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새 블로그에 대한 섣부른 생각 (계속 업데이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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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이런저런 생각

다음의 새 블로그에 대한 섣부른 생각 (계속 업데이트중)

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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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들이 계속 발견되어 글을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부제 : Oh, my God. 설마, 이게 끝은 아니겠지..


 

몇시간전에 다음의 새로운 블로그로 변경을 했다.

정말 오랜 기다림 이었다.

 

다음이 카카오와 통합을 거치며 포털의 메인 블로그를 외면하고 방치한채 티스토리, 플레인, 브런치등 유사한 서비스를 론칭하는,, 블로그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를 보이는 동안 많은 분들이 N사로 넘어가는것을 보아왔다. 특히 그중 다음 검색에서 거의 모든 소통없는 정체불명의 악성, 유해, 광고 사이트들은 죄다 티스토리에 몰려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다음에서 블로그는 가망이 없는가 라는 생각이 들때쯤인 2017년 12월, 다음이 새로운 폰트를 추가한다고 발표를 하여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가 생겼는데, 또 다시 2년의 긴 기다림을 보내고 나서야 비로소 이번에 전체적인 개편이 되면서 나눔고딕 폰트가 추가 되었다.

 

아직 새로 개편된 블로그에 대하여 평가를 내리는것은 섣부른 일이다.

아마 지금 신청해서 변경된 블로그들은 일종의 오픈베타식의 최종 테스트의 일환이 아닌가 싶다.

완성된 버전으로 보기엔 달라진게 크게 없어보이고, 이전에 비해 불편해진 점도 보이기 때문이다.

 

먼저 좋아진 점으로 눈에 보이는것은 나눔폰트의 추가 정도 이다.
에디터의 폰트는 나눔고딕, 본고딕, 본명조, 궁서 이렇게 4개 인데, 이걸로 끝일까?

 

나눔폰트의 추가의 기쁨보다 백배는 더 실망스러운 점은 사진 사이즈가 줄었다는 것이다.
기존 다음 블로그 사진 최대 사이즈는 945 였고, 다음 카페는 1024 사이즈여서 중앙정렬과 왼쪽정렬 사진이 섞여있는 포스팅이 카페로 스크랩되거나 옮겨지면 구도가 이상해져서 블로그와 카페의 폰트가 같은 사이즈로 통일되는것을 희망했었고, 기존 글들을 수정하는게 귀찮겠지만, 가능하면 큰 사이즈인 1024로 개선되기를 바랬다.

 

답답한 작은 사진 보다는 큰 사진으로 보는게 더 좋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의 개편은 역주행을 한것 같다. 사진이 832 사이즈로 줄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작아진 사진에 느끼는 답답함 외에도, 기존 포스팅의 사진들이 강제 리사이즈 되어 화질이 떨어지지는 않는지 궁금하다.


현재 꾸미기 기능은 아직 완성이 안된듯 이전보다 세부적인 면이 많이 부족해 보이는데, 그래서 그런지 줄어든 사진 사이즈에 관해서는 더 지켜봐야 할것같다. 이후 변경없이 832 사이즈로 결론이 난다면 이건 절망스러운 개편이 될 것 같다.

 

다음 블로그의 가장 큰 문제점중 하나는 공감시스템 이었는데 그점은 개선이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예전엔 블로그를 관리하는 직원이 있어, 양질의 글을 찾아내서 메인에 올리는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다음에서 블로그가 외면을 받기 시작하면서 담당직원도 없어진듯 메인에 노출되는 글이 공감 갯수라는 자동화된 시스템에만 의존을 하고, 공감을 얻기 위한 복사댓글이 횡행하며 결국 공감만 많은 이상한 글들이 메인을 도배하는 일도 생겨났다.

 

나 역시 복사댓글은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공감을 위한 복사댓글을 달며 방문하는 블로그 일지라고 모두 답방을 하여 그들의 글에 공감이 달려 있으면 무조건 클릭을 해주는데, 이는 어찌보면 잘못된 시스템에 대한 소심한 반항인 것이다. 공감 갯수만 많은 깡통 글들이 메인을 도배하면 어찌할것인가 라는 질문을 다음에게 던지고 있던 것이다. 재미있는건 그렇게 복사댓글을 달며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들이 정작 복사 댓글만 붙혀놓고 글도 읽지 않은채 나가버리는지, 내 글에는 공감 클릭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이 문제는 블로그를 관리하는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서는 해결할수 없다고 본다.

