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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산행 2부/한우산 느릿느릿 걸어보는 철쭉 산책 도깨비 숲으로 고요한 새벽을 만나다 . 【19년5월4일】

작성일 작성자 아젤리아












한우산 철쭉

도깨비 숲으로 고요한 새벽을 만나다

2부

2019.5.4.토요일


따스한 햇살 아래 봄 마중 하는 기분으로 새벽3시 벽계 계곡의 발원지인 의령 한우산을 향했다.

일출을 담고,차안에서 따뜻한 차한잔 마시고,왔던길로 다시 가 본다

의령읍이나 칠곡에서 오르는 아름다운 길도 있지만 벽계 계곡의 산굽이를 돌아 오르는 꼬부랑길을 택했다.

의령군의 한우산은 해발 836m 의 높이로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산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오뉴월 한더위에 맞는 비도 겨울비처럼 차갑다 하여 ‘찰 한(寒), 비 우(雨)’자를 쓰며 그 사이 계곡은 ‘찰비골’이라 불려 진다



















자굴산과 맞닿아 있어 자굴산을 형님 산,
한우산을 동생 산이라고도 하며 봄이 오면 진달래와 철쭉으로 온 산을 뒤덮어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도 하는데...

새벽 맑은 공기 마시며 산 중턱까지 오르자 멀리서도 보였던 돌아가는 풍력발전기가 점점 더 커지며 색다른 산의 모습을 보여준다

















산 중턱까지 오르면 멀리서도 보였던 돌아가는 풍력발전기가 점점 더 커지며 색다른 산의 모습을 보여준다.












황매산의 철쭉이 보다 넓은 군락이여서 많은 이들이 찾는데 한우산 역시 멋진 철쭉 군락이 있다.

철쭉철에는 대부분 황매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황매산은 참 복잡한데 반해 한우산은 그에 비해 수월하게 오르고 구경을 할 수 있다.










 한우산은 사진 속 자굴산과 바로 붙어 있다.
입구는 동일하지만 중간 능선이후 두개의 진입로로 나뉘어진다.
저번 자굴산 걸었으니 올해은 패쓰하기로...































































































정상의 안내판에 소개 되어있는 동쪽,
서쪽의 산들을 가리키며 일행들과 알아 맞춰보는 재미도 있다.



























봄 아니어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억새원의 데크길을 모든 근심 내려놓고
느릿느릿 걸음마 하듯 걸어보는 건 어떨까...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 곳 한우산


아득한 먼 옛날!
이곳 한우산에는 눈부신 금비늘 옷을 입은 한우도령과 곱고 아름다운 머릿결을 가진 응봉낭자가 살고 있어요.

그들은
서로 평생의 사랑을 맹세한 사이였어요.
둘의 아름다운 사랑은 한우산의 정령들과 꽃, 나무, 산짐승들도 축복해 주었답니다.

이곳,
한우산에서는 한우도령과 응봉낭자의 아름답고 낭만적인 사랑의 추억을 간직한 장소가 많이 있다.









한우산에
차가운 비가 내리고,철쭉이 많고,바람이 많이 불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
벤치에 잠시 쉬었다가
이들의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볼까?^^ㅋ









이길에는 손으로 만지고 주문을 외면 부자가 된다는 황금망개떡을 품고 있는 익살스런 도깨비가 있어 도깨비 숲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망개떡 도깨비


















슬프고 아름다운 응봉낭자의 눈물로...
‘차가운 비가 된 한우도령’

한우산 철쭉도깨비 숲…
조금은 고요한 이곳은 한우도령이 구름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 곳.


















짝 사랑에 빠진 대장 도깨비 ‘쇠목이'


한우산 깊고 깊은 황금동굴에서 사는 대장 도깨비 ‘쇠목이'이는 아름다운 응봉낭자를 몰래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한우도령과 응봉낭자가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본 대장 도깨비 쇠목이는 질투심이 불타 올랐고,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망개떡으로 응봉낭자에게 사랑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답니다.


대장도깨비 쇠목이가 응봉낭자에게 전할 망개떡을 만들기 위해 분주한 부하도깨비들의 모습을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다.










황금동굴 대장도깨비 쇠목이는 용기를 내어 응봉낭자에게 망개떡을 건네며 사랑을 고백했지만 거절을 당하고 말았어요.
너무 화가 난 대장 도깨비 쇠목이는 한우도령에게 단숨에 달려가 숨통을 조였고, 한우도령은 이내 쓰러지고 말았답니다.
힘없이 누어있는 한우도령을 발견한
응봉낭자도 눈물을 흘리며 쓰러져 버렸답니다.









앗! 조심하세요.
아직도 분에 못 이긴 대장도깨비 쇠목이가 심술을 부릴지도 몰라요.^^









한우산의 차가운 비와 철쭉꽃. 바람이야기!


이들의 안타까운 사랑을 바라보던, 홍의송 정령들은 한우산의 신성한 힘을 빌어
응봉낭자를 “그녀의 눈물만큼이나 아름다운 철쭉꽃"으로.한우도령은 “한 여름에도 차가운비"로 만들어 서로 보살핌을 받고 살아 갈 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한편,

대장도깨비 쇠목이는 응봉낭자가 변한 철쭉꽃이라도 갖고 싶은 마음에 철쭉 꽃잎을 먹었지만
그 독으로 깊은 잠에 빠지고 말았답니다.




























한우산의 차가운 비와 철쭉꽃. 바람이야기!

오랜 세월이 흘러 잠에서 깨어난 대장도깨비 쇠목이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자신이 살고 있는 황금동굴의 금으로
만지면 부자가 되게 하는 황금망개떡을 빚어 한우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나눠 주고 있지만…









때로는
거센 바람이 되어
한우도령과 응봉낭자의 만남을 방해하기도 한답니다.



















한우산의
비와 바람은
지금도 화사하게 피어나는 철쭉꽃을 향한 이들의 사랑이 아닐까?


















도깨비들이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을 하고 있으니 아이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기도 좋고.

한우산의 도깨비 공원에선 조형물을 배경으로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정상에 있는 도깨비 공원 설화원의 황금망개떡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얘기가 전해 온다.


















자연과 재밌는 이야기가 함께한 그곳!
망개떡과 관련한 재미난 설화가 있는
의령 한우산 도깨비숲


















도깨비전설이 있는 의령 한우산을 둘러봤는데.

이렇게 높은곳에서 맑은공기도 마시고 도깨비숲도 볼 수 있는 의령한우산 한번 들러 보시는건 어떨까...









깊은 산세와 계곡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랑하고 있는 한우산은 특히 밤에는 별이 잘 보인다고 해서 야경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봄이면 철쭉이 가을이면 억새명소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로 등산객과여행객의 발검음이 끊이지 않는 이곳!
바로 의령 한우산 이였다.


연휴 마지막날
이길로 전북 장수(봉화산)철쭉 달려 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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