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쪽으로 한 뼘 더

먹방이던 먹사던 보고 있자니 힘들다!

작성일 작성자 압박의달인

영화 별들의 고향에서 신 성일님이 뱉은 유명한 대사.


"경아~~ 오랜만에 같이 누워보는군~"


은,

아니고...


오랜만에 삶았씀. (8.25일) (이 집구석은 집에 두부가 떨어지면 큰일이 나는줄 아는 집이었는데,막상 두부가 떨어져보니 큰일도 안 나더라는...) (배운 음식이 몇개 없어서 퇴근후 돌아와 저녁은 건너뛰고 두부 반모에 소주 한병 먹는걸로 하루 일과를 마무리 했었는데 이젠 그런 낙도 없씀)



김치는 오산 사는 누나가 협찬.


볶았는데...


전라도 김제가 고향인 달인놈 엄마가 해준 젓갈 콸콸콸! 김치가 아니라 그런가 맛이 없...


"새끼... 그거라도 황송한줄 알고 먹어~~"


"새꺄! 그러다가 그나마 그것도 못 얻어 먹는수가 있어."


"맛 없는걸 맛 없다고 그러지,맛 있는걸 맛 없다고 그러겠씀!"


오랜만에 두부도 삶았겠다,불토를 보내려했던 내 계획은 볶은 김치기 맛이 없다는 이유로 물건너 갔음.


"훽!"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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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물건을 주문하고 밭에 나왔는데...  (8.27일)


'저 차는 마트에서 배달온 차?'



"마트마다 배달해주는 최저 금액이 다 다르니,이것만 이렇게 시키면 배달 안해줍니다잉~~"


깔끔한 포장,깔끔한 수령.


"물건 시킬때 통화한 아줌마 목소리가 빠릿빠릿 하더니만 일처리도 깔끔할세~" (같은말 두번하게 하면 짜증나더라~~)



아재 영화 볼 시간인데...


총질하는 영환 안 보여주고 이딴걸 보여주네?

서부 영화 안 보여줘도 불만 없음. (달인놈이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서 불만 같은게 있을래야 있을수가 없음)



시간이 한참 흘렀지만 다시 봐도 재미진걸 보니 아재취향 저격용 영화임. (영화정보를 찾아보니 1997년 9월 6일 개봉)


'22년전 난 어디서 뭐하고 있었을까?'



티비를 끄고 검색을 하다가 어찌어찌한 경로로 유튜브에 들어갔는데,


아뿔싸!

그만 먹방을 보고 말았네?


'사람 그렇게 안봤는데...' (하는짓이 예쁘고,인성도 좋아서)


배웠다는 사람이 저 말하는것좀 보소?


"성인 남자들 라면 먹었다 하면,다들 한 다섯개씩은 끓여 먹잖아요?"


"누가!"


한참 먹성좋을 중햑교때 내가 제일 많이 먹어본게 안성탕면 세개인데... (남은 국물에 밥 만건 안궁안물일테니 패쓰!)


"다섯개 누구!"


소리없이 강하게 먹는 그이의 먹방을 보고 있다가,내발에 떨어진 침을 보았씀.

묘하게 계속 보게되네?



이이의 먹방은 고기면 고기~

짜장이면 짜장~

떡볶이면 떡볶이~

순대면 순대~

어묵이면 어묵~



라면이면 라면~

뭐 가리는게 없네?



새벽 두시에 '마트에 갔다와야 하나?' 란 생각을 한 40번쯤 한것 같씀메~ (마트 갈 생각을 40번 더했으면 더했지,절대 덜하지 않았음)



먹는 양이나,속도가 엄청나서 일반 사람들은 범접하기 힘든 아우라를 풍기는데...


'묘하게 끌리네?'



새벽 3시쯤엔 '마트에 갔다 올까?' 란 생각이든건 한 스무번 정도?



새벽 4시쯤 되니까 한 다섯번?


'눈이 아파서 더는 못 보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그래놓곤,

내사진의 '음식사진' 폴더를 열어서 자기가 자기 발등 찍고 있는 달인놈 꼴이라니. ㅡ.ㅡ



젓갈 콸콸콸! 김치가 먹고 싶을 뿐이고~



'같은 국수를 말아 먹어도,제대로 된 고명을 올린 국수를 먹었을때도 있었는데...'


낮은 탄식만 하고 있을뿐이고!



5시쯤 되니까 마트가고 싶은 마음은 없어졌는데... (없어졌다라고 쓰고,참는다 라고 읽는다~~)



날이 밝았씀메!


'아우 눈 아파~'



약속 장소로 가려고 차를 타기 전 밭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너 거기서 뭐하냐?"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는걸 보긴 봤는데 집도 절도 없는 부랑자 괭인가봄메~

도망도 안가고 빤히 쳐다만 보...



일보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이 문을 열면 어디갔다 이제 왔냐고 쎄리란 놈이 어디선가 툭! 튀어나와 반갑게 맞아줄것 같아 적응 안되는 현관문.


'지켜주지 못해 내가 계속 미안하다.'



신문은 사온게 아니고,장봐온 물건을 담은 종이 박스에 우편물과 함께 훽! 한거임.



마트가 그렇게 많은데도 또 생기니...



밭에 가서 뽑아다 먹으면 되는데 사다 먹는 파. (내 파는 소중하니까요! 뭐 이런심린가?)



마늘도 없고,두부도 없어서는 핑계고 야식이님이 괴기를 얼마나 맛나게 먹던지...

달인놈도 고기란걸 먹어보겠다고 고기를 사왔음.



사오긴 사왔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달인놈은 고기를 1도 알지못함)


LA 갈비도 '갈비'란 단어가 들어가니 쪄야하지 않을까? 란 생각만...



"얍!"



"훽!"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달인놈과 고기는 잘 안맞는가봄메~


얍!과 동시에 훽!이라니...


핏물 뺀 시간과,

들인 양념과,

찐다고 들인 가스가 아깝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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