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쩍!"


이시간에 왜 달인놈의 눈은 번쩍 떠졌을까?

날이 밝았으면 일어나야 하는건 맞는데,

일어나야할까? 그냥 더 자야할까? (10.6일 새벽 3시가 안됐음)


하지만 결론은...


밤밥을 만들어 먹겠다고 신새벽에 일어나서 이러고 있다~~



'새벽엔 추우니까 밭에 나가도 모기가 안 달려들거란 생각을 한 내가 멍충한 놈이지. ㅡ.ㅡ '


"너 멍청한거냐? 순진한거냐~~"


라고,

말씀 하신다면 그냥 길냥이 밥주러 나온걸로...


"합시다!"



식자재 마트의 공격적 마케팅에,남의집 불구경하듯 팔짱만 끼고 볼수없던 정동마트는 특단의 조치를 내놓았는데 그것은 바로...

24시간 영업?


그래서 길냥이 밥주고 극한직업,체험 삶의 현장! 24시간 마트 상황을 보려고 나왔음. (딱히 뭐가 필요해서도 아니고,내가 마트 사장도 아닌지라 '이것들 근무 잘 서고 있나?' 하고 순시 나온것도 아님)


남직원 한명 (앞쪽 출구) 여자 캐셔 한명 (뒷쪽 출구) 이렇게 둘이 근무를 서고 있던데... (이게 무슨 24시간 근무한다고 매출이 올라가는 업종도 아니고 ㅡ.ㅡ )

마트의 특성상 문을 걸어 잠글수도 없어서 앞쪽 출입문,뒷쪽 출입문을 활짝 열어놓곤... (춥씀메~)


'먹고 살기 더럽게 힘들세~' (달인놈의 주관적 생각입니다~)



'24시 마트 영업은 어떻게 하는거지?' 를 잘 보고 왔는데 훈이에게 전화가 오네?

밥 먹으러 가자는데 그곳은 밀면집.

입국했을때 먹은 밀면이 내일 출국하려니 또 생각이 나는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음.

훈이는 둘만 가자는데 명호에게 전화해서 셋이 왔음. (명호에게 전화한건,주중'안성 깍두기'에서 만났을때 명호가 본의 아니게 파주 개장수가 되는 바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못 나눴고 명호가 집으로 돌아갈때 많이 아쉬워 하는것 같아 보여서...)



명호와 내가 주문한 물 밀면. (사진 상단의 왼쪽끝에 위치한 종이컵 보이심메? 이집은 희한하게도 물컵을 안주고 종이컵이 테이블 위에 뙇!)



훈이가 주문한 회 비빔밀면.



술은 일체 취급을 하지 않씀메~

사다 먹는것도 안됨메~



밥 먹고 나왔씀!


사진상으로만 보면 뭐 더럽게 심각한 이야기 하는것 같은데...



앞쪽에 보이는 논의 벼 보면서 이야기 하는중.

요약하자면...


"올해는 태풍이 유행인가봐? 뭐 이렇게 자주 와? 일주일마다 한번씩 오는것 같아~"


"이제 다 자랐는데 피해없이 수확해야 할텐데..."



밀면집은 오포 도서관 맞은편에 있씀. (정면 아님) (차라리 오포 보건소 옆이라고 하는게 더 맞겠씀메!) (포스팅 밑 위치정보 확인바람)


훈이는 내일 떠나는 관계로다 식구들과 저녁을 먹기로 했고,명호는 집사람 생일이라고 케익을 하나 사들고 귀가!

늙그막에 눈치 안보고  뜨신 밥한술 먹으려면 어쩔수 없음.

'파주 개장수로도~'



쎄가 빠져라~ 나혼자 열심히 한다고 되는 일도 잘 없고,

내가 들인 노력만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보상이 주어지는 인생도 아님메~

간혹,

뻘짓을 하는것 같은데도 억세게 운이 좋아서 대박이 나는 사람들도 보곤 하는데,그 뻘짓이란것도 그 사람에겐 노력이었을지도 모르겠다는...



훈이네 회사는 우리가 다 아는 대기업의 하청업체인데,원청업체가 저리 힘을 못쓰니 중국에서 철수한다고...


"쫄지마라~ 걱정마라~"


그거 아니라도 할것 많고,

그 일 안 하고,못 한다고 해서 밥 굶지 않는다!


"조심히 가고,곧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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