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를 겪으며 / 장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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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꽃이 된다

♣ 코로나19를 겪으며 / 장광규

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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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겪으며

 

                            靑心 장광규

 

세상에서 무서운 것은 전쟁이네 
젊은 군인은 국위 선양 깃발을 들고 
뜨거운 나라 베트남 전쟁터에 갔었네 
밤낮으로 총소리 대포 소리가 들리고 
그래서 사람이 다치고 죽기도 했네 
눈으로 보며 겪은 나날은 
불안과 어둠의 연속이었네 

전쟁만큼 무서운 것이 또 있네 
2020년 5월 현재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온 세상을 휩쓸며 괴롭히네 
힘도 세고 동작도 빨라 
소리 없이 생명까지도 기웃거리네 
공포 속에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네

가족도 이웃도 멀리하며 지내네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며 싸울 일 아니네 
나라와 나라 간에 전쟁도 없어야 하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보살피며 
웃으며 살아야 하네 
힘을 모으고 뜻을 모아 
질병 없는 낙원을 만들어야 하네 
하나가 되어 건강하게 살아가는 
행복의 길을 닦아야 하네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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