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상담/심리 상담 칼럼/싸이코지만괜찮아 강태와문영의 심리치료...꿈과쉼우울증연구소/영등포심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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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와문영의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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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지만 괜찮아’ 강태와문영의 심리치료

 

싸이코지만 괜찮아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상담전문가인 나에게는 참 여운이 많이 남는 심리드라마였다. 특히 주인공 강태와 문영의 어린 시절과 성장 한 후의 삶에 대한 대비가 관심을 끌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들의 치료되기 전 성인의 삶은 이미 어릴 때 거의 결정되어버렸다.

꿈과쉼우울증연구소에서 하는 과거아이치료에서 말하듯이 그들의 과거가 현재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강태는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은 경험이 없다. 단지 형인 상태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 같다. 자신은 이러한 삶에 불만과 분노를 느끼지만 그것뿐 별 저항이 없다.

 

심리적으로 그는 방치가 깊이 보인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증거가 그의 삶으로 드러난다. 사랑에 목마르고 사랑받고 싶은 모습이 절절히 보인다. 엄마의 참 사랑을 내내 그리워한다.

 

보통 이러한 과거아이는 자신이 기대하는 사랑이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자신의 부모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서 부모의 관심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나간다. 남자주인공 역시 그렇다. 그는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 엄마의 왜곡된 사랑이라도 받으려고 엄마가 원하고 바라는 대로 형 상태를 지키고 보살피는 보호자가 되고 보호자의 삶을 산다.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그만큼 강렬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자유가 없는 것 같은 삶이 싫어서 형에게서 벗어나려고도 한다. 하지만 그에게 형은 벗어날 수 없는 감옥이자 덫이고 엄마의 사랑을 받기 위한 마지막 보루이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형을 잘 돌보면 엄마가 나를 사랑해주겠지.’ 하고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죽은 엄마는 자기가 기대하는 어떤 사랑도 줄 수 없다. 그런데도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심리적으로 매우 강렬하다. 이제 형을 지키지 않아도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지만 그는 자신의 운명인 것처럼 형을 보호하는데 목숨을 걸다시피 한다.

 

이와 달리 상대역인 문영은 인기 있는 동화작가인데 심리적으로 보면 싸이코패스이다. 그녀는 감정이 억압되다 못해서 감정을 인식하지 못하고 나비 같은 것을 아무렇지 않게 죽인다. 누군가 보면 피도 눈물도 없는 것 같은 사람이다.

 

극 처음에 그녀가 등장하고 말하는 것을 보면 영락없는 싸이코패스다. 저런 여성이 사랑이나 할 수 있을까? 아니 사랑이라는 감정, 사람들을 사귀는 감정을 알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밝혀지는 사실은 엄마가 싸이코패스 범죄자라는 것이다. 문영의 엄마는 강태의 엄마를 죽인 범인으로 드러난다.

단지 자신에게 자식이 치료를 받으면 어떤가?’ 라는 몇 마디 정신치료를 이야기 한 죄로 사람을 잔인하게 죽였다.

 

이런 엄마 밑에서 자란 문영은 부모의 사랑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이라면 받아야할 기본적인 애정도 못 받았다. 사람의 사랑을 기대할 수 없는 환경인 것이다. 단지 엄마를 위한 딸 역할만 충실하도록 강요받으며 자랐다. 엄마의 욕구를 위한 수단이 되라는 것이다.

 

어린 문영이 어린 강태에게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는 싸이코인데 또 한편으로는 사람을 돕기도 한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의 싸이코패스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여전히 사람 같지 않고 무슨 기계 같다. 음성이나 말이나 다 감정 없는 어떤 무엇이다. 사람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감정표현이나 의사표현을 잘 할 줄 모른다.

