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호구산 우중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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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산행기

남해 호구산 우중산행

산인(山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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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17년  7월 2일 (일), 날씨 : 흐리고 안개, 비  

 산  행 지 : 호구산 (626.7m) - 경남 남해군  이동면,  남면

 산  행 자 : 지인과 둘이서


                       

                        돗들바위

                        이 바위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강진만과 앵강만 풍경이 좋은 곳인데

                        오늘은 짙은 안개와 비로 시야가 완전 막혔다.



 


                        산행개념도


                        산행코스용문사주차장⇒용문사⇒백련암⇒염불암⇒염불암갈림길⇒호구산정상⇒550m 봉

                                      돗들바위⇒이정표임도⇒돌장승용문사주차장(원점회귀)




                         장마가 시작되고  오늘 기상예보에 비온다고하여 산행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아침식사 하고나니

                         날씨가 또 어제처럼 좋아지고 있다 안개가 짙게 드리워저 있기는 하여도

                         갑자기 날이 밝아지면서 서쪽에서 부터 파란 하늘빛이 조금씩 보인다

                         급히 지인에게 전화하여  산에 가기로 하고  시간이 늧었으니  오늘 산행지는  비교적  짧고  가볍게 가까운 호구산으로 . . .





산행초입 용문사입구 세심교(洗心橋) -마음을 깨끗히 씻는 다리  

이 다리 건너고 나면 마음이 정갈하고 깨끗해 저야 할텐데  . . .




용문사 구유(일명구시통 )


경남유형문화재 제427호 /조선시대

많은 대중들의 밥을 퍼두는 하지통이라 할수있다

본시 구유는 아름드리 통나무 속을 파내고  마 소의 먹이를 담아주는  큰 그릇인데

많은 신도들이 운집하는 법회나 대작불사를 회향 할때와 유사시 승병들의 밥을  퍼두던 용기로

발전하였으며, 1,000명분의 밥을 퍼 담았을 정도  큰 그릇이다

임진왜란때 승병의 밥을 퍼 담아 쓰던 밥통으로도  전해온다

통나무 몸통둘레  3m, 길이 6.7m 나  되는 거대한 밥통이다.

순천 송광사에 가면 이보다 더 큰 이런 비싸리나무 구시통이 있다

 



용문사 대웅전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용문사에 있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대웅전이다.

1974년 2월 16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었다가,

2014년 12월 29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849호로 승격되었다.




용문사 관람을 마치고 백련암으로 올라간다





뒤돌아본 안개속의 고즈넉한 용문사전경




그동안 가뭄이 계속되다가 오랜만에 단비가 내려 꽃들도 한층 생기가 있어 보인다

백련암은 그냥 지나치고 염불암으로 올라간다 .





 염불암 암자

 3 곳 사찰 관람을 마치고 지금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정상까지 급경사 길이고 , 날씨가 무더워 한시간여  땀깨나 솥아야  정상까지 오를 수 있을 것같다

 조금 올라서니 땀이 비오듯 흐른다 .

 안개가 너무짙어 갑갑하여 더욱 덥게 느껴지고 이제부터 비까지 내린다

 완전 땀 + 비로 목욕 후  정상아래 주능에 올라선다




정상아래 주능선 갈림길 삼거리  이정목





비까지 내려 사나운 북쪽사면을 난간잡고 올라간다




이 우중에 바위채송화가 마중 나왔다 ㅎ





정상아래 바위 사면에 바위채송화 군락지





호구산 정상 봉수대





    호구산 정상 (626.7m)

    지형도에는 산이름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송등산, 괴음산 등 산군을 엮어 호구산으로 대표되는 

   '호구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남해군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그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보존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말이다. 

    호구산은 호랑이 형상을 닮았다는 유래가 있고, 옛날 호랑이가 지리산에서 건너와 이 산에 살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정상에 올라서면 멀리 광양, 여수, 하동, 통영이 모두 보이며 잔잔히 펼쳐진 바다가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오늘은 안개로 조망불가다  비도 오고하여 급히 하산한다


 


2016년 날씨 좋았을 때의 풍경









올여름 산행중 처음으로 원추리 꽃을 보고





조망처이나 안개로 . . .









산수국이 제철을 맞아 아름답게 한창 피고있다





비에 젖어 물에바진 생쥐꼴이되고

카메라는 비닐로 싸고  우중산행 오래만에 해 본다




탐스런 원추리꽃이  그나마 우중산행의 위안이 되고

등산화에서는  물이스며들어 개구리 소리가 난다

비옷을 입으면 덥고 갑갑하여 비를 맞는게 훨신 시원하고 좋다
























하산길은 간혹 계단이 설치되어 있기는 하여도 너덜길이라 비에젖어 무척이나 미끄럽다





















안개짙은  비내리는 숲속길은 가히 몽환적인 분위기다

정상에서 한 시간 남짓 내려서면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속길 이다

숲길 지나 임도에 내려서니 빗줄기가 더 굵어지고 세차게 내린다

여기 임도에서 용문사주차장  차있는 곳까지 2.3 km  비 맞고 걸어서 차량회수 하고 산행을 마친다


                     날씨가 좋을때면 사방으로 트인 바다와, 산. 시원한 조망이 좋고  어느 계절이나  산길을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

                     등로에  유명사찰  용문사와  백련암  염불암  암자가 있어  호젓하고  고즈넉한 산사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2017년 7월 2일

                                                                    호구산산행을 마치고  - - -이 향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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