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세상.원산

[스크랩] ‘탐진치(貪瞋痴)’의 뜻

작성일 작성자 원산

 
탐(貪)은 탐욕, 탐애(貪愛)라고도 하며

자기가 즐기는 대상을 탐내서 구하고자 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진(瞋)은 진애(瞋愛)라고도 하며,

자기의 마음에 맞지 않는 대상에 대하여 반발하고 미워하고 분하게 여겨서

이러한 분하고 신경질나고 화가 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치(痴)는 우치(愚癡)라고도 하는데,

잘 알지 못하여 해아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별하지 못하여 잘못을 저지르거나, 옳고 그름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잘못 생각하고 행동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한자의 의미

 


貪(탐내다 탐)

뜻을 나타내는 조개패(貝돈, 재물)部와 음(音)을 나타내며 分散(분산)의 뜻을 가지는 分(분→탐은 변음)으로 이루어짐.

재물(財物)이 분산되어 모자라다의 뜻/에서 탐내다의 뜻으로 확대됐으리라

 


瞋(부릅뜰 진)

단서가 될듯한 한자를 찾아보았다

直(바르다 직)-열십(十)과目(목)과 ㄴ(숨을 은(隱의 옛자)의 합자(合字).

十(십)과 目(목)을 합(合)하여 열개(여러 개)의 눈(☞많은 사람)으로 숨어 있는(ㄴ) 것을 바르게 볼 수 있다는 뜻을 합(合)하여 바르다, 곧다를 뜻함

 


眞(참진)-사방팔방(八) 어느 곳에서 보더라도(目) 올바른 것으로 '참'을 뜻함 

 


貞(곧을정)은 갑골문에서 의미부인 卜과 소리부인 鼎으로 구성되었는데, 이후 鼎이 貝로 잘못 변했다.

 

卜은 거북점을 칠 때 불로 지져 열에 의해 갈라지는 거북딱지의 형상이고,

그래서 貞은 원래 신에게 ‘물어보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불에 지져진 거북딱지가 직선을 그리며 갈라진데서 ‘곧다’는 뜻이 나왔고,

지금은 ‘곧다’는 의미가 주로 쓰인다.

貞으로부터 분화된 글자가 眞이고, 이후 眞人(진인)은 이러한 사람의 최고 호칭이 되었다.

그래서 眞은 신의 소리를 듣기 위해 점복을 행할 때의 몸과 마음가짐처럼

‘眞實(진실)됨’과 ‘참됨’, 그리고 眞理(진리)라는 뜻으로까지 확장되었다.

그렇다면 瞋은 눈을 진짜로 힘주어 뜨고 있는 모양이 되어 화난 상태의 표현이 되었지 않을까

 


癡(어리석을 치)

癡(어리석을 치)는 의심스러운(疑·의)+병녁,역의 합자로

병명이 의심스러워 확실히 알지 못해 治癒(치유)하기 어려운 병을 말했으며,

이후 疑가 知(알 지)로 대체되어 痴로 변했다.

 


(知는 갑골문에서 口(입 구)와 矢(화살 시)로 구성되었는데,

이는 화살(矢)이 과녁에 명중하듯 상황을 날카롭게 판단해 말(口)할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다)

 


어떤이는 疑는 갑골문에서 머리를 돌려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모습으로부터

疑心(의심)의 의미를 담아 낸 글자라고 한다.

또 어떤 이는 어린아이가 비수(匕)와 화살(矢)을 들고 있어 위험하여 걱정하니 '의심하다'를 뜻함-라고 해석한다

하여튼 병들어기댈 역,녁에(?- 병상을 그린것) 잘 모르는 덩어리가 누워있는 것이니

어리석은 병을 뜻한다

 


빈 배가 떠내려오면 거슬러 올라가던 사공은 배를 피해 노를 젓지만

사람이 타고 내려오면 싸움이 난다고 합니다

빈 배를 보고 화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탐진치(貪瞋痴)와 삼업(三業)

 

 

아석소조제악업(我昔所造諸惡業) 개유무시탐진치(皆由無始貪瞋痴)

종신구의지소생(從身口意之所生) 일체아금개참회(一切我今皆懺悔)

 


내가 저 먼 과거로부터 지은바 여러가지 악업들은

모두가 저 시작도 끝도 없는 과거로 부터의 탐진치로 말미암은 것이다.

모든 악업들은 신`구`의(身`口`意) 삼업으로 부터서 생기는 바이오니, 일체를 이제 다 참회 하옵나이다.

 


위의 불경에 의하면 모든 탐진치와 삼업이 모든 악업의 시작이고 끝이다.

 


탐, 진, 치의 삼독이란 세 가지의 번뇌를 말하는데 삼도(三道)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범부(凡夫)의 경우에서 보면,

탐(貪)이란 탐욕(貪慾), 즉 사물을 지나치게 탐하는 욕심을 말한다.

진(瞋)이란 노여움이란 뜻이며, 모든 것을 감정적으로 결정하고 올바른 가치 판단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치(癡)란 어리석다는 뜻이며, 자기 마음대로 매사를 판단하고 만심(慢心)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승의 삼독은 경전에 의하면

열반(涅槃=번뇌를 없애고 영원한 행복을 얻는 경애)을 원하는 것이 탐(貪)이며,

생사(生死=괴로움이나 슬픔)을 싫어하는 것이 진(瞋)이고,

중도(中道)에 미혹되는 것이 치(癡)라고 한다.

또한 보살의 경우는 불법을 구도하는 것이 탐이고, 이승(二乘)을 미워하는 것이 진이며, 불성을 깨닫지 못한 것을 치라고 한다. 이승이나 보살(普薩)의 삼독(三毒)을 보면 돈을 벌고 싶다든가, 저 사람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화를 내는 우리들 범부의 삼독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이승이란 성문(聲聞=부처의 설법의 소리를 듣고 깨달음을 연 사람)과 연각(緣覺=부처의 설법의 이치를 알아서 깨달음을 얻는다든가, 꽃이 지고 낙엽이 지는 것을 본다든가 하는 등의 자연계의 현상을 연으로 해서 깨달은 사람)을 말한다.

 


탐`진`치가 배어 나오는 곳이 어디인가?

몸과 입과 생각이다. 탐.진.치 삼독심이 생겨나는 곳이 몸, 입, 생각의 신`구`의 이다.

우리가 죄를 짓는 것은 모두가 신`구`의로 부터 표현된다.

탐`진`치 삼독심을 잘 다스리려면 항상 몸과 입과 생각을 잘 관리해야 한다.

자기 몸과 마음을 좋지 못한 환경에 머물게 하면 의도적이 아니더라도 빨려 가듯이 죄를 짓게 된다.

그런 환경을 만드는 마음을 파기해야한다.

 


그런데 그런 환경에 빨려 들어가는 것은 우리들의 몸과 마음속에 쌓인 업 때문이다.

억겁창생을 두고 저 먼 과거로부터 나쁜 생각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이런 나쁜 생각이 나쁜 업을 만들어서 우리의 몸과 마음 가운데 배어진 까닭이다.

 

법구경을 공부할수 있으니 기쁩니다. 법구경은 읽을수록 더욱 깊은 의미를 알수 있는 경전으로 봅니다. 법구경 202게송도 그렇지요..


 

 

탐욕같은 불은 없고

성냄같은 악은 없고

오취온(五取蘊)같은 괴로움은 없고

적정(寂定)같은 행복은 없다.

출처 : 불교사랑[청용사] | 글쓴이 : 익명 | 원글보기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