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도 마코토의 사전의료 의향서

 

연명 치료는 절대 하지 말아 주십시요.

나는 오늘까지 자유롭게 살아왔습니다.

64세까지 좋아하는 일에 열중하며 행복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니 나답게 생을 마감하고 싶습니다.

지금 나는 의식을 잃어가고 있거나 불러도 아주 약하게 반응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자력으로는 호흡도 거의 불가능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대로 눈을 감아도 전혀 여한이 없습니다.

그러니 구급차는 절대 부르지 말아 주십시요.

이미 병원에 실려왔다면 인공호흡기를 연결하지 마십시요.

연결했다면 떼 주십시요.

자력으로 먹거나 마실 수 없다면,

억지로 음식을 입에 넣지 말아 주세요.

수액도, 튜브 영양도, 승압제, 수혈, 인공투석 등도 포함해

연명을 위한 치료는 그 어떤 것도 하지 말아

주십시요. .. 이미 하고 있다면 전부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내가 고통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면,

모르핀처럼 통증을 완화시키는 처지는 감사히 받겠습니다.

지금 내 생명을 연장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계시는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죄송하지만 나의 바람을 들어주십시요

나는 이 문장을 냉정하게 생각한 후에 작성했으며,

가족의동의도 받았습니다.

연명 치료는 일절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을 여기에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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