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말러 /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 (Adagietto) - (cond) 아바도,, 래틀 & 게르기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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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말러 /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 (Adagietto) - (cond) 아바도,, 래틀 & 게르기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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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님의.. 구스타프 말러 /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 (Adagietto) - (cond) 아바도,, 래틀 & 게르기예프


 

 

 

 

Adagietto from Mahler’s Symphony No. 5 in C sharp minor
 

구스타프 말러 -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





Mahler - Sinfonia nr. 5 - Adagietto


Lucerne Festival Orchestra

Claudio Abbado, cond





Mahler Symphony No 5 Adagietto


 Sir Simon Rattle, cond





Mahler Symphony No.5, 4th Mvt "Adagietto".


World Orchestra for Peace

Valery Gergiev, cond





말러의 교향곡 5번 중 4악장을 듣다보면 진심으로 하프와 현악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된다.

클래식 음악의 문외한이라도 이 곡이 아름답다는 사실에 동의하리라. 사실 이 교향곡 중 4악장은 

Mahler치고는 너무 감상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물론 말러가 낭만주의 쪽에 속한다고는 하지만

아마도 그가 구애하기 위해 만든 곡이라 그런 걸까.. 사실, 말러의 그녀 알마의 코멘트에 의하면

이 곡이 앞뒤 악장과는 다른 가곡의 형태로 교향곡에 삽입됐다고 하기도 한다. 말러가 직접 지은 사

랑의 시를 붙여 노래하는 것이 어울릴 그 정도로 아름다운 곡임에는 틀림없다.


이 곡을 들을 때면... 마치 사위가 오로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가운데, 그 평화로운 설원에는

오로지 너와 나 만이 사랑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같은 그런 느낌이라면 오버일까... 사랑 뿐 아니라

어딘지 모를 아픔도 느껴지는 아다지에토. 천재로부터 이런 곡으로 사랑을 고백받은

알마는 어떤 여인이었을까.


< ... 이토록 아름다운 곡을 작곡하게 했던 알마 신들러는 20세기 초반 비엔나의 문화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인이었다.  그녀는 화가로,작곡가로 활동했으며 당대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나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했지만, 사실 작품활동 보다는 스캔들 제조기로 더 유명했다. >




···· 요즘 시간에 쫓기고 머릿속이 복잡할 때마다 말러의 교향곡 4악장 아다지에토를 듣곤 한다.

감미로운 선율에 귀를 기울이면 이른 아침에 고즈넉한 숲길을 거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명곡의 탄생 배경은 190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빈 왕립 오페라단을 이끌던

구스타프 말러는 사교 모임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여인과 운명적으로 조우 한다. 

검은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고혹적인 자태로 말러를 맞이한 여인의 이름은 "알마 신들러". 

많은 남자가 그녀의 마음을 얻으려 주변을 맴돌았다고 한다. 물론 구스타프 말러도 그중 한 명일터. 

저항할 수 없는 매력에 이끌린 말러는 알마에게 편지를 건네며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친다. 


'당신을 향한 당신을 위한 모든것이 내 안에 있습니다 !'


--  中 略  --


말러는 알마를 유혹하는 과정에서 직업 정신을 십분 발휘했다.

교향곡 5번 4악자을 알마에게 헌정하면서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결혼 후 말러의 삶은 평탄치 않았다.  장녀 마리아가 디프테리아로 세상을 떠난 데다

말러 자신도 심장병 진단을 받는 등 비운을 겪게 된다.


이처럼 헤어나올 수 없는 운명의 태풍에 휘말린 말러의 마음이 음악에 오롯이 녹아있기 때문일까.

4악장 아다지에토의 선율은 유독 애틋하게 들린다.

말러가 알마 신들러를 향한 이끌림과 복잡한 감정을 오선지에 그대로 옮겨놓은듯 하다.

음표와 음표 사아에 기쁨과 애틋함과 근심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이기주, 언어의 온도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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