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즐겨 찾는 해초

해운대 센텀 맛집 팔선생 마라롱샤 등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중식메뉴

작성일 작성자 해초



부산맛집기행 카페지기 사자왕님 주최 중식 초대 미식모임 공지글에 재빨리 신청을 하여 8명 중 1등으로 당첨되었다. 이미 유명한 해운대 팔선생 중식당은 한 번 방문하여 만족한 식사를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또 가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공지 글이 올라 왔었다. 특히 꿔바로우라는 중국식 탕수육의 맛이 기가 막히므로 길이 멀어도 달려 가고 싶었다, 다녀 온 후 그 맛을 또 보고 싶어서 가족들을 데리고 갔었다, 그날은 너무 더워서 혼이 났었던 기억이 난다.





중국인들이 8 즉 八이란 숫자를 무척 좋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차량 번호 8888은 막대한 돈을 주고 구입한다고 한다. 식당 상호에 8이 들어 있으면 장사가 잘 된다고 믿어서 사용하였을 것이다, 여러번 자주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니 나도 '팔'자가 은근히 좋아진다.








문을 열고 들어 가면 고량주를 담는 술단지 세 개가 놓여 있어서 무협지 속의 세계로 빠져 드는 느낌이 든다. 이 단지가 식사하는 고객들의 테이블에 바로 눈이 가지 않도록 하는 배려가 숨어 있어서 좋다.



2층은 룸과 2인용 테이블이 놓여 있다. 2인용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하면서 1층을 바라다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특이하다.





고량주 한 잔 마시지 않고 간다면 영웅호걸이 아니다. 흠~ 대나무술 죽엽청주 48,000 원 그리고 25,000 원 공부가주를 주문한다,




이번 모임에서 첫번째로 올라 오는 요리는 산샌츠 [32,000 원]이다. 상어 지느러미인 샥스핀과 게살로 만든 탕이라고 한다. 모든 식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부드러운 목넘기가 가능한 스프로 시작하는 가 보다. 투명하고 얇은 실같이 보이는 것이 샥스핀이다.





두번 째 요리는 띠산샌 [15,000 원]짜리) 이다. 가지, 감자와 파프리카를 굴소스로 볶은 것이다. 우리의 몸에 아주 좋다는 가지는 식감이 아주 부드러워서 치아가 부실해도 먹기 좋았다,








팔선생 식당에서 처음 꿔바로우 맛을 보고 나면 누구나 좋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가족들 또는 단체 모임 때 빠져서는 안될 북경식 탕수육인 꿔바로우의 가격은 17,000 원이다. 우리가 즐기는 꿔바로우는 전분과 찹쌀가루를 사용하여 만든 쫄깃한 튀김옷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기하고 있던 직원이 먹기 좋게 썰어 준다.




팔선생 모임에서 네번 째 올라 온 메뉴는 깐펑지 [23,000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 '깐풍기'를 의미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탕수육과 더불어 배달주문을 많이 하게 되는 최고의 메뉴이다. 깐풍은 소스 종류의 명칭으로서 건팽이란 한자로 졸여내고 볶는다라는 뜻이다. 고추, 설탕, 간장이 기본 베이스로 매콤, 달콤, 짭짤해서 우리의 입맛에도 잘 맞다.  닭고기를 쓰면 깐풍기이고 돼지고기를 쓰면 깐풍육이 된다.




드디어 중반으로 넘어 가는 다섯 번때 요리는 발음도 어려운 쌍라파이구 [23,000 원]이다. 돼지등갈비와 중국산 매운 고추가 잔뜩 들어 있어서 긴장하게 만든다. 사천식 요리로서인 돼지등갈비를 튀겨서 매운고추와 같이 먹어야 하지만 우리는 고추는 남겨 둔다.
등갈비를 고온에서 잘튀겨 겉은 바삭하고 살은 촉촉하여 풍미를 더한다, 매운 맛을 줄기시는 분들은 도전해봐도 좋을 것이다.







여섯 번째 요리 '씨즈뉴뤄우' [23,000 원]는 발음도 어렵지만 나중에 기억하는 것도 한계에 이르게 한다. 후추향이 가미된 소안심 요리이다. 은박지에 쌓인 채로 올라 온 후 테이블 위에서 불을 붙여 꺼진 후 은박지를 개봉해야 한다. 소안심 자체가 부드러운데다가 야채의 향과 소스가 골고루 배겨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2400수의 시를 남겼다는 소동파가 유배 시절 직접 요리해서 먹었다고 하여 동파육이라고 한다. 보통은 삼겹살로 요리하지만 오늘은 족발을 사용한 게 다르다. 처음 먹어 보는 분들도 입에 맞아서 다음에 또 팔선생에 가게 되면 잊지 못할 메뉴를 찾아서 주문하게 될 것이다.




여덟 번째 요리는 한국인들도 서서히 좋아 하게 되는 요리 중의 하나인 마라샹궈 [42,000 원] 이다. '마라'의 의미는 매운 맛이란 뜻으로 소스의 일종이다. 입안이 얼얼해지는 매운 맛이므로 시원한 물을 옆에 두고 먹는 게 좋다. 마라샹궈의 뜻은 매운맛의 향이 나는 냄비란 뜻이라고 한다.






아홉 번때 요리는 누구나 좋아 하는 깐풍새우 [32,000 원]이다. 우선 양이 푸짐하여 배는 이미 한도를 초과하기 시작하였음에도 매콤달달한 양념 맛을 즐기게 된다.





공부가주와 죽엽청주가 바닥이 나자 비주류의 대표주자이신 [사자왕]님께서 한 병을 추가 주문해 줍니다. 양귀비 같은 미녀가 그려진 천진고량주 [50,000 원] 입니다. 소주 또는 위스키만 즐기므로 처음 마시게 되는 중국 백주의 맛과 향이 입안에 맴도는 느낌이 기가 막힌다.




드디어 기대하던 마라롱샤 [32,000 원]이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윤계상이란 배우가 먹는 장면 때문에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게 된 메뉴이다. 아메리카 원산의 민물가재인 붉은가재에 고추와 후추 등을 사용하여 매운 양념에 볶아 만든다. 시원한 맥주와 어울린다고 할까?,  




짜장면 안 먹고 그냥 갈 수는 없겠다. 일행들이 맛을 봐야 한다고 이구동성이다. 가격은 5,500 원. 역시 잘하는 집은 짜장면도 맛이 기가 막힌다.누구는 짜장면 먹으러 또 가겠닥고 한다.





위 사진이 양조볶음밥 [ 8,000 원]은 쇠고기와 매운 고추를 복은 양주지방의 음식이다. 아래 사진은 마늘붂음밥 [ 8,000 원], 두 가지는 양이 많았지만 같이 나눠 먹으니 넘치지는 않는다,




단체모임이다 보니 한 가지씩만 주문해도 메뉴의 숫자가 많다. 짜장면에 이어 짬뽕도 먹자고 한다. 역시 모두들 맛있어 한다. 가격 [ 6,500 원].




중국식 냉면도 꼭 맛을 보고 싶어 하는 일행들 덕분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지만 맛을 보게 되었다. 여름엔 한 번씩 맛을 보고 싶어 진다, 가격 [ 8,000 원].


부산 해운대구 센텀5로 55, 센텀Q상가 1층, 우동 1483.

051-741-8081

11:30 ~ 24:00

주차장 : 건물 3층 주차, 2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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