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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심리 상담 칼럼/막연한 사랑에 집착하는 방치...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작성일 작성자 꿈과쉼우울증연구





심리상담칼럼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아들, 딸을 기른 집이 있었다. 엄마는 아이들과 살기 위해서 아침부터 일을 나갔다. 아이들은 집에 혼자 있거나 밖에서 돌아다녔다. 엄마는 이렇게 아이들을 대할 수밖에 없어서 자녀들에게 돈을 당시 돈으로 만원씩 주었다. 그래서 아이들은 치킨을 사먹고 과자를 먹고 학령기가 되어서 학교가기 전에는 집에 있거나 놀이터를 돌아다녔다. 그리고 학교 다닌 후로도 학교에 갔다 와서 집에 먼저 온 형제가 혼자서 외롭고 무서워 하다가 다른 형제가 오면 서로 의지 했다. 아이들은 특별히 먹을 것이 부족하지는 않았지만 항상 무언가 배고픈 느낌이었다. 그들은 커서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하기가 힘들었고 타인이 자신에게 친하게 지내려고 다가오면 멈칫하고 뒤로 물러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사람들 속에 있어도 외롭고 그들과 함께 하기가 힘들었다.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부모가 사별, 이혼, 별거 등으로 부모 중 한 사람이 자녀를 양육할 때, 혹은 부모의 우울증, 알콜 중독 등으로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할 때, 유명인사로 일에 바쁘거나 장기적 질병으로 부모가 힘들 때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이나 원하는 도움을 받지 못하기도 한다. 이 때 아이들은 부모와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자녀는 자신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느낌을 가지지 못할 수 있다. 이것을 우리는 (심리적으로) 방치되었다 말한다.

 

  이러한 방치는 아이가 아버지, 어머니를 필요로 해서 찾을 때 부모가 부모 역할을 해주지 못할 때 나타나게 된다.

이 때 자녀들은 알 수 없는 공허함, 소속감 없는 느낌, 무엇인가 없는 것 같은, 텅빈 것 같은, 홀로 무인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진다.

때로는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거나 자신이 소중하다는 느낌도 없고, 타인에 대한 참다운 관심을 가지지 못하게 된다. 항상 외롭고, 고독하고, 때로는 이유 없이 슬픈 마음이 든다. 혼자서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사람들과 같이 있어도 여전히 외롭고 고독하기도 하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다. 누군가 자신을 잘 대해주기를 바란다. 사랑해주고 관심가져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친밀하게 다가올 때 당황하기도 하고 불안해하기도 한다. 그래서 깜짝 놀라서 뒤로 물러나기도 한다. 그러면 자신에게 다가온 타인도 멈칫하고 물러난다. 그 결과로 사람들이 자신을 떠나버리면 어릴 때 부모와의 사이에서 느꼈던 불안하고 우울하고, 슬픈 감정을 다시 경험하게 된다.

 

  상담을 하면서 이런 사람들을 내담자로 만나보면 상담에서 고개를 끄덕이고 상담자의 말을 이해한 것처럼 말한다. 하지만 실제는 상대의 말을 정말 이해한 것이 아니다. 이들은 타인을 공감할 능력이 많지 않다. 이유는 자신이 그런 대화나 관심을 받아본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치 연극을 하듯이 그런 것처럼 행동하고 있을 뿐이다. 인간관계에서도 이러한 태도는 반복된다.

 

  예를 들면, 마치 물이 무엇이냐? 질문하면 물은 이런 것입니다. 대답하지만 실제 물이 어떤 것인지 전혀 경험 못한 사람과 같다. 상담에서 만나는 많은 분들이 부모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사랑은 이런 것이라고 말하지만 아주 막연하게 알고 있다. 사랑 받았다는 느낌을 경험해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따뜻하고 유대감 있는 인간관계를 바라나 무엇이 그러한 인간관계인지 전혀 모른다. 그래서 사람들이 경험하는 이러한 친밀하고 따뜻한 소통 같은 것을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아무리 말해주어도 모른다. 이러한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있다. 음정, 박자는 절대 음감으로 잘 맞춘다. 하지만 무엇인가 빠진 느낌이 난다. 노래가 살아있는 느낌, 생명을 가진 느낌이 없다. 이것이야 말로 그가 방치되었다는 강력한 증거이다. 그는 감정 같은 것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노래에 생명이 부여되지 않는 것이다. 기계적인 음악을 하는 것이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방치 당한 사람 중에는 타인을 이용하고, 자신의 욕구를 그를 통해서 채우려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행위에 양심의 거리낌을 느끼지 못한다. 심지어 아무렇지도 않게 물질적인 지원을 요구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것을 해주지 않으면 관계를 갑자기 깨버리기도 한다.

