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여행 사진으로 말한다

2012년8월11일-밀양/구만산(九萬山785m)

작성일 작성자 아젤리아

 

 

연일 낮 최고의 기온이 33도이다
저번주 보단 덜 하지만~산행길로 이러다 미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된다 ㅎㅎ

 

금요일 밤,,,지리산 갈 확률이 70% 기대를 안고 오후에 산행 준비 시장도 보고,,
집안 청소,부지런히 오후 시간을 보내었다,,ㅎ
저녁 8시경인가~ 취소하는 바람에~씁쓸한 밤을 보내고,,
새벽 축구 한일전에서 우리나라가 2:0으로 일본을 누르고 동메달을 땄는 모습을 보면서~
눈길은 앞베란다 하늘만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신랑 산행 준비 해보앙~말 떨어지기 무섭게 집에서 9시경 밀양으로 차은 고고씽,,

덥다,,
옛부터 소위 삼복 무더위에는 쇠뿔도 녹아 구부러진다는 말이 있듯이 실로 대단한 더위에 전국이 물렁물렁 해지는 느낌입니다

 

 

 

연일 열대야가 계속되는 찜통더위에도 통수골이 아름다운 밀양 구만산을 찾았다.
산내면 양촌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밀양시구만산주차장~구만암~약물탕~구만폭포~구만산(785m) / 원점회귀(8.2km, 이정표기준) 송백정류소→구만산장(2km정도)를 7시간 남짓 걸었다.
산행 시간에는 '알탕' 시간도 포함됐다.

 

 

 

 

 

 

 

 

 

 

 

 

구만산 통수골은 임진왜란 때 밀양 인근의 주민 9만 명이 피난을 와서 구만동천이라 불린다.
구만동천이라고 해도 될 텐데 통수골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는 이유는 옛날 통 짐을 메고 가던 장수가 대나무 통이 암벽에 부딪히는 바람에 벼랑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통수골이란다.

험한 지형 탓에 이런 이름이 생겼다. 날씨가 흐리고 비바람이 불면 두고 온 처자식을 생각하는 통 장수의 애절한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전설이 있다.
통수골은 바깥에서 보기엔 아주 좁아 보이지만 실제로 계곡에 들어서면 넓은 곳이 많이 나와 능히 9만 명이 난을 피했음직하다.

산행은 양천마을에서 조금 더 들어간 구만산장에서 오른쪽 산허리로 시작한다,,
오늘도 역쉬 날씨가 장난 아니다,ㅎ

 

 

 

 

 

 

여름초록은 구만산에서는 오늘 처음이다.
초겨울 늦가을로 산행만 2번 했기 때문에 다시 와 보니 감회가 새록,,

초반부터 자세잡아보고~
산랑과함께 하니 자유분방하다,,풉 ㅎㅎ

 

 

 

 

 

 

 

 

 

테크를 오르는 구간에도 작은 폭포가 있는데 장마끝난지 오래되어 물은 질끔이라 볼품없고 뙤약이만 논다.

 

 

 

 

 

 

 

 

 

 

 

 

 

 

 

 

 

 

 

 

 

 

 

 

 

 

 

 

 

 

 

 

 

 

 

 

 

 

 

 

약물탕이 있던 바위협곡!

 

 

 

 

너덜지대로 지나고..

 

  

   

 

 

 

 

 

 

 

 

 

 

 

 

 

 

 

 

 

 

 

 

 

 

 

 

 

 

 구만폭포...
높이가 42m인 수직폭포가 명품인데 오늘은 흘러내리는 물수량이 조금적어 아쉽다.

 

우선 정상 다녀와서 요기서 다시 알탕 하기로 하고 ..

 

 

 

 

 

 

구만폭포 상단에서 다시 올라와서 구만폭포 방향으로 가면 구만폭포를 우회하여
가파른 벼랑길이 있는데 안전장치를해놓아서 위험하지 않게 지날수 있다.
2년전에는 없었는데~

 

 

 

 

 

 

 

여기서 부터 오름의 연속
제일 어렵운 길이 여기서 부터다,,오늘 다른 산행길 보단 배로 힘들었다,,
점심 먹으면서  신랑과 한잔,크너 죽었어!

 

 

 

 산이오풀

 

 

 

쑥쟁부쟁이

 

 

마을 뒤로 보이는 산릉들은 천황산(1189m)과 재약산(1119m) 줄기 시야에 들어오고,,

 

조망이라는 것은 겨우 이거뿐인 걸 알면서도 고생을 사서 하고 보니 정말 더위가 장난 아닌다,,

입던 겉옷도 벗겨지고~아효

 

 

 

 

 

 

 

 

 

 

 

 

 

 

 

 

 

 

 

 

 

 

 

 

 

 

 

 

 

구만폭포 상단에서 내려다본 구만폭포

 

폭포 아랫쪽 에서는 물놀이를 즐기는 일행들의 왁자한 웃음소리가 계곡에 울려퍼지고~
나도 빨리 가서 열나는 몸을 식혀주고픈 마음,,후다닥

구만폭포옆 협곡

 

 

 

 

구만폭포 위의 암봉

 

 

 

     

 

높이가 42m인 수직폭포가 명품인데 오늘은 흘러내리는 물수량이 조금적어 아쉽다.

하지만,알탕 하기에 좋으다,,풉

 

 

 

 

 

 

 

 

 

       

 

 

 

 

 

 

 

 

 

 

 

 

 

 

가뭄으로 인해 물의 흐름은 많지 않은 것 같고..,
군데군데 계곡은 바닥을 들어내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은 수고를 위로하는 바람이 불어주니 이것만으로도 족 하다.......,근데~모기가 날 그리 좋아할줄이랴~뒷전에 윙윙

 

 

 

 


40대의 여행과산행을 잊고싶지 않아 산행기를 쓰게 되었다.
산행기와여행기 올리고 그나름대로 뿌듯한 시간들,,,
남들 보기에 어떨지 모르나~신랑랑 함께 한 산행길은 어느때 보단 편안하고 즐거운것 같으다
산악회에서 가면 페이스 조절 해 가면서 따라 붙어야지만~둘이와함께 한 산행길은 누구에게나 구속받지 않으다

이번주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주말 산행 폭염에 바람한점 안불어 고생할것이 뻔하였다.
역시나 푹푹 찌는 더위에 끝없이 흐르는 땀과의 전쟁이었다

산행기록을 해 나만의 산행기를 꾸밀 수...
가령 여름철을 맞아 시원한 계곡 산행지를 찾는다면 밀양 구만산을 빼놓을수가 없는데,,
계곡 물 수량이 작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다 가질수 없는 산행길 하루~이틀 겪는일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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