 

그외 변경사항을 대충 보면, 즐겨찾기가 안쪽 관리페이지로 들어가 버렸고, 관리기능에서 친구들의 댓글이나 방문에 대한 통계 기능이 사라졌으며, 이웃들중 누가 블방을 방문했는지에 대한 기록이 전혀 남지 않아 답답해진듯 보인다. 페이지는 유용한 기능으로 보이는데, 이곳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방명록의 위치는 이상하다. 페이지 라는 기능을 추가 하면서 방명록도 그 범주에 들어가게 된것 같은데 방명록 메뉴는 타이틀 안으로 들어가야 하지 않나 싶다. 타이틀 이미지 사이즈가 커진것은 환영할만 하다.

 

에디터의 기능은 크게 변한게 없어 보이지만, 크게 달라진것은 뭔가 엄청 무거워졌다는 것이다. 새로산 성능 좋은 데스크탑 인데도 에디터로 기존 포스팅을 편집 하는데 렉이 걸린다. 처음부터 렉이 걸리는게 아니라, 어떤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이 돌아가는지 조금만 지나면, 버벅댄다.

 

사진 밑에 사진을 설명하는 메모를 적는 기능이 생겼는데 이것이 별도의 추가 여백을 만들면서 기존 포스팅의 포맷을 전부 변형시켜 버렸다. 그래서 추가 여백이 생겨 보기 싫게 되어 신 포맷에 맞게끔 수정을 하는데, 무척 답~답하다. 어찌된 노릇인지 렉이 보통 심한게 아니다. 사진 아래 생긴 메모 여백으로 인한 추가여백을 줄이는데 사진 한장당 잘 되다가도, 수시로 10초~1, 2분간 렉이 걸린다. 포스팅 하나 여백 수정하는데만 30분 넘게 걸렸다, 원래 1분도 걸리지 않아야 할 일이다. 렉 때문이다. 그동안 올린 많은 글들을 수정할 생각하니 갑갑하기만 하다. 추정컨데, 사진설명하는 추가 기능이 렉을 유발하는것 같다. 전에는 없던 일 이다.

 

또한 글쓰기에서 자동저장 기능이 여전히 있다고는 하는데 없어진것으로 보인다. 글을 쓰면서 수시로 임시저장을 하지 않으면 중간에 컴퓨터가 셧다운 되거나 에러가 생겨 창이 닫혀버리면 길게 쓴 글이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임시저장을 하지 않은채 호기심에 하단의 맞춤법검사를 클릭하면 대략 난감할수 있다. 내 경우엔 에러가 생기면서 자동저장된 글이 없이 그동안 쓴 글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다.

 

아래의 댓글에 답글을 달아보니, 이 또한 잘못된듯 하다. 이전엔 댓글을 보며 아래에 답글을 달았는데 팝업창이 뜨며 포스팅 상단부분으로 이동해 버리니 댓글 확인을 위해서는 다시 마우스로 내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겼다. 많은 답글을 달아야 하는 경우엔 매우 성가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 답글을 팝업창을 띄워서 쓰게 만든 것은 누구의 아이디어 인지 의도를 짐작하기 어렵다.  답글 기능은 결단코 매우 불편해졌다.


그 외에 뭐가 더 좋아졌는지는 시간을 두고 찾아봐야 할것같다. 당장 눈에 띄는것은 보이지 않는다.

다음이 수년간 장고를 거듭하며 오랜 기다림끝에 대대적인 개편을 하였다는데, 이 전보다 블로그를 하는데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 지금 이렇게 변경해 놓고도 궁금하다. 당장 내일 산에 갈 준비를 해야 하니 더 자세히 들여다 볼 겨를도 없다.


오픈베타가 끝나고 모든 블로그들이 정식으로 변경이 될때쯤에는 보다 완성도 있는 버전이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여름이면 정식 변경되어 모든 블로그가 전환될 예정 이라고 한다.

