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심부름으로 하나로마트에 들렸다가 홈플러스에 저녁먹으러 가서였다.

내가 앉아있는 곳에서 저만큼 떨어진 곳에 상큼이네 가족이 저녁을 먹고 있었다.

재작년 12월 내가 무지개아파트경비원을 그만 두었을때 상큼이는 직장에 다니고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상큼이는 그대중이었다. 동안(童顔)인 상큼이는 그때나 지금이나 이름처럼 상큼한 아가씨였다.

아파트경비원이었을 때 상큼이네 가족은 내글의 독자였다. 어쩌다 아파트승강기벽에 올려지는 내글을 빠짐없이 읽곤하는 열렬한 독자였다.

식사를 끝내고 돌아가던 상큼이네 가족이 나를 알아보고 우르르 달려왔다.

상큼이 엄마와 아빠 상큼이가 반갑게 인사를 했다.

길나서면 이렇게 반가운 이웃을 만날때가 있다. 고운 연이 엮어질 때가 있다.

작년 어느때엔 수빈이 엄마를 홈플러스에서 만나기도 했었다.

아름다운 만남은 세상 곱게 살아가라고 신(神)이 엮어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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