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6-4-2 학제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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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6-4-2 학제로 운영 *

초등학교 때부터 수준별 교육 성적따라 일찌감치 진로 결정
 
싱가포르는 6(초등)-4(중학)-2(고교) 학제를 운영한다. 아이들은 국가가 주관하는 시험의 성적에 따라 초등학교 때부터 수준별 교육을 받으며, 성적에 따라 대학진학과 직업교육으로 진로가 일찌감치 결정된다.

첫 시험은 초등학교 6년을 마친 후 치러진다. 졸업시험(PSLE)이라 불리는 이 시험 결과에 따라 학생들은 특성(special course·상위 5%)·속성(express course·57%)·보통(normal course)으로 나뉘어 중학교에 진학한다.중학교는 이 세 가지 과정 중 한 가지만 운영하거나, 2개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두 종류가 있다. 중학교의 80%가 속성·보통 과정을 채택하고 있다. 특별·속성 과정 학생들은 4학년 말에 ‘O-레벨’ 시험을 치르고 그 결과에 따라 주니어 칼리지(대학준비학교)에 입학한다. 상위 25% 정도의 아이들이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한다. 주니어 칼리지도 등급이 있어 시험성적이 좋을수록 우수한 학교에 배정된다. 주니어 칼리지 학생들은 2년 과정을 마친 후 ‘A-레벨’ 시험을 보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다.보통 과정에 속한 학생들은 4학년 말에 ‘N-레벨’ 시험을 쳐서 성적이 우수하면 5학년에 진학해 ‘O-레벨’ 시험에 도전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폴리테크닉(polytechnic)에 진학한다. 폴리테크닉이란 우리나라로 치면 실업계고와 전문대 1학년 과정을 합쳐놓은 것으로서 이곳을 졸업하면 일찍부터 전문기술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싱가포르가 이처럼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것은 한정된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해 우리나라와 같은 학력과잉 현상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이런 교육방식을 싱가포르 국민들도 대체로 인정한다. 물론 싱가포르 학부모들도 자녀를 더 좋은 학교에 보내고 싶어하고, 교육은 여전히 사회적 신분상승의 중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우수한 인재가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정부 정책에 대체로 공감한다. 인구 400만이 조금 넘는 소국(小國)이기 때문이다. 학부모 숑씨는 “우리가 가진 건 사람밖에 없는데, 이런 식의 교육제도가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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