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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우체통으로 유명한 영종대교휴게소의 또다른 볼거리..

작성일 작성자 바람될래

 

 

 

 

1년후 편지가 배달되는 느린우체통으로 유명한 영종대교휴게소의 또다른 볼거리.. (여행일자 2014년 9월23일)

 

오랜만에 방문했던 영종대교 휴게소는 그동안 참 많이도 변해있었다.. 무엇보다 볼거리가 다양해졌다는점인데

초창기 영종대교휴게소가 설립된후 보았던 1년후에 편지가 배달된다는 느린우체통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었고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너나 할거없이 1년뒤에 배달되는 편지를 쓰고

빨간우체통에 넣고 간다고 했다...  사연도 많게 오밀조밀하게 써내려갔던 나에게 보냈던 편지를 1년뒤에

받아보고 나서 얼마나 기뻤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큰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또 한번 찾아가게된다면

이번에는 해병대 훈련을 받고있는 아들에게 편지를 쓰고와야 겠다... 이렇듯 영종대교휴게소는 느린우체통을

큰 테마로 영종도에 대한 이야기와 그리고 영종대교를 한눈에 볼수있는 옥상전망대가 있는데

3년만에 찾아간 휴게소는 커다란 푸른곰이 세워져 있어서 새로운 느낌을 준다..

 

 

 

 

 

 

 

웅녀에 대한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조형물은 아빠곰이 새끼곰을 머리에 올려놓고 엄마곰을 찾아 이곳

인천까지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사람이 되고 싶었던 곰은 햇빛도 들지않은 어두운 굴속에서 마늘과

쑥만 먹으며 21일만에 곰에서 사람으로 변했고 그를 따라 사람이 되고 싶었던 아빠곰과 아기곰의

이야기가 있는 조형물은 세계에서 가장 크며 조만간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조형물이 상징하는 주된 테마는 소원을 이뤄준다는 포춘베이 행운의곰이라 불리고 있었다

한반도의 통일과 오가는 모든이들의 소원을 성취하고자 하는 바램이 가득한곳이 되길 바래본다..

 

 

 

 

 

시간만 내면 언제든지 오고갈수있는 거리인데도 모가 그리도 바쁜지 정말로 오랜만이였다

반갑다 영종도.. 그리고 바다야..  여전이 그들은 그곳에 있었다.. 오랫동안 머금고 있었던 바닷물을

토해내고 까맣게 갯벌바닥만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반가워 나도 모르게 손을 흔들어보인다..

어느새 나에게는 추억이 가득한곳이 되어버린 영종대교휴게소는  예전 화장실을 가거나

간단하게 커피한잔 마시고자 쉬어갔던 휴게소라는 차원을 넘어선 휴식공간으로 변해있었다..

 

 

 

 

 

그래 느린우체통이 있었지... 빨리 빨리 그저 빠른게 좋다고만 생각하며 지냈던 나날들

이곳에 오게되면 그동안 바삐 살았던 내 인생을 되돌아 보게한다..  그리곤 1년뒤 어떻게 변했을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상상을 하면서 안녕경화.. 이렇게 인사를 하고 나에게 편지를 써본다.. 

정확하게 1년뒤 이편지는 나에게 배달되고 1년전 오늘의 추억들을 생각하게 될것이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살고 있어줘서 고마워..

 

 

 

 

 

 

 

영종도 휴게소 안에 없었던곳이 생겼다..  바다를 보면서 차한잔 마실수있는 카페가 생겼고 기념품상점들..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었던 피규어들을 전시해놓고 관람할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즐겨봤던 슈퍼맨과 배트맨 그리고 아바타까지.. 영화속이나 만화속에서 봤던 주인공을 볼수있으며

실제크기와 다름 없다는 헐크는 볼수록 진짜같다.. 전시되어있는 피규어를 보고 있으면 영화나 만화속

장면들이 생각나는데 5년에 한번씩 교체될 예정이라고 했다...

 

 

 

 

 

 

 

 

 

 

 

 

 

 

 

 

 

 

 

 

오랜만에 찾았던 영종도휴게소에서는 시간가는줄 모른채 새로생긴 공간을 구경하기에 바빴다

그리고 옥상에 올라오면 볼수있는 탁트인 서해바다와 영종대교 그리고 하늘은 가을을 느끼에 충분하다

그동안에 이곳을 왜 잊고 살았을까.. 쌓여있었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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