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부모님의 보호자가 된 내 입장에선,

자꾸 선택을 강요받고 결정을 내려야하니 머릿속이 시끄럽다~ (10.9일)

선택을 강요받는건,내가 결정을 내려야만 의사의 처치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들의 강요는 나중에 발생할지도 모를 불미스러운 사태에 합법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치란걸 잘 알지만...



'뭘 먹어도 입이 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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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가,

됐다~ 싶을만큼의 밤을 모았으니 누나에게 택배로 보내주려는데... (10.10일)

5천만이 사랑하는 이 택배놈은 (옆집에 택배왔길래 붙들었음) 가져다 주는것만 가능하고 가져가지는 않는다네? (심지어 송장도 안 가지고 다닌다고!)


'이걸 어쩐다? 편의점 택배로 가야하나?'


하던참에.


정상은 잘 없는 ㈜ 동일 시스템과 거래하는 업체의 직원에게서 온 전화를 받았씀!


"사무실로 전화하세여~~" (정상이 잘 없다보니 거래하는 업체도,그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도 정상이 아니기는 매한가지!)


'아! 거기에 우리가 대놓고 거래하는 택배가 있었지!'



포장한 밤 상자를 (7.6Kg) 들고 냅다 뛰었음. (토요일까지 들어가게 하려고!)

태어나긴 금수저로 태어났으나 지금도 금수저인지는 알수없는 사장님이 격하게 반겨줌메~

너무 격하게 반겨준 나머지,마시라고 준 커피도 내옷에 한방울 막 질질 흘리고... (말 상대가 없던 사장님만 백일 옹알이 하듯 막 쏼라쏼라~~)


'그런데 분위기 왜이래?'


남자니까 가벼운 말과 행동은 불알 떨어짐 주의야 뭐야?

남자라서,

남자니까 말하지 말라는 법이 있는것도 아닌데 전부 입 꾸우~~욱!


사장님은 볼일이 있다고 나가면서,놀다 가라는데 여기 더 있다가는 질식사할것 같아 나도 빠르게 퇴장! (천성적으로 심각하지 않은 내 St 과는 적응이 안돼~)



그렇게 안 나가던 2층도 사무실이 들어왔고...



두번의 페인트질은 달인놈의 작품이란걸 아시는분들은 다 아실터~



냉장고에서 뒹굴뒹굴하던 불고기를 꺼내서는...


"얍!"


약간 쉰내가 나는것도 같아서. ㅡ.ㅡ  (정이나 못 먹겠으면 길냥이 밥으로 변신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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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의 전화를 받고 이런곳엘 왔씀메~ (10.11일)



달인놈이 불쌍해서 그러는건가~ 달인놈이 잘 생겨서 그러는건가?


'이 아줌마 나한테 왜 이러는거지? 나를 아는 사람인가?'


누구라고 소속과 이름을 밝혔지만 기억도 나질 않씀메~


나같은 나부랭이 따위가 뭐라고...


'왜 자꾸 날 원격제어해?'


생각해줘서 하는일이란걸 알기에 승질도 못 내겠고...



들어오다가 쓰레기봉투를 뒤지고 있던 길냥이를 보았씀. (맨날 밥주는 그애임)

이게 고양이에게 쓸수 있는 올바른 표현법인지는 몰라도...


'아따~ 그 새끼.사교성이라곤 드럽게 없나보네. ㅡ.ㅡ '


먹을거리가 생기면 무리들과 어울려 나눠먹기도 하고 그러던가 그러지 어케 맨날 혼자야~

게다가 인간 친화적이지도 않아서 내가 밥 안주면 쫄쫄 굶는가봄메~ (내가 집에 들어온건 3:40분쯤인데 코빼기도 안 보이다가 차 밑에 있는걸 본 시간은 5:50분쯤?) 

다른 목적 전혀없이 고양이 밥 준다고 일부러 나왔씀.



"너 어디 아프냐?"



점점 날이 추워지니 그런가 애가 비실비실 맥을 못추는것도 같고...


"이리 와 빨리 밥 먹어 새꺄!"

세상 모든것들이 불쌍해 보이니 나도 큰일일세~


일은 시원찮은데 인건비는 매달 나가니 그게 걱정이라는 사장님도 불쌍하고,

일이 많으면 일만 하면 되는데 일은 한정되어 있고,그 틈바구니에서 눈치밥 먹는 직원들도 불쌍하고,

기타등등 참 불쌍한 인생들이 너무나도 많...


'나 지금 득도한 상태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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