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추석연휴 첫날 어제 수확한 농읶은 포도들

와인 담고


오후에 쌍둥이 도착


할애비에게 바둑 가르켜 달라는 쌍둥이가 예뻐서

바둑판을 놓고 마주 앉았다.



9월13일 추석 아침 05:30

아이들 깰까 조심조심

태극기 게양하고


하우스로 이동해

건조된 고추 꺼내 비닐자루에 정리,


그리고 시몬스와 며느리가 준비한 설빔으로

아버지 어머님에게 차례를 지냈다.


"아버님 어머님 소손들 모두 건강하고 복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저희가 지은 햇 과실과 향기 좋은 술을 준비하고

 정성들여 빚은 음식을 장만 하였습니다.


 모쪼록 맛있게 음향 하시고

 다시 뵐 날까지 평안 하십시요."


차례를 지낸후

쌍둥이 바둑 훈수 좀 하고


오후

50년지기 죽마고우가 가족과 동령부인해

漏屋 박문규의 정원을 찾아 주었으니 왜 아니 기쁠까?


"친구야 오늘처럼 행복한 날은 없었다.

건배하자ㅎㅎㅎ"


(2013년 인천에서 친구 개업식날)



9월14일 토요일

시몬스는 배추벌래 살충제를 한통 타놓고 출근하고

노당이 약통을 어께에 짊어졌다.



뒤이어 김장용 갓 씨 뿌릴자리를

삽과 호미로 다듬고.



9월15일 아침 퇴근한 시몬스와

조식을 끝내고


고추와


늦 사과 나무에

올해 마지막 살충제를 살포 하고



어제 다듬어 놓은 자리에 시몬스가 갓씨를 뿌리고

 

수확한 농읶은 노당표 꿀 배

시장에서 파는 수만원 하는 배는 이 맛을 절대 흉내도 못내리...


시몬스가 이곳 저곳 나눠 주려고

봉지에 담는 모습


노당은 미소 지으며 그저 보기만 한다.




9월16일 오늘 아침

뒷산의 안개 아래

밝아 오는 박문규의 정원이
시원하고 상큼한 아침을 열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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