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바람될래

아침에 눈뜨면 바다가 제일먼저 반기는곳 울릉도게스트하우스..

작성일 작성자 바람될래

 

아침에 눈뜨면 바다가 제일먼저 반기는 게스트하우스 울릉도..

 

여행일자 2012년 07월 25~27일 여름휴가를 받고 떠난 경상도여행..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때문에 이리뒤척 저리뒤척.. 몸이 천근만근이다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하는데 더워서 잠을 못자니

그 고통도 이만저만한게 아니다.. 자다가 불쾌한 느낌이들어 몇번을 깨어나

찬물로 샤워를 한다해도 누그러지지않은 더위는 여름을 즐기자.. 하고

말했던 나를 한계에 도달하게 한다...   몇일만 더 견뎌보자 곧있으면 추분이던데

지난 겨울이 그랬든 봄이 그랬든 시간이 지나면 계절은 또다른 계절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도망치듯 멀리 멀어져 가는데 아마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보내버린 여름이 그리워 한차례 열병을 앓을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든다..

나에게있어 여름은 손과 발을 꼼짝못하게 하는 어리석고 게으른 계절이지만

가끔씩 머리속도 마비시키는 못된녀석임에 분명한대 저번주에도 말했듯

이번주에도 이야기하고 싶다... 빨리 딜레마에서 벗어나자 제발... ㅡㅡ ^^

 

이렇게 무더위가 계속 될때는 얼마전 여름휴가때 묵었던 포항에있는 울릉도 게스트하우스가 생각난다

창넓은 창가에 놓여진 침대위로 아침이면 반갑게 맞이해주는 동해 일출과 시원한 파도들..

여행하면서 묵었던 포항 북부해수욕장에 위치한 울릉도 게스트 하우스의 파도를 볼수있는데

방음장치가 완벽해서 파도소리는 들리지 않은다고 해도 멀리서 물들을 몰고와 모래위로 부서지는

흰파도는 물위에 둥둥 떠있는 느낌을 줬던 게스트하우스였다... 건물 7층에 자리하고 있으니

하늘에 붕 떠있다는 느낌도 간혹 들때가 있지만 분명한건 탁 트인 전망이 맘에 쏙 들었던 곳이였다

여행을 하면서 이곳저곳  많은 숙소와 게스트하우스에서 잠을 잤지만 이곳 울릉도 게스트하우스는

좀더 색다른 실내 인테리어를 엿볼수 있었는데...

 

 

 

이층으로 되어있는 침대는 각각마다 이쁜 버버리체크 커튼이 드리워져 있었다..

첨에는 좀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침대에 누워 있으면 아늑하고 포근해서 잠도 잘왔던거같다

여자들끼리 있다고해도 여러사람이 있다보면 옷갈아 입는것 또한 자유롭지가 않아서

조금은 불편했는데 커튼을 치고 옷을 갈아 입을수도 있으니 주인장의 배려심도 섬세하게 느껴진다

여자들이 묵는 침대는 럭셔리 보라색으로 남자들이 묵는 숙소에는 차분한 그린색으로 침대를

꾸며놓았으며 이부자리도 매일 세탁해서 새걸로 깔아 놓는다고하니 매일밤 뽀송뽀송하게

잠자리에 들수있었고 아침에는 동해의 새로운 해를 맞이할수도 있으니 이곳을 찾는

여행자에게는 또다른 추억으로 오래 남을만한 곳임에 틀림없다...

 

 

아마.. 이자리가 여행자들에게는 가장 큰 인기가 있을거같은데 흔들거리는 의자에 앉아

포항북부해수욕장을 바라보거나 포항제철의 야경을 보면서 커피한잔 마시면 천국이 따로 없을듯하다

그리곤 흔들거리는 의자에 몸을 맡긴채로 그대로 쇼파에 앉아 잠이 들수도 있으니

조금이라도 졸리우면 바로 숙소에 들어가야 할지도 모르겠다...

 

 

 

짐이 많은 여행자는 짐을 따로 보관할수있는 라커가 있으며 여자는 알록달록 예쁜 뽀송실내화를

남자들에게는 편리한 삼선슬리퍼를 제공하는데 실내에서는 딱딱하고 불편한 신발은

신발장에 넣고 편리하게 다닐수있는 슬리퍼를 필히 신고 다녀야한다...

 

 

 

주방에는 개인이 사용할수있는 위험하지않은 렌지가 있으며 쉽게 라면이나 음식을

만들어 먹을수있는 도구들도 구비해 놓았으며 주인장에게 빨래도 부탁할수 있으니 말만

게스트하우스이지만 우리집처럼 편안하게 즐길수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었다...

아침에 이곳에서 솜씨좋은 주인장이 맛있는 토스트도 만들어 준다고 한다..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토스트만드는 솜씨가 궁금해서 한번 먹기위해 더 갈지도 모르겠다..

 

 

밥이야 식당이나 간단하게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떼우면 되지만 여행하면서 가장 불편한게

씻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는데 이곳에는 샤워실과 파우더룸이 따로 설치가 되어 있었다...

파우더룸에는 드라이기까지 구비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커다란 거울이 마음에 들었다

여행하면서 피곤함을 따뜻한 물로 씻어내고 뽀송하게 깔아놓은 침대위에서 공주가 된듯

게노피커튼을 치고 잠을 자면 그날의 피곤했던 모든것들은 금방 풀릴듯 하다...

물론 내가 그랬으니까...

 

포항 북수해수욕장 7층건물에 위치한 울릉도게스트하우스는 나처럼 혼자서 여행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이고 하루밤에 2만원 그리고 아침에 맛있는 토스트가 있으며

무엇보다 동해로 떠올라오는 커다란 해돋이를 침대위에서 볼수있다는 매력적인곳임에 틀림없었다

예약은 네이버카페 울릉도게스트하우스 (054-231-6101)로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북부해수욕장은 울릉도를 들어가는 배를 탈수있는 편리함까지 두루 갖췄다..

옥상에는 바베큐파티도 즐길수있다고 하는데 그내용은 다음을 위해서 아껴둬야겠다..

 

 

여름휴가동안 편안하게 있었던 울릉도게스트하우스에 또다른 흔적을 남기고 돌아왔다..

 

 

 

ps.. 여름휴가를 끝내고 새로들어간 현장사무실에선 감리실하곤 달리 하는일이 좀 많이 생겼네요

하루종일 앉아서 밥만 축내는 식충이는 아닌듯해서 다행인데 다만 이웃들 방문을

좀처럼 할수없고 내 블로그에도 일주일에 한개도 글쓰기 힘들어

싸늘한 기운만 감도는듯해서 방문해주시는 이웃분들께는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이제 조금 한가해진듯해서

오늘부터 열심히 찾아뵐께요... 바라미가 많이 고마워하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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