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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운길산 자락의 수종사를 찾아서~

작성일 작성자 CLOUD

 

 

 

처럼 갖는 아내와의 주말 나들이다.

 

 

낯익은 정겨운 풍경들이 차창을 스치니 카메라를 꺼내 들 수 밖에 없다.

 

도로 좌측의 언덕 위로 싸이클 행렬이 지나가는데 내 기억으로는 기찻길이 있었던 곳이고

오른쪽 강변 너머로는 예전엔 없었던 고층 아파트가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군 생활을 할 때 이 강변이 모습을 드러내면 집에 거의 도달했다는 안도감과 기쁨에

가슴이 콩닥콩닥 뛰던 시절이 바로 엇그제 일 처럼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기만 한데

 

벌써 그 세월도 수 십년이 흘러 버렸다.

 

 

 

 

 

 

 

 

 

차량들로 복잡한 삼거리 모습이다.

 

 

이곳에는 군 검문소가 있었던 자리인데 이젠 그 흔적 조차 찾기가 힘들다.

 

참으로 많이 변했네~~

 

 

우리의 목적지는 직진하여 쭈~욱 좀 더 올라가야 한단다.

 

 

 

 

 

 

 

 

 

도로 옆으로는 잘 닦겨진 자전거 도로가 나란히 달리고 있다.

 

양평으로 자전거 타러 간다고 한 분들이 오는 곳이구먼~~ㅎ

 

 

바로 앞이 물의 정원이란다.

 

그동안 말로만 많이 들었던 물의 정원이 이곳 일대를 일컫는 말임을 처음 알았다.

 

 

 

 

 

 

 

 

 

이곳이 수종사 水鐘寺 입구란다.

 

 

차를 주차시키고 걸어가야 하냐고 물으니 그렇게 하면 너무 힘들어서 안되니

차량으로 올라가야 한단다.

 

수종사로 이어지는 산길은 무척 가파르고 좁았다.

 

마주오는 차량이라도 있으면 서로 비켜가기 힘들 정도로~

 

 

 

 

 

 

 

 

 

드디어 도착한 수종사 일주문~

 

여기에 차를 주차하고 이제 걸어서 올라가면 된다고 한다.

 

 

작은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어딜 가세요~~?

 

 

연꽃빵을 보러 가신단다.

 

 

 

 

 

 

 

 

 

연꽃빵 가격도 알아보고 먹다가 남은 것은 어떻게 보관하는 건지 물어봤더니

 

구태여 보관 방법에 대해서는 알 필요가 없다는 답이 돌아왔단다.

 

 

그 이유인 즉은~

 

너무 맛있어서 한번 뜯으면 모두 먹어 버리게 되니까~

 

 

이런 게 우문현답인가~?  ㅎㅎ

 

 

 

 

 

 

 

 

 

멀리 미륵불이 보인다.

 

 

길 옆으로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다리는 연등이 매달려 있고~

 

 

 

 

 

 

 

 

 

무슨 소원이라도 비셨나요~~?

 

 

 

 

 

 

 

 

 

사찰로 이어지는 돌 계단 앞의 불이문 不二門~

 

 

불이 不二는 진리 그 자체를 표현하는 둘이 아니라는 말로

 

이 문을 통해야만 진리의 세계인 불국토 佛國土 들어갈 수 있슴을 의미한다고 한다.

 

 

 

 

 

 

 

 

 

불이문을 지나서 돌 계단을 조금 오르니 갈랫길이 나타나는데

 

 

한쪽 길은 운길산을 오르는 등산로란다.

 

 

 

 

 

 

 

 

 

사찰로 이어지는 돌길이 무척 가파르다.

 

 

그나마 울창한 숲이 만들어 준 그늘이 있어서 조금 수월하기는 했지만 쉽지 않은 오름길이다.

 

 

 

 

 

 

 

 

 

운치 있고 아름다운 길이네~

 

 

그런데 마나님은 이 길이 기억에 없단다.

 

~~

 

 

아니 얼마나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기에 이런 길 마저 기억에 없다는 거지~~?

 

 

 

 

 

 

 

 

 

해탈문 解脫門~

 

모든 괴로움과 헛된 생각의 그물을 벗어나 아무 거리낌이 없는 진리의 깨달음을 얻는 문이다.

 

 

이 문을 들어서면 내게도 약간의 변화라도 오는 것일까~?

 

 

 

 

 

 

 

 

 

해탈문을 들어서자 사찰의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삼정헌 三鼎軒 창을 통해 본 풍경

 

 

사찰 건물들 중에서 제일 먼저 찾게 된 다실 삼정헌 三鼎軒~

 

탁자 위에는 다기가 나란히 놓여 있다.

 

 

내가 이 사찰을 찾게 된 동기가 된 곳으로~

 

 

언니와 함께 이 절을 찾은 아내가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아름답다며 사진을 보내왔고

 

내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한 것을 오늘 실행에 옮긴 거다.

 

 

 

 

 

 

 

 

 

아내가 차를 우려 낸다.

 

 

깔지에 적힌 말이 멋지네~

 

당신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사찰 앞마당에서 보이는 풍경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찻집 삼정헌의 옆 모습이다.

 

 

전면에는 수종사 부도 수종사 팔각오층석탑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찰의 중심인 대웅보전 大雄寶殿~

 

 

 

 

 

 

 

 

 

정면 3칸 측면 2칸의 평이한 형태를 하고 있는 대웅보전

 

 

주불로는 비로자나부처님을 오른쪽에 노사나불, 왼쪽에 석가모니불을 모신 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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