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쉼터

운무 가득한 설악산 아쉬움만 쌓이고 2019-10-12

작성일 작성자 몰라

붉게 물든 설악산 단풍을 기대 하면서 수백리길 밤잠 설쳐 가면서 달려 갔었는데

새벽 서너시 까지 밤 하늘 휘영청 밝히던 쟁반 같은 둥근달이 떠있어 잔득 기대 하고서

한계령에서 산행을 시작 했건만 날이 밝아 오면서 운무가 몰려 오기 시작 하더니

서북릉에 올라 설 때 쯤 강풍과 함께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기대했던 설악 준봉들의 조망은 한낮 희망사항이 되고 말았고 이후 산행은 하산 때까지 시야 제로 상태 산행에 만족해야 했다

 


 

설악산 (雪嶽山, 1708m)은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산이며,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며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했다.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란 뜻으로 설산(雪山)·설봉산(雪峯山)이라고도 한다.

수려하면서도 웅장한 산세, 울산바위를 비롯한 기암괴석, 계곡의 맑은 물과 수많은 폭포 및 숲,

그리고 백담사를 비롯한 여러 사찰 등이 조화를 이루어 사철경관이 뛰어나다.

설악산은 내설악(內雪嶽)과 외설악(外雪嶽)으로 구분되는데,

대청봉을 중심으로 설악산맥이자 태백산맥이기도 한 북쪽의 미시령(826m)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부른다.

 

 

 

설악산 산행경로 

한계령~끝청~중청~대청봉~중청~소청~봉정암~구곡담계곡~백담사

산행거리 약 22.4km, 산행시간 9시간 35분, 휴식시간 1시간20분, (전체 산행시간 10시간55분) 

 

 

 

설악산 등산 지도

 

 

 

 

 

 

 

 

 

 

 

 

 

 

새벽 04시50분경 한계령에서 산행을 시작 하는데 바람이 심하게 분다

이 때까지만 해도 용대리에서 올라 올 때 밤 하늘에 보름달이 보여서 산행 하기에 좋을 것이라 기대에 차 있었다 

 

 

 

울산에서 밤11시에 출발해서 밤새 운전 하고와서

차는 용대리로 가져다 달라고 탁송 업체에 보내고 걷는데

한순간 잠과 피로가 몰려와서 제법 힘들었지만

날이 밝아 오고 등로 주변 풍경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 하면서 한결 가뿐해 졌다

  

 

 

어둠이 걷히기 시작 하는데

어째 하늘 빛이 심상치 않나 보이고

 

 

 

우측으로 지나온 능선이 보이고 흐린 하늘 때문에 시야가 별로 좋지 않다



 

 

가끔씩 구름 사이로 부분적으로 햇살이 비치기도 하지만 시야가 좋지 않은 것은 여전하다


 

 

용아장성은

소청봉에서 봉정암 뒤를 지나 칠형제봉을 거쳐 옥녀봉에 이르기까지 능선을 말한다.

용의 이빨 모양을 한 뾰족한 봉우리는 흰 화강암으로 되었다.

 

 

 

산행 진행 바향으로도 운무가 가득해서 정상부는 보이지 않는다

 

 

 

 

 

 

 

등로 주변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멋지다




 

운무가 밀려 왔다가 바람에 밀려 나기도 하지만~

 

 

 

고도가 높아 질 수록 운무는 더욱 짖어져 가는 듯 하고

거기에 더해서 간간이 빗 방울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진행 방향

 

 

 

뒤돌아 서서 내려다  보니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는 곳도 보인다

 

 

 

이번 산행은 운무가 짇어서 아쉬움 남지만

산에 다니다 보면 별의 별 상황이 다 생기게 마련인지라

오늘은 이 길을 한번 걸어 봤다는 것에 만족 하고 다음을 기약 한다

 

 

 

멀리 있는 것을 풍광은 내려 놓고 가까이 있는 것에서 만족을 찾기로~~~

 

