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왔씀. (꿀 발라 놓은것도 아닌데 자꾸 오게되네?)



왜 왔냐고?

때문에 왔...



선생님들도 몇분 같이 연주 하시는것 같던데...


연주곡이 궁금하다면 클릭! 

 


학부모님들에게 인사를 하시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끝나면 행사가 시작된다~



아,

지난 1년간 누구보다 힘써주신 담임 선생님께 졸업생들도 인사!



내빈들도 한분씩 소개를 받고,인사를 하시고...



"부러 시간내서 오셨는데 한 말씀 하셔야 제 맛이지!"



학생들도 학생들이지만 누구보다 고생하신 3학년 담임 선생님들이 학부모님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셨씀메~



"고생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왜 진심인고 하면...

이 졸업식 행사 사진을 찍고 메모리를 넘겨주기 위해 사진관엘 들어갔는데,졸업했다고 엄마와 아들이 졸업기념 사진을 찍고 있씀메?

그런갑다~ 그러고 있는데 교복이 광주고등학굘세?

애가 맥을 못 추길래,너 어디 아프냐고 물어봤더니...


"어제 술을 많이 먹어서 그래요~"


"뭐라고? 학생이 술을 먹었다고?"


"아저씨도 제 나이때 먹었잖아요?"



말도 드럽게 안 들어 쳐먹는 애새끼들 가르키시느라,


"진심으로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너~ 3학년 8반 고 석희 너~~"



'반을 대표해서 나온 반장들이겠지.'


여기에서 교장 선생님의 인성이 보이는데,


돨돨돨~ 암기만 주입시킨 교육자가 아닌,인생 선배가 후배에게 베푸는 인간에 대한 배려와 도리가 보인다고 할까?

어떤 특출난 재주를 치하하기 위해 받는 상이라면 모를까, (그런 상은 특출난 재주와 내용이 상장안에 표현되어 있음)

졸업장이나 개근상 같이 내용은 같고 이름만 다른 이런류들은... (개근상을 받는 이유가 이하동문임)


"종철이~"

"넷!"

"이하동문."


"또철이~"

"넷!"

"이하동문."


"막철이~"

"넷!"

"이하동문."


이렇게 대~충 '이하동문' 이란 요식행위로 건너 뛰는게 일반적인데,하나하나 내용을 다 읽어 주신다~ (물론,읽기는 사회를 본 선생님이 읽었씀)



막말로,

교장선생님과 졸업생은 오늘 이후론 서로 볼 일이 없씀메~

솔직히,

나도 졸업식 행사 사진을 찍곤 있지만 이 아이들은 더 이상 졸업앨범에 사진이 안 들어가기 때문에 찍을 필요가 없씀. (단물 다 빨아 먹고,씹던 껌처럼 버린다고 욕하기 없기!)


'그런데 그걸 하시네~'


식이 끝나면 각자 반으로 돌아가고,나머지 학생들은 그때 담임 선생님이 졸업장을 주시는가봄.







요즘 아이들은 달인놈 학교 다닐때처럼 선생님들과 그런게 잘 없는것 같씀.


"그런거? 그런게 뭐냐?"


"음... 멱살잡고 서로 치고 박고 했던거?"



어머니,아버지께도 인사!


"너~ 3학년 8반 고 석희 너~~"



2학년 아우들이 잘 가시라고 공연을 해줌메~





이제는 부르고 싶어도 다신 부를 일이 없을테니 목이 터져라~ 교가를 불러 보자시는데... (아까 졸업장 내용 다 읽으시느라 욕 보셨을텐데 될라?)





'이래 가지고는 목이 안 터질텐데?'


다신 부를일이 없다고 하셨으니 뭐.



자,

행사는 다 끝났음.

고생하신 3학년 담임 선생님을 교장 선생님이 포옹으로 위로~



말도 드럽게 안 들어 쳐먹어서 분노도 유발시키고,

스트레스도 상승 시켰겠지만 막상 헤어지려니 아쉬운게 또 사람의 정 아니겠씀메~

눈시울을 붉히며 눈물을 보이시던 선생님도 계시던데...


그런말도 있잖아요.

끝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그나저나 나 나가야 되는데 출입구가 막혀서 나갈수가 없네?'


그렇다면!

방송반 아이들만 아는 비상계단으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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