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사진이야기

연꽃 만나러 가는 길, 시흥 관곡지 - 신(新) 아리랑 / 박재삼

작성일 작성자 요한

 

 

 

8월4일(수) 시흥 관곡지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위치한 관곡지는 향토유적 8호로 지정된 연못입니다. 조선시대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이곳에 심었다고 합니다. 근래에는 연꽃테마파크라는 이름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7~8월에는 연꽃이 절정을 이룹니다. 그리고 이곳은 금개구리의 집단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신(新) 아리랑 / 박재삼

 

 

바다 두고 산을 두고
  사랑이여, 너를 버릴 수는 없을지니라.
 
  백리 바깥을 보는
  네 산(山)처럼 아득한 눈을 어찌하고,
 
  내 잘못을 거울처럼 받아 비추는
  물같은 이마를 어찌하고,
 
  복사꽃 피는 앵도꽃 피는
  정다운 동네어구 입술을 어찌하고,
 
  우거진 숲이여
  네 시원한 머리카락을 어찌하고,
 
  아, 어찌하고 어찌하고
  고향의 능선(稜線) 젖가슴을 어찌하고,
 
  바다 있기에 산이 있기에
  사랑이여, 너를 버릴 수는 없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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