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unday)

오랜만에 아들부부가 다니는 Open Baptist Church(교회)를 갔다.

아들이 남아공으로 출장을 가서 며느리가 손자 둘을 데리고 간다는것이 힘겹다고해 함께 갔다.

이 교회는 침례교회소속이고 보츠와나에서는 외국인교회로 가장 큰 교회였다.

그런데 무슨 문제인지는 몰라도 몇년전에 이 교회를 성장시킨 남아공 백인목사를 쫓아내고

담임목사도 없이 3년이 넘게 지내다가 이제 겨우 짐바브웨목사님을 청빙하였단다.

예배 시작전부터 찬양으로 예배를 돕던 젊고 아름답던 찬양단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나이가 지긋해서 찬양을 불러도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분이 리더를 하고 있고,

백인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인도와 아시아분이 몇분 보일뿐이다.

그래도 외국인교회다 보니 예배시간이 1시간이라서 아들부부는 이 교회를 계속 나가고 있고, 

손자들도 주일학교를 참석하고 있기에  함께 오고 있다.

(참고로 현지인교회는 대부분 예배시간이 3시간에서 4시간정도임)

이들은 믿음이 좋아서 이렇게 오래 예배를 드리는것인지 아님 옥수수가루가 주식인 밀리밀을 먹어서

건강해서인지 지치지도 않고 찬양할 때 열정적인 춤과 함께 긴 시간을 즐겁게 예배를 드린다.

 

헌금시간에 찬양으로 봉사하는 찬양대원들



오늘 (Monday)

나는 왜그런지 몰라도 어떤 운동이고 좋아하는 운동이 없다.

대부분의 한인 아지매들은 골프를 하는데 난 골프도 취미가 없어서 3개월쯤 배우다 그만 두었다.

선교나 봉사활동도 건강해야 하는것이니 해보라는 남편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영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10년전에 시작한 아쿠아는 지금껏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이것은 뭔 일인가?

바빠서 갈수 없을때는 마음이 영 불편하고 가는 날은 무슨 큰 일을 하러 가는양 기분이 상쾌해진다.

오늘도 오전반 참석을 위해 바삐 준비를 하고 나오는데 뭐가 그리 좋은지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립셉션 유리창을 통해 한인 아지매가 찍어준 아쿠아 수업장면.

좁은 공간에서 20명이 아쿠아를 하기에 서로 부딪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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