  이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애인이나 배우자에게 애인 배우자 역할이 아닌 자신들이 받지 못한 사랑을 받기 위해서 자신의 부모 역할을 하기를 바라기도 한다. 따뜻한 엄마, 자상한 아빠 역할을 기대하는 것이다. 때로는 성관계 자체가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을 분별없이 찾아 나서기도 한다.

 

  또한 그들은 사람들에게 차갑고 냉랭하다는 느낌을 많이 준다. 무슨 차가운 얼음벽이 버티고 있는 느낌을 타인에게 주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가가려다가 멈칫하고 떠나기도 한다. 상대방이 그에 대해서 가졌던 애정을 급격하게 감소시켜 버리는 것이다.

 

  자신이 살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없어서 술이나 성적행위, 충동적인 놀이 등을 통해서 느껴보려고 하기도 한다. 그런 것을 하면 왠지 살아 있는 것 같고, 생명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잠시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공허한 것이고 일시적인 느낌이라 이러한 행위 후에 더욱 공허하고 외로움을 크게 느낀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사랑 받은 느낌이 너무 없기 때문이다. 살아서 무엇 하나, 살고 싶지 않다. 삶이 재미가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음식을 먹어도 좋은 것을 보아도 재미있는 것을 해도 이 생각이나 고민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자살충동이나 우울증 등이 많이 찾아오기도 한다.

  이들은 자유로워 보이고 사랑을 자신에게 줄 것 같은 자유로운 사람, 하지만 자기밖에 모를 것 같아 보이는 매력 있어 보이는 충동적인 사람들에게 잘 끌린다. 그가 자신의 외로움을 삶의 무의미함을 채워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유분방한 상대가 자신 밖에 모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이러한 관계가 오래가지 못하고 심히 억울하다는 느낌을 느끼고 배신감을 느끼고 크게 분노한다. 물론 상대는 왜 갑자기 그가 그런지 어리둥절해 하고 영문을 몰라 한다.

 

  이런 가슴 아픈 방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실제든 심리적이든 방치의 환경에서 영향 받고 자라왔음을 인식한다. 부모의 관심이나 사랑 인정을 받을 수 없었음을 받아들인다.

  그다음 자신 속에 어릴 때 받지 못한 사랑을 타인을 통해서 받으려는 참으로 강한 욕구가 있음을 인식한다. 그래서 평생 이런 사랑을 찾고 찾아다니고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완전한 사랑을 찾아도 찾을 수 없음을 수용하고 자신을 다독인다. 이후 그러한 불가능한 사랑을 구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한계를 정한다. 그래야 자신의 심각한 문제점을 알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아무도 자신이 원한 만큼 줄 수 없는 그 사랑을 자신이 자신에게 주기로 결심하고 자신을 지지하고 따뜻한 부모역할을 한다. 따뜻하고 자상한 엄마 아빠 역할을 내가 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그것이 운동이든, 일이든, 취미든 무엇이든 자신을 위한 것을 찾고 그것에서 내가 살아있다는 맛 즉 사는 맛, 생명력을 경험해야 한다. 이렇게 스스로 사랑하고 의미를 찾으면서 내가 살아있음을 경험하면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인정하고 지지하면서 다른 사람들처럼 살 수 있다. 그러면 더 이상 자신은 혼자라는 심한 외로움, 고독감의 느낌은 사라질 것이다.



사진출처, 다음이미지-아이티지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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