 

엄마의 방식대로 타인을 소유하려고 하고 자기 목적을 위해서 이용하려는 태도가 확실히 보인다. 자신이 마음에 드는 사람은 마치 어떤 물건을 소유하듯이 가지려고 한다. 상대의 생각이나 감정, 의사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두 주인공은 모두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버림받다시피 한 면에서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강태는 사랑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하게 나타난다. 반면에 문영은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고 자신의 공허한 마음에 상대를 취하려고만 한다. 둘 다 어릴 때 부모로부터 받은 과거아이 상처로 인해서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매우 흥미로운 것은 둘이 서로 끌리면서 치료적 작용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마치 심리치료자로써 서로를 돕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이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던 것 같다.

 

강태는 어릴 때, 형이 얼음판에서 달리다가 물에 빠진 후 처음에는 도망치다가 후에 형을 구한 후 자신은 차가운 얼음물에서 죽을 뻔한 적이 있다. 그때 뜻밖에도 그를 구해주는 이가 있는데 그녀가 바로 어린 문영이다.

 

이것이 운명이었을까? 둘은 커서 다시 만난다. 물론 어릴 때는 자신을 구해주었다고 강태가 고마워서 가져다준 꽃을 문영은 싸이코답게 짓밟아 버린 경험이 있다.

 

성인이 되어서 한사람은 정신병원 보호사로 한사람은 그 병원 환자 딸이자 동화작가로 만난다. 강태는 어릴 때 문영의 느낌을 체험한다. 문영도 강태에게 한편 끌리기도 한다. 이 후 둘은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이 들면서도 앙숙처럼 행동한다.

 

강태는 사랑을 바라는 자신에게 사랑을 주지 않는 문영을 보고 다시 끌린다. 강태는 사랑을 주지 않으면서도 무언가 자신을 생각해주는 것 같은 문영에게, 문영은 자신을 염려하고 잔소리 해주는 강태에게 자꾸 마음이 간다. 문영은 그를 귀찮게 생각하지만 자신도 그가 점차 좋아진다. 자연스럽게 서로가 어릴 적 그 친구였음을 기억해낸다.

 

그러면서 그는 그녀가 감정이 깡통 같은 존재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감정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려한다. 그리고 자신을 소유하려는 것에 화를 내면서 싫다고 한다.

이런 그에게 나는 네가 좋다고 하면서 문영은 계속 자기 뜻대로 하려한다.

강태는 이런 그녀의 행동을 거부하지만 한편으로는 끌린다.

 

문영은 강태가 형에게 매여서 자유롭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형인 상태가 “강태는 내 것이다,” 말할 때도 “아니야 강태는 강태의 것이다.” 라고 말한다. 이 장면에서 가슴이 참 뭉클했다.

 

서로 도와주려는 남주와 여주. 강태는 문영에게 감정과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가르쳐주고 문영은 그가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리고 강태의 엄마와 달리 강태를 버리지 않고 다가옴을 통해서 서로의 과거아이상처를 치료해 준다.

 

이러한 서로의 노력을 통해서 강태는 타인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숨겨버렸던 거짓된 삶을 버린다. 누군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삶이 아닌 자신을 아끼고, 자신의 욕구를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문영은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다 생각해서 사회와 담을 쌓고 있었다. 그래서 동화만 그리며 겨우 사회와 죽지 않을 만큼 호흡하던 데서 벗어나 강태를 통해서 사회와 소통하고 자신의 감정을 알고 말하는 것을 배운다.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것이 행복이고 의미 있는 삶임을 알게 되는 것이다.

 

어릴 때의 상처가 이렇게 둘이 서로 도와도 주고 치료도 해주면서 아물고 단단해진 것이다.

 

심리치료 장면이라면 적어도 멋진 수 십~수 백 회기의 심리치료 회기가 지나간 것 같다. 참 아름다운 해피엔딩이다 생각한다.

 

이런 멋진 해피엔딩이 두 사람의 마음이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렇게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감정을 표현하고 그 감정을 존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제 강태와 문영은 자신들의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새로운 삶을 향하여 여행을 떠난다.

 

서로가 서로를 치료해 주는 치료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이성관계든 어떤 인간관계든지 인간은 서로를 치료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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