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여행 사진으로 말한다

경북 포항여행1/가을 산책하기 좋은 곳_ 형산강 뚝길 코스모스 【18년10월4일】

작성일 작성자 아젤리아







새벽,
아직 어스름이 머물고 있다.
뿜어져 나오는 기운이 몽유 속의 나를 불러낸다.

본격적으로 서기(瑞氣)를 찾아 나선다. 여전히 어둠이 지배자다.
그에게 들킬세라 천장과 벽모서리 쪽의 기운이 은은하다. 어둠이 움켜쥔 서재의 실루엣을 살며시 해방시킨다.











빛이 감돈다.
아주 희미하지만 뇌리 속으로 파고드는 기세는 강렬하다.

가까이 다가가 본다.
때로는 오만하고 호기롭고 거만하기까지. 때로는 지친 삶의 끝자락을 스르륵 놔버린 천재의 삶들.

누군가의 손놀림에 저항 없이 맹종하는 마리오네트의 인생도 지금 이 순간 은은한 빛으로 위대하고 성스럽게 한다.










은은한 기운을 내 시선이 부지런히 쫓는다.
창 너머 멀리 회색 아파트 사이로 여명이 걸어온다,











천천히...
조용히 ...

그 행렬 위대하지만 결코 요란스럽지 않다.
되레 여명을 받아들인 사물이 위대한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
그 실루엣만으로도 사람들을, 다른 사물들을 놀라게 한다











세상에는 여명 같은 삶들이 늘려 있다.
여명, 분명히 한낮 햇살보다 더 눈부시게 한다,

누군가 혹은 무엇들을. 자신보다 비춰지는 것들을 더 돋보이게 하는 여명 몇 줄기가 비척거리는 내 하루에게 용기를 선사한다.





















포항 형산강


1부

2018.10.4

포항 형산강 우리집 바로 앞마당 정원이다
새벽 일어나 보니 안개속 붉은 여명이 올라 오지 않은가?

집앞에 이렇게 경치 좋은곳에 살고 있으면서도 가끔은 소홀할때가 있다



내일부터 태풍이 온다길래 오늘 아니면 안될껏 같아서

하루 운동 반납하고 아침,점심,저녁으로 풍경을 담아본다

이른 새벽 운해 사이로 붉은 여명으로 하루 시작한다


















































뿌엿게 보이지만 모처름 안개속  
붉은 아침 여명을 바라보며 인생을 생각한다.


 "인생...."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하고
가고 싶은데 가고
보고 싶은 사람 보며 사는 것
그게 인생(人生)이지
뭐 있나?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은 때 하지 못한다"
라는 말이 새삼 떠 오른다~
정답은 스스로 찾는게 가장 이상적이겠?



















상쾌한 여명의 아침이여!

정말 아름다운 붉은 색을 지니고 있는










여명

꽃동산이 은근히 좋다 한다

꽃들의 아름다움을 떠나,
사람들의 마음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완벽한 풍경은 있는 곳이 아니었어도,
마음은 훈훈했다.












붉게 물들기 시작한 아침해가 뜨기전까지의 여명 풍경들을 올려본다.

완전 맑고 깨끗한 아침 여명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론 간만에 맛본 멋진 여명이 아니었나 싶다

.

.

.

가을 산책하기 좋은 곳_ 형산강 뚝길 코스모스





















나무들은 농도짙은 형상으로 검푸르게 다가온다.

그 새벽을 달려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있지 않느냐?
문득, 세상이 날 위해 존재하는 것같다.





































































































































밤과낮 꽃의정원 에서 하루가 저물때면,
나는 꽃과 함께 새벽 안개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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