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상태가 많이 나아졌음.

나아진 기념으로다가 억지로 목욕시킴. (누가 누구를 위한 기념으로?)

시원하게 목욕 했으니,입었던 옷 다 벗겨서 빨래! (11.2일)


아버지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하지 않아도 될 고생을 시킨것 같아서)

이런 개 같은 처방전을 내린 의사 새끼를 끌고 와선, ("우리 식구니까 더 잘 봐 줘야하고,너희 식구니 덜 봐줘도 된다!" 이런 개념 아님) (그냥 정확한 처방전을 요구하는거임)

네 눈구녘으로 Before&After를 비교해 보라 따지고,

모가지를 똑! 부려뜨리고 싶은게 솔직한 내 심정임메~

세상이 아무리 날탱이들 천지라지만 이런 허술한 의사새낀 살다 또 처음 봄.



아버지 혼자 집에 두고 나가는게 나도 맘은 편치 않지만,점심밥 차려 드리고 잠시 외출!

가는곳은...

신협과 마주한 곳.

제일 사진관임메~


제일 사진관 (클릭!)


주중엔 학교 졸업 범 찍으러 나가셔서 토.일요일에만 계신다고 하셨으니 부러 토욜 시간 내서 (일요일은 장날이라 번잡스러워서 이날이 아니면 안됨!) 인사 드리러 가는거임.


지식도 아니고~

정보도 아닌,

소소하고 허접,얄팍한 달인놈 소스로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겠씀.


어느덧 여섯시가 되었고...

아버지가 집에 안 들어오냐는 전화를 하셨네?


아버지의 상태가 온전한것도 아니고,

내가 걱정없이 막 나돌아 다닐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 보니... (60~70% 정도의 컨디션이라 빠르게 귀가!)

저녁 차려 드리고 다시 또 나감메~ (사장님과 소주 한잔 하기로 했고,아버지의 상태도 나빠 보이지는 않으니 늙은이는 방치!)


사진관 사장님과 나의 관심사가 공통의 주제라 이야기가 끊어지지 않씀메~ (서로 알고 지낸게 한 32년 된것 같...)


가게 문 닫고 술 마시러 나왔씀메~



경안 지구대 밑에 있는 (파발교 남단쪽에서 봤을때!) 이런곳엘 왔는데...


앞에서도 이야기 했었씀.


"세상이 아무리 날탱이들 천지라지만 이런 허술한 듣보잡들은 보다 또 처음 본다고!"


주인인지 종업원인지 모르겠는데 (내눈엔 사장으로 보임) 감당도 못하는 손님을 받아놓곤 버퍼링에 렉 걸렸음.


'지금 여기서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하는거야 뭐야?'


골목식당의 뻔~~한 스토리.

마인드도 없고~ 기본도 안돼있는 식당 섭외해서 보는 시청자들 분노 게이지 상승 시키고,고구마 한 백개 먹은것 처럼 답답하게해서 뒷목 잡게 만드는...

맨날 그거 아님메?

손님이 없으면 없다고 걱정~

손님이 많으면 어케 감당을 못해 쩔쩔매서 걱정.


바빠 죽겠고,보탤 일손이 없으면 들어오는 손님들을 더이상 받지 말던가, (이미 거의 만석이었음)

손님은 계속 들어와 자리잡고 앉아 있는데 써비스는 커녕,일할 사람 없다고 혼자 화딱지를 내고 있으니 아마추어야 뭐야? (본인의 업장 하루 매출을 모르나? 그 평수에 그 테이블이면 일할 사람이 몇명 필요한지도 몰라? 그리고 그 힘든걸 누가 하라고 등 떠밀었어?)

알바들이 단체로 대표 엿 먹어 보라고 사보타지를 놨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을 해보는게 우선인거지,왜 손님들한테 성질을 내나?


여기 있다간 내일 아침이 돼도 물 한잔 못 얻어 먹을게 뻔함.


퇴장!



그래서 경안 지구대 위에 있는 이런곳엘 왔음. (토요일엔 자리가 없다는데 다행히 자리 있었음.하지만 조명은 달인놈이 경악을 금치않는 텅스텐등! 3200캘빈도!!)



'사진을 찍을수 있는 이 세상 노출이 아니야. ㅡ.ㅡ'


달인놈과 제일 사진관 사장님,사장님의 형님.이렇게 셋이 함께한 자리였는데 달인놈은 사진찍기 포기.