나의 다음 블로그 생활도 그때가 끝 일것이다.

지금에서 크게 달라진게 없다면.

너무 오래 참고 기다렸다.


■ 좋아진것

 

  1. 나눔폰트 추가
  2. 페이지 라는 바로가기 메뉴 기능

 

■ 불편해진것

 

1. 최대 사진 사이즈가 줄어듦 (가장 큰 문제다. 다른 모든것을 잘해도 이것 하나만으로도 대 실망 이다.)

  • 이것도 널을 뛴다.
  • 카페에서 복사해서 붙힌 사진은 945를 유지한다.
  • 그러나 이전에 이 블로그에 있던 사진들은 모두 832가 되었고
  • 블로그에서 직접 업로드한 사진 또한 832가 된다.
  • 포스팅의 사진들이 모두 직접 올린 사진이면 html 모드를 시행했다가 돌아와도 사진 사이즈가 모두 832로 변하지 않고, 모두 복사한 사진들이면 html 모드를 시행했다가 기본모드로 돌아오면 945가 되며, 복사한 사진들과 직접 업로드한 사진들이 섞여 있으면 html 모드를 시행했다 다시 기본모드로 돌아올시에, 복사한 사진들은 945가 되나 직접 업로드한 사진들은 다시 860으로 변경되었다가 포스팅을 종료하면 832로 줄어든다. 희한하다.
  • 옆에 최근 덕숭산 산행후기를 보자. 카페에 먼저 945로 올린 사진 복사해서 붙혔더니 이전처럼 945로 나온다. 그런데 글을 센터 정렬로 썼는데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832 기준으로 센터 정렬되고, 사진은 945로 보이니 센터가 맞지 않는다. 제발 카페와 동일하게 1024로 업그레이드가 안되면, 최소한 기존대로 945로 유지는 하기를.
  • 카페와 블로그의 사진 최대 사이즈가 틀리다보니, 기존에 글상자, 센터정렬 등 포스팅의 레이아웃이 엉망이 되는 문제가 있다. 둘 간의 가로폭을 맞추는게 필요하다고 본다.

 

2. 답글 달때 번거롭게 팝업창 뜨는것 (이건 무조건 최소한 원래대로 해놔야 한다. 너무 불편하다)

   또한 팝업이 뜨면 자동으로 기본 폰트가 영어로 바뀌게 되는 점, 위치 이동하는것도 수정해야 한다.

   아예 팝업창이 뜨지 않고 기존 처럼 답글을 달도록 하는게 백번 더 좋다.

   개선을 못할망정 악의적이라 생각될 정도로 불편하게 만드는 댓글창 팝업 아이디어는 최소한 멍청한 짓 이다.

 

3. 에디터 기능의 퇴보 (그나마 아쉬운대로 있던 기능들도 없어짐)

  • 폰트크기 설정 없음
  • 내어쓰기, 들여쓰기 없어짐
  • 줄간격 조정기능 없어짐
  • 레이아웃 없어짐
  • 글상자 없어짐
  • 인용구 없어짐
  • 실행취소 없어짐
  • 이모티콘 없어짐
  • 자동저장 안됨
  • 리스트 취소선택 기능 없어짐, 통제불가 (그래서 현재 쓰고 있는 이부분 구도와 폰트색등이 엉망임)
  • 작성중 실수 했을때 되돌리기 기능이 없어짐, 한참 편집중에 사진 삭제하면, 전체 편집을 취소하고 다시 해야함

 

4. 소소한 즐거움 이던 글 지도가 없어짐

 

5. 관리 기능의 퇴보 (편리한 기능들이 없어짐)

  • 마이콘은 있는데 적용이 안되고 있음
  • 꾸미기에서 (메뉴, 게시판, 에디터) 기본적인 폰트 설정이 없음
  • 친구방문기록, 통계가 없어짐
  • 친구목록이 리스트 20번째 (200명) 부터는 나오지 않고 화면이 정지 상태가 됨
  • 친구목록에서 친구 관리를 위해 찾으려면 일일히 전부 찾아봐야 하는데, 검색 기능이 필요함
  • 최근방문자 기록이 없어짐
  • 꾸미기 기능이 매우 단순해짐 (아직 준비중?)
  • 대문설정, 카테고리 선택 없어짐
  • 자주보는 즐겨찾기는 관리페이지로 이동시키고, 불필요한 태그는 밖으로 나와있다.

