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속에도 약속된 날짜 시간에 동문 50여명이 상봉역에 집결

아름다운 고목과 한국근대 단편문학의 산실 김유정 생가

문학촌을 탐방하기 위해 김유정역으로 고잉~~





춘천시에서 남쪽으로 8km 떨어져 있는 금병산은 높이 652m

4계절중 겨울철에 오르기 좋고

가을이면 낙엽이 무릎까지 빠질 정도로

수목이 울창 연인들의 코스

서울서 교통도 편리하지요^^


김유정의 활동 무대였다고 하는군요

산기슭이 비단병풍을 둘러친 듯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과연 높지도 않고 병풍처럼 품안을 안은 듯 아담한 산이 분명하군요~**



참 덥기도 합니다 울창한 숲속이라 햇살은 피할수 있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솔바람이 무진장 시원합니다요,,







금병산 김유정생가도 식후경입니다~

ㅎㅎ 오늘따라 막걸리 한잔이 이렇게도 달고 좋은주??




금병산 정상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춘천7~8km의 시야입니다






금병산의 들머리인 실레마을은 소설가 김유정이 태어난 곳으로 소설 활동 무대
또한 그의 작품 제목으로 등산로 이름을 달고 있는 호사를 누리는 산이다


















문학촌은 잘 정비되고 깔끔하게 보입니다

생가의 전통을 되살려 관광명소로 손색이 없는듯 하군요^^

한참 관리자는 몰구하고 있네요**







금병산에 둘러싸인 모습이 마치 옴폭한 떡시루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실레(증리)는 작가 김유정의 고향
이며 마을 전체가 작품의 무대로서 지금도 점순이 등 소설 12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실레이야기길 열여섯 마당

1. 들병이들 넘어오던 눈웃음길

들병이(들병장수): 병에다 술을 가지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 김유정 소설에는 19살 들병이들이 먹고 살기 위해 남편과 함께 인제나 홍천에서 이 산길을 통해 마을에 들어와 잠시 머물다 떠나는 이야기가 많이 그려졌다.

- 관련작품 : 산골나그네. 총각과 맹꽁이, 안해, 소낙비

2. 금병산 아기장수 전설길

금병산 자락 장수골에 가난한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그 부인이 겨드랑에 날개가 달린 아이를 낳자 이런 장수 아이가 태어나면 좋지 않다고 마을 사람들이 아이의 날개를 잘라버리자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다. 아이가 태어날 때 함께 태어난 용마도 아이가 죽자 함께 죽었다는 이야기.

- 관련작품 : 두포전

3. 산국농장 금병도원길

소설 「동백꽃」과 「유정의 사랑」의 작품 배경이며 문화 휴식처인 잣나무 숲이 있는 산지기 시인 김희목이 가꾸는 과일밭.

- 관련작품 : 동백꽃(김유정), 유정의 사랑(전상국), 산국농장 이야기(김희목)

4. 점순이가 ‘나’를 꼬시던 동백숲길

봄에 산수유가 필 때 나무에 잎이 나기도 전에 노랗게 피는 생강나무꽃이 김유정 소설의 <동백꽃> 이다. 알싸하고 향깃한 냄새가 난다고 소설에 묘사돼 있다. 노랫말 <소양강 처녀>와 강원도 아리랑에 자주 나오는 <동박> 이 바로 김유정의 동백꽃이다.

- 관련작품 : 동백꽃, 산골

5. 덕돌이가 장가가던 신바람길

19살 산골 나그네가 병든 남편을 물레방앗간에 숨겨놓고 노총각 덕돌이와 위장결혼했다가 도망간 이야기가 담겨 있는 길.

- 관련작품 : 산골나그네

6. 복만이가 계약서 쓰고 아내 팔아먹던 고갯길

복만이 소장수 황거풍한테 매매 계약서 쓰고 아내 팔아먹은 뒤 덕냉이로 도망치던 고갯길이다.

- 관련작품 : 가을

7. 춘호처가 맨발로 더덕 캐던 비탈길

춘호처가 도라지 더덕을 찾아 맨발에 짚신짝을 끌며 강파른 산등 칡덩굴에 매달리기도 하며 남편이 원하는 돈 이원 구할 궁리를 하던 그 산길.

- 관련작품 : 소낙비

8. 도련님이 이쁜이와 만나던 수작골길

‘너 데련님하구 그랬대지?’
먼 하늘만 쳐다보며 도련님 생각만하고 있는 이쁜이한테 석숭이가 투정 섞어 사랑고백을 하던 곳이다.

- 관련작품 : 산골 ※ 이 작품에도 <노란 동백꽃> 이야기가 나온다

9. 산신각 가는 산신령길

금병산 산신을 모신 전각으로 가는 길. 지금도 마을의 안녕을 비는 산신제를 산신각에서 일 년에 한 번씩 지낸다. 금병산을 왜 진병산이라고도 부르는지, 그리고 이 전각에 가면 왜 산신제 때 술 대신 감주를 쓰는지도 알 수 있다. 산신각에서 서남쪽으로 내려가면 신라 때의 고분군 흔적을 볼 수 있다.

10. 응칠이가 송이 따먹던 송림길

인제에서 빚잔치 벌이고 도망 온 응칠이가 닭 잡아 생으로 뜯어먹으며 송이 따던 길.

- 관련작품 : 만무방

11. 응오가 자기 논의 벼 훔치던 수아리길

일제 강점기에 농촌 사람들이 얼마나 가혹한 삶을 살았는가를 수아리골 저 다락논이 증언하고 있다.

- 관련작품 : 만무방 ※만무방-체면도 염치도 없이 막된 사람을 이르는 말

12. 근식이가 자기집 솥 훔치던 한숨길

계숙이란 들병이의 꾐에 빠져 자기 집의 솥을 훔쳐 나오던 근신이네 집이 있던 곳이다.

- 관련작 품: 솟‘

13. 금병의숙 느티나무길

김유정이 금병의숙을 지어 야학 등 농촌계몽 운동을 벌일 때 심었다는 느티나무가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그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14. 장인 입에서 할아버지 소리 나오던 데릴사위길

점순이, 봉필영감, 학곡리에서 홀어머니 모시고 살다 장가가기 위해 데릴사위로 들어온 최씨 등 모두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 그 현장이다.

- 관련작품 : 봄 · 봄

15. 김유정이 코다리찌개 먹던 주막길

김유정이 자주 찾아 코다리찌개로 막걸리를 먹던 주막집이 있던 곳이다.

- 관련작품: 산골나그네. 총각과 맹꽁이

16. 맹꽁이 우는 덕만이길

저는 강원두춘천군신남면증리아랫말에 사는 김덕만입니다. 저는 설흔넷인데두 총각입니다.’
덕만이가 들병이한테 자기 소개하는 장면이다.

- 관련작품 : 총각과 맹꽁이 **김유정기념사업회 발췌



덥지만 배고품은 해결

춘천식 철판 닭갈비 배불리 들고

금병산의아담함과 포근함의 정기 가득 담고

김유정생가에서 문학도의 넋을 정충히 맘에 담고

더운날씨지만 오늘의 산행은 물론 값진 문화 탐방에 더위를 싹 잊어버렸읍니다**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