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감로수 고욤잎차




 

 

보이차가 좋다 하지만

고욤잎차만 못하다.

세상에 어떤 차도 고욤잎차만 못하다.

 

갈증 나는 새벽에 고욤잎차를 마셨다.

 이럴줄 알고 미리 준비해 두었다.

 머그잔 가득 고욤잎차를 마셨다.

달지도 쓰지도 않은 맛이다.

목에 착 감긴다.

광란의 속이 평정 되는 듯 하다.

 

감나무 원조를 고욤나무라 한다.

어린 감나무를 고용나무에

접붙이면 감나무가 된다.

작년 8월 서산에서

고욤잎을 따서 차를 만들었다.

 수제차이다.

전문가와 함께 만들었다.

 

고욤잎차는 든든한 백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 입안이 텁텁할 때,

커피 마시다 지쳤을 때,

뱃속이 부글부글 끓을 때

고욤잎차가 특효약이다.

고욤잎차는 세상의 감로수이다.

 

 

2019-04-22

담마다사 이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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