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다녀오다/문경아제 김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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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물따라

부석사 다녀오다/문경아제 김동한

하늘과 바람과 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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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부석사(浮石寺)에 다녀왔다.

일기예보엔 비가온다 했었지만 집나설 때만해도 하늘이 멀쩡했는지라 우산을 챙겨가지 않은 게 불찰이었다.

부석사에 도착했더니 늦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산문(山門)을 지나 미련쓰고 올라갔지만 굵어지는 빗줄기에 발목이 잡였다. 해서 발길을 돌려 내려왔다.

환상의 길, '부석사 진입로 은행나무숲길'만 폰에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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