 

6. 에디터가 무겁고, 느리고, 렉이 심함. (특정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이 렉 유발 추정)

 

7. 에디터의 사진 밑에 설명 칸이 생기면서 별도 여백이 추가되어 기존 포스팅을 모두 수정해야 한다.

   에디터의 사진 밑에 설명 칸이 생긴것을 없애는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봄

   아울러 본 글과 설명글의 폰트색이 다른데, 설명글의 회색 폰트색이 본 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8. PC버전 으로는 이전 글과 사진 사이에 여백을 4칸 띄웠는데, 핸드폰으로 보면 10칸 이상으로 보이며

   PC화면에는 없는 줄간의 여백이 핸드폰으로 볼때는 나오는 등 구도가 엉망이다.

 

9. 블로그의 포스팅을 카페로 옮기기가 매우 불편 해졌다.

   아직 호환이 안되는듯, HTML 코드를 복사해서 옮겨도 안된다.

 

10. 홈화면에 12개의 작은 이미지를 띄운 글이 보이는것 외에, 별도로 이전에 있던 글목록 보는게 없어졌다.

     '목록'을 클릭해서 이미지 없이 글 목록만 보며 찾는게 얼마나 편리한건지 모르는것 같다.

 

11. 이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나눔폰트, 검정색으로 글을 쓰는데 제 각각 이다.

     연회색 글자 및 다른 폰트는 내가 설정한게 아니다. 그리고 글에 마우스를 대거나 긁으면 무슨 폰트, 크기는

     얼마인지 나와야 하는데, 그런것도 없어졌다.

 

 

■ 그대로인것

 

1. 공감시스템 (그나마 바뀐후 공감버튼이 잘 보이지 않는곳에 있어 그런지 확실히 공감 클릭이 떨어졌다)

2. 카페도, 블로거도 에디터의 글쓰기시 양쪽 마진설정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다.

   마진설정이 아니라면 적어도 사진 사이즈에 맞게 글도 폭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사진은 945, 832인데, 글은 모니터 크기만큼 늘어나니 글을 써놓고 나면 전체틀이 엉망이 된다.

3. 모바일 화면에서 신규댓글을 확인할수 없다. 카페앱처럼 별도의 앱이 필요하다.

 


기존포스팅이 블로그가 바뀌면서 어찌 변했는지 참고로 다음 블로그가 변경되기 직전에 올린 포스팅을 보자 (http://blog.daum.net/boxer1234/1218)

 

  • 사진 밑의 사진과 글 사이의 여백이 원래 1칸 이었는데 보다시피 3칸 정도로 벌어졌다.
  • 설명 글과 다음 사진, 또는 사진과 사진 사이의 여백은 5칸 이었는데, 지금 7칸-8칸 으로 벌어졌고, 이미지를 설명하는 새기능의 추가여백 까지 더하면 8칸-9칸 으로 보인다.
  • 하단의 마지막 멘트 이하는 엄청난 여백이 생겨났다. 이 모든게 새 블로그로 변경되고 스스로 바뀐 것이다.
  • 이렇게 망가진 기존 포스팅들을 하나 하나 다 수정해야 하는데, 새로운 에디터가 렉 까지 심하게 유발한다.
  • 832 사이즈로 변한 이미지 크기는 html 모드로 갔다가 기본모드로 되돌아오면 다시 이전 945 사이즈로 바뀐다. 그런데 재밌는건 사진이 여러장 있는건 바뀌는데, 달랑 대표이미지 한장 있는건 또 832도 아니고 860으로 바뀌었다. 도대체...

 


 

◆ 총평 : 지금 새로운 블로그를 통해 산행후기 포스팅을 하나 하려면 상당한 인내심이 요구된다.

               예전과 달라졌을뿐 결코 다음 블로그가 개선되고 더 좋아진것은 아니다. 지금 수준은 확실히 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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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boxer123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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