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된지 2주가 지났기에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노트를 가지고 스패셜학교를 갔다.

이 학교 이름이 "I am special"인데 비록 장애아로 태어났지만 학생들 모두는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각자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이런 이름을 지었단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특별한 사람으로 만드셨다고 믿고있다.

 


아침 저녁으로 학생들의 발이 되어 운전을 해주는 분인데 사진을 부탁해서 학교 이름앞에서 찰칵,

난 이 학교 이름이 넘 맘에 든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자주 말해준다. 너는 스패셜하다고.





한국에서 가져온 노트인데 아마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사용하는 국어 노트로 알고 있다.

스패셜학생들은 대부분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기에 긴 줄이 처진 이나라의 노트로는 

영어 단어를 쓸 수가 없어서 큰 바둑판이 그려진 이 노트를 사용하는데 표지가 예뻐서 더 좋아한다.

이 나라에서 구할 수 없는 귀한 노트라서 매년 새학기에 필요한 만큼만 가져다 주고 집에 보관을 한다.



학생들이 간단한 요리는 스스로 해서 먹을수있게 학교에서 일주일에 1번 요리를 가르쳐주는데,

교사와 학생들이 에이프런이 필요하다해서 부족한 솜씨이지만 만들어 봤는데 좋아들한다.

그런데 이 사진이 몇년전인가 잘 모르겠네. ㅎㅎ




노트를 가지고 학교를 가니 몇가지 변화가 있었다. 보조교사 2명이 다 출산휴가를 가고 없단다.

이나라 여인들은 결혼도 하지 않고 애도 참 잘 낳는다. 에고....


위의 교사들은 내가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귀한 분들인데,

첫번째여인은 이 학교 초창기멤버로 학교가 제대로 돌아가도록 온갖 험한 일을 도맡아했고

지금도 문구류부터 학생들이 사용하고 난 물품들을 정리하는등.... 뭐든 찾지 못할때 부탁하면 금방 찾아주는 분.

가운데 예쁜 선생님은 이나라에서는 장애아들을 가르칠수 있는 선생님이 부족해서 짐바브웨에서 왔는데,

학교가 정부의 보조를 20%밖에 받지 않아서 월급도 적은 금액인데도 학생들을 대하는 마음이

엄마가 자녀를 대하듯 늘 한결같이 변함없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르치는 귀한 선생님이다.

이곳에서 교사와 봉사자들이 현재는 6명인데 너무도 귀한 분들이라서 식사라도 함께 하고 싶었지만

시간 관계상 교장선생님에게 작은 봉투를 주고 오면서 스텝들과 함께 식사를 하라하니 너무 기뻐한다.

오늘도 하늘은 어찌나 푸르르고 아름다운지 찬양이 흘러 넘친다.











4월 2주 이 블로그 인기글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