제일 사진관 사장님의 형님은 집으로 들어가셨고, (사진관 사모님은 "사장님이 뭐야~ 형이라고 불러야지!" 늘상 이런 말씀을 하셨지만 나란 놈은 나 보다 어린 사람에게도 말 잘 안놓고,연장자들에게 형님이란 호칭을 잘 쓰지도 않씀)

사진관 사장님과 둘이서 이런곳엘 또 왔음. (2차를 와 본게 몇년만이냐?)



간단한 찬이 나오고,



"뭐지? 이게?" (과도한 음주는 전날 자기가 먹은게 뭔지 몰라 '이게 뭘까?' 하고 깊은 상념에 빠지는 상태에 까지 이르게 합니다~)



"이렇게?"



그냥 왠지 유쾌하고,웃음이 막 절로 나오지 않으심메?


'대단한 내공이셔~'



인간이란 동물이 기록 하기를 좋아해서 전방위 모든 영역에서 사진이 필요한데,

본인이 그 욕망을 해소할수 있으면 해결하면 되는거고, (허접해짐 주의)

전문가 집단의 섬세한 손길이 필요하다면 제일 사진관으로 달려 가시길~~

졸업장과 기능사 자격증이 있다고 사진 잘 찍는건 아니겠지만,합당한 댓가를 치르고 그에 걸맞는 고품질의 결과물을 받을수 있다면 그게 더 나은 방법일지도.


'디지털~ 디지털~ 노래를 하는 시대에 아날로그면 아날로그,디지털이면 디지털 다 다룰줄 아는 사람 몇이나 있을까 싶다.'


다루는것도 그냥 다루는게 아니라,섬세하고 능숙하면서 잘!



다음은 제일 사진관 사장님과 달인놈의 대화중 생각나는것 몇개만 옮겨봄메~



사장님:영길아.요새 인터넷 환경이 참 많이 변했어.

달인:네이버? 다음? 좀 그래 보여요.

사장님:그래서 하는말인데 너 유튜브 어떻게 생각하니?

달인:대세니까 하라는건 아니고 이미 중심축이 다 그리로 옮겨간것 같은데요.안 그래도 저도 제가 만약 유튜브를 한다면 어떤 카메라를 써야할까 고민이예요.

사장님:오~ 유튜브하게?

달인:이게 큰 돈 안들이고 가볍게 스마트폰으로 시작 한다지만,그건 어불성설인것 같고요.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장비는 있어야할것 같아요.

사장님:뭐가 필요한데?

달인:pr,Ae.이 프로그램만 돌릴 고사양 컴퓨터.물론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도 한참 가지고 놀아야 익숙해질테니 시간? 그리고 4K가 지원되는 액션캠.짐벌.마이크.조명 등등등.그리고 제가 내린 결론은 유튜브가 말로는 1인 크리에이터를 표방하지만,혼자 꾸려 나가기엔 분명 한계가 있다는것 정도? 이 최소한의 장비를 갖췄다면 나의 콘텐츠는 어떤 방향으로 잡을지,잡았다면 그냥 무식하게 앞만 보고 전진하는 뚝심.뭐가 됐던 하루 아침에 뚝딱! 되는건 없잖아요.제블로그만 해도 그래요.댓글이 달리던 말던~ 유입이 줄던 말던 그래도 한 십년했으니 그건 잘 할수 있을것도 같고 그래요.

사장님:그럼 네가 유튜브를 시작한다면 어떤 콘텐츠로 개설할거니?

달인:남들이 안하는 제가 잘하는 뭐 그런걸 찾아야하지 않을까요? 저에게 최적화 되어있는? 사실 그게 제일 문제이기도해요.정확한 방향.


사장님:영길이에게 작가란?

달인:일반인들도 소 뒷걸음질 하다 그럴듯한거 뭐 하나 얻어 걸릴수도 있겠지만 일반인들은 로또 맞듯 재수가 좋아 어쩌다 얻어 걸리는거고,작가는 똑같은 품질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계속 만들어낼수 있다는게 다르지 않을까요?


사장님:영길이에게 멋이란?

달인:내가 의식하고 행동하지 않아도 몸 안에 있는 멋이 몸 밖으로 자연스럽게 표출되는게 멋인거지,손가락에~ 팔뚝에~ 금붙일 주렁주렁 달고 다닌다고 멋있다고 하진 않잖아요.그건 그저 겉멋 들었다고 할밖엔 어케 설명이 안되는데요?

사장님:우리 당장 시작하자.유튜브!

달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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