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박물관/문경아제

댓글수0 다음블로그 이동

길따라 물따라

민속박물관/문경아제

하늘과 바람과 별시
댓글수0

 

 

 

 

 

 

 

 

 

 

어제 자전거타고 지천고개,

현대1차아파트 앞을 지나오다 노상에 개관된 민속박물관을 만났다.

박물관엔 우리네 선조들께서 사용하시던 갖가지 생활용품들이 다 있었다.

화로도 질메도, 나락바리를 싣고 다녔을 달구지도 있었다. 지게도 있었고, 어릴 적 채질기계라고 불렀던 탈곡기도 있었다. 콩을갈아 두부를 해먹던 멧돌도 있었고, 어디서 구해왔는지 연좌방아의 커다란 멧돌도 있었다.

또 타작마당에 빠져서는 안 되는 허풍선이 풍구도 있었다. 하여간 그 노상박물관엔 별에별 희한한 물건들이 빼곡이 들어차있었다.

땅꼬마였던 어릴 때, 동섭이형님 집앞에는 연좌방아가 있었다.

눈을 감긴 소는 뱅글뱅글 돌며 커다란 멧돌을 돌리곤 했다.

노상민속박물관의 이모저모를 폰에 담으며 옛추억에 젖어보았다.

관련 태그 목록 #시와 문학
맨위로

http://blog.daum.net/donghwan3434/2580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