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증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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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귤 증명사진.

압박의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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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규의 전화를 받았씀메~ (1.15일)

내려오라고 해서 내려갔는데 내가 두박스를 들테니 넌 한박스만 가지고 올라가라고 나를 앞세우네? (친구들 계모임 설 선물로 준비한 과일 보따리를 훈이네 집부터 내려주고 우리집에 온거임)



세월이 하~~도 빨라서 내일 모레가 설날이...



우리집에 내려주고 명호네 회사로 간다고 갈길 재촉하는데,

따뜻한 커피한잔.시원한 음료수 하나를 못 건넸네~


"쏴리~"



먹지 말란다고 안 먹을것도 아니고,



피우지 말란다고 안 피울 담배도 아니라서,

내 방 창문은 일년 365일 항상 열려 있씀!


그런데 며칠전 부터 꼬리꼬리한 냄새가 살~살 나더니 오늘은 도저히 못 맡아줄 만큼의 악취가 코를 찌른다?


나가 보았씀!


빨랫줄에 널어놓았던 코다리에서 떨어진 물이... (바닥엔 신문을 깔았고 그위로 봉다리를 활짝 벌려놓아서 물이 그 안으로 떨어지게 해놓았었는데...)


'썩었다!'


세상물정 잘 모르는 초6이 봐도 저 썩은물엔,

빌어먹을 몹쓸 세균 57억4천317만 마리가 득실득실~


그덕에 의도치 않게 베란다 물 청소를 했고,



이딴걸 들고 들어오게 되었다!

비정상들의 모임인 ㈜ 동일 시스템 회식때 내몫이라고 포장을 해온 아귀찜 먹다 남은걸 가져온거임메~

남은 음식이 아까워 먹어 보겠다고 데우긴 했는데...


'이건 없어도 너무 없어 보인다~'


"훽!"



다른 안주를 마련했음.

귤을 까먹으면서,



조림이 끓기를 기다렸고,

잠깐의 기다림뒤에 완성된!



코다리 조림.



'뭐가 잘못된것같다?'


내가 아무리 도루코 면도날을 쓰고, (도루코 애용자 아님)



우리집 칼도 도루코 제품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그것과는 아무 상관없이!)


'저 부러진 칼날의 일부는 어디로 튀어 들어간거지?'


집에 칼이 딸랑! 저거 하나만 있는게 아니어서 이칼도 쓰고,저칼도 쓰는데 코다리 지지려고 자를때 쓴 칼은 저칼인데?


"훽!"



'술 한잔 먹겠다고 상을 도대체 몇번 차리는거여~'



칼날의 앞이 버선코처럼 발랑 들린 무식한 옛날 붴칼도 있는데 그걸 찾아서 날을 세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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