 

 

촉촉히 젖었지만 붉은 빛은 여전하다 

 

 

 

비가  조금씩 더 많이 내리기 시작 하자 완전  무장한 친구

 

 

 

끝청 도착 (8시55분경)

 

 

 

모자을 쓸것을 그랬나

내 몰골이 영판 물에 빠진 생쥐 꼴이다

 

 

 

 

 

 

 

모든 것이 간간이 내리는 빗물에 서서히 젖어 가고 

 

 

 

중청 도착 (9시20분경)

 

 

 

설악산 대청봉 도착 (9시50분경)

 

 

 

설악산은 강원도 인제군과 속초시 · 양양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해발 1,708m로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대청봉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뻗은 산줄기의 서쪽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 남쪽에 있는 오색 부근을 남설악이라고 한다.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경치가 아름답다. 일대에는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 기암 절벽과 수많은 폭포 등이 있다.

 

 

 

내설악은 깊은 계곡이 많고 옥계수가 흘러 설악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승지를 이룬다.

외설악은 비선대에서 대청봉으로 오르는 수십 리의 천불동 계곡을 끼고 솟은 기암 절벽이 웅장하다. 천불동 계곡에는 와선대 · 비선대 · 금강굴 등이 있다. 

 

 

 

대청봉에서 내려와서

중청대피소에서 허기진 배을 채울려니

너무 복잡해서 소청대피소까지 내려 가기로 한다

 

 

 

대청봉 정상에서 엄청 불어 되는 바람

여기 중청 부근 또한 대청보다는 덜 하지만 만만치 않게 불어 되고 있다

 

 

 

전망 안내도을 보면서 보이지 않는 전망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았다는 ㅎㅎ

 

 

 

허기진 배을 채우고 대피소을 나사면서

 

 

 

봉정암으로 가는 중 운무는 여전하고

 

 

 

비에 젖은 등로가 미끄러워서 조심해야 한다

 

 

 

에~헤이!

 


봉정암 부근에 도착 하자

간간이 운무가 걷혔다가 밀려 오기을 반복하고

 

 

 

대웅전으로 가 본다

 

 

 

대웅전으로 들어서는~~

 

 

 

대웅전에서 내려다 보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인 백담사(百潭寺)의 부속암자이다.

대표적 불교 성지인 5대적멸보궁(五大寂滅寶宮) 중의 하나로 불교신도들의 순례지로도 유명하다.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가지고 귀국하여, 이곳에서 사리를 봉안하고 창건하였다 

 

 


암자 이름을 봉정이라고 한 것은 신라 애장왕 때

조사 봉정(鳳頂)이 이곳에서 수도하였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봉정암은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1,224m)인 마등령에 위치한 암자로 내설악 백담사의 부속 암자이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로 중, 선덕여왕 13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에 의해 창건되었다.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법당을 말한다. 봉정암이란 봉황이 부처님의 이마로 사라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행하는 동안 운무로 가득하던 하늘이 가끔씩 시야가 확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찰 중에서 가장 해발 고도가 높은 곳에 있다는 봉정암

 

 

 

봉정암 주변 풍경

하루 종일 희꾸무리 한 풍경만 보고 걷다 보니

이 정도만 보여도 왠지 눈이 호강 하는 느낌이다 

 

 

 

 

 

 

 


 

 

 

봉정암에서 백담사까지 약10.6km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하다 

이제 봉정암을 뒤로하고 하산을 서두른다

 

 

 

지금은 단풍을 볼려면 봉정암 아래쪽이 제대로 인 듯

상부는 단풍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쌍용폭포

 

 

 

사진상에는 한쪽 것만 보이지만

실제로 가 보면 왼쪽으로 하나의 폭포가 더 있다 

  

 

 


 

 

 

수려한 구곡담계곡에서 조그만해 보이지만 나름 운치가 있어 보이는 폭포

 

 

 

