지않다고는 하나,더운건 여전하고!

새벽엔 이불 안 덮으면 춥고! 의 연속임메~ (내가 밤을 많이 새봐서 잘앎)


요며칠 곰곰히 생각해보니 뿌리까지 다 뽑았지만 뒤돌아서면 자라있고,

뭐하다 보면 또 자라있는 잡초가 꼴봬기 싫어서 (풀 뽑다 손톱 빠지겠씀메~) 예초기로 다 베어 버리려고... (서론이 길었는데 결론은 덜 더울때 풀 베기 작업 끝내기임)



"어허이~ 이게 또 문제일세~~"


잡초 그~까이꺼 예초날로 밀어 버리면 그만인데,중간중간 뜯어 먹을 채소가 보이니 아무래도 이 일은 내 손톱이 다 빠져야 끝날 게임인가보...

며칠전 비가 와서 흙 상태는 양호하니 좋으다~ (푸석푸석한 먼지가 날리는 흙이 아니니 쓱쓱~싹싹~)


"빨리 무씨 뿌리고 들어가자!"



무씨를 다 뿌리고 들어가려는데...


"가만?"


"다 익은 고추가 왜 바닥에서 굴러 댕기지?"


왜긴 왜겠씀메~

심어만 놓고 거둬들이질 않으니 바닥에 떨어질밖에. ㅡ.ㅡ



더워지기 시작했지만,땅바닥에 떨어진 고추가 아까워서 고추따기 시작!



고추를 땄는데 깻잎이 따라온다~



집에 들어와 꼭지를 떼어내고 널었씀.

보이는 이게 다가 아니고 사진의 좌우로 야외용 돗자리를 깔고 거기에도 널었씀메~ (결정적으로다가 소쿠리가 없씀) (그럼 작년엔 따온 고추를 어떻게 말렸을꼬? 블로그를 찾아보니 밖에서 말렸는데 소나기가 올때마다 일희일비 했으니 올해는 그냥 안에서 말리는걸로!)



샤워를 끝내고,

나름 큰일 했다고 대패 삼겹살 여섯조각을 구웠음. (아침엔 고등어,점심엔 대패 삼겹살) (이거~이거 단백질 과잉섭취 아닌가 몰라~~)



아까 몇장 떼어온 깻잎과 함께함메~


"한뽈떼기 하실라예~" (아~ 하일 거기갔지?)



어디서 줏어 들은건 있어 가지고,돼지고기엔 새우젓이란 공식을 적용해봤씀.



그리곤 밤.


며칠 잠 안잤다고 죽는것도 아니고,견딜만하고 멀쩡한걸 보니(달인놈이 실험대상임) 큰일은 아닌데...

결정적으로다가 머리가 맑질 못하네?

그래서 짠 플랜은,

볶은 오징어를 곁들여 소주 한잔하는걸로!



'된장으로 간을 맞춰서 그런가 짜고 아주 좋으네. ㅡ.ㅡ '


이건 밥 반찬용이지,술 안주가 안된다.


"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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