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하루 늦은 마사토덕에

늦은만큼 쉬어 가라는 이웃님들의 덕담에 조금은 위안이 되었지만

쉬는게 편한것이 아니더라는 말씀



오래 같이 갈줄 알았던 돌로 쌓은 화단경계를

지난 금요일 오전 시몬스가 출근하자마자

 하루 늦은

勞堂의 조경작업이 시작됐다.

파고 줄치고 옮겨심고...


집을 지으며 땅속에서 나온 돌맹이들을

집 정면으로 옮겨 화단 경계를 만든다.

요 작은 돌맹이를 드는데도 뒷굼치가 들리고

그냥 요정도 작은 돌 몇개를 옮기는데도

몸이 예전 같지가 않더란 거지


요기 까지가 금요일 오전에 勞堂이 작업한 량인데

에게게~

이래서야 밥먹고 살겠냐?

라는 생각이 든다.


토요일...


오전에 퇴근한 시몬스도 아침상을 치우자 마자

같이 조경석 틈을 메꾸며

뿌리 내린 화초들을 정리하느라 흙도 퍼 나르며 힘을 쓴다.



하루 지난 일요일 어제


몇키로쯤 되려나?

120x120x1,000mm 시멘트 경계블럭.

나이 한살 더 먹으면 들지도 못할 무게다.


1/3 쯤 정리가 되고

오후엔 마을 아우님들이 자발적으로 우리집 일을 도와 주겠다며

장비를 갖어와 2시간여를 도와

경계석을 쌓아주니

노당이 경계석을 운반 공급하는데...


그런데~

큰일났다.

勞堂이 경계석을 운반하려고 들어 올릴때마다

오른쪽 허벅지가 심줄이 뻗뻗하고 쥐가 오르더니 오금을 굽힐적마다

통증이 심했다.

....


가만히 계산을 해본다 이렇게 노당이 한 일을 인부를 사서 작업하면

25만원/인x 2명= 50만원x2 일=100만원

계산상으론 100만원 벌었지만

어째 주머니가 두둑한 기분이 영,나질 않는다.허~ㄹ~


정원수다운 큰 소나무를 심을 자리다


여기도 큰 소나무 심을 자리


여기는 자귀나무와 산수유 그리고 분홍 백일홍자리

소나무와 자귀,산수유를 파놓은 구덩이에 심고

기존의 꽃은 심어저 있으니

추가로 함박꽃,맥문동.설악초등등도 심어 기꿀 것이다...


집 정면에 푸른 소나무와 자귀등이 보이는 그날

 작은집이지만

박문규의 정원은 더욱 아름다워 질 것이다.


그런데 큰일이다.

저녁때가 가까워 오건만 밥생각이 없고 허벅지의 땡김 현상이 가라앉질 않는다.


시몬스가 얼큰한 육개장이 먹고 싶다고 제의해

외식하고 오는길에

근육통+진통제+소염제를 사서 복용하고

TV 앞 쇼파에서 마지막회인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을 보며

아주 잠시 천국을 헤매다 왔다,

우렁차게 코를 골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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