후진 디카로 찍다 보니 제대로 된 경치을 담을 수가 없고 

 

 

 

용소폭포

수량이 많을 때는 하얀 물살이 승천하는 용 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싶어 진다

 

 

 

용아폭포

암반을 타고 구불구불 흘러내리는 폭포 경치 한번 끝내 주는 구나

 

 

 

 

 

 

 

 

 

 

 

봉정암은 대표적 불교 성지인 5대적멸보궁(五大寂滅寶宮) 중의 하나로 불교신도들의 순례지로도 유명하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봉정암에서 백담사로 내려 가는 동안 지금 올라 가기에는 조금 늦었다 싶은 시간에도 끓임 없이 사람들이 줄지어 올라 갔다 

 

 

 

아직 갈길이 까마득 하지만 붉게 물든 단풍 구경 하느라 자꾸 발걸음을 멈추게 된다 

 

 

 

조금 늦게 내려 간다고 해서 어디 탈 나는 것도

누가 뭐라 할 사람도 그렇다고 하산해서 오늘 바로 울산으로 돌아 갈 필요도 없다

우리는 용대리에 가서 탁송으로 옮겨 놓은 차 찾아서 설악동으로 가서 캠핑장에서 쉬었다가 내일 울산으로 가면 된다   

 

 

 

조금만 더 내려 가면 수렴동 대피소가 나온다

계곡이 제법 넓어지고 수량이 많아 진것을 보면 이제 제법 많이 내려 온 듯  

 

 

 

 

 

 

 

 

 

 

 

 

 

 

 

 영시암을 지나고(오후 3시경)

  

 

 

백담사 앞 계곡 도착 (오후 3시50분경)

 

 

 

백담사에서 용대리로 나가는 셔틀 버스 타려는 사람들 

 

 

 

백담사 경내을 어슬렁 거리다

우리도 버스을 타기 위해서 줄서러 간다

이러다 언제 가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버스가 자주 다녔다 

용대리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나와 친구 둘다 솓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았다

   

 


설악동 양영장에 우리도 한자리 잡고

사전 예약 없이 무작정 찾아 왔는데 다행히 빈자리가 있었다

야영장 하루 이용료는 19,000원이며 쓰레기는 봉투는 따로 구매해서 버려야 한다

더운 물이 안나오지만 샤워장과 화장실은 잘 되어 있어서 한여름에는 괜찮은데 이맘 때 즈음에 샤워는 좀 거시기 하다

 

 

 

계획은 양영장에서 저녁 해결 하기로 했었는데

친구 녀석이 샤워는 사우나에서 하고 대포항 부근 맛집에서 물회 먹자고 해서 나왔다

 

 

 

물회 먹을려다 메뉴을 회로 바꿨는데

나름 깔끔해 보이기는 한데 가격이 최하 90,000원 부터다

결론은 가격에 비해서 맛은 별로였다는


 

 

회, 소주2병, 그리고 매운탕에 밥 두공기 먹었더니 십 수만원 나왔다

다음 산행때 부터는 야영장에서 맞있는 소고기 구워 먹고 있으면서 지내기로 했다

앞으로 산행 후에 절대로 속초 시내로 나와서 돈내고 밥 사 먹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내가 생각 하기에는 둘 다

밤새 세상 모르고 푹 자고 일어 나서는

서로 상대방 코고는 소리에 시끄러서 제대로 잠들기 어려웠다고 우기기~~~  

  

 

 

설악산 등산 하산지 차량탁송 요금표

나는 개인적으로 이 업체와 일면식도 없는 상태이고

산행을 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알아 보다 알게 된 것 이며

여기에 올린 것은 산혹시 산행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1박3일의 다소 힘든 일정 이었지만

친구와 함게 해서 즐거웠고

누가 시켜서 가라고, 하라고, 했으면 안하겠지만

내가 좋아서 즐기는 것이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즐거운 것이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산에 가서 한두번 격어 본 것도 아니고 다음을 기약 하면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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