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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여행/ 세상이 붉게 물들다-고창 선운사 꽃무릇 【19년9월28일】

작성일 작성자 아젤리아















고창 선운사 꽃무릇

세상이 붉게 물들다


19.9.28.토요일


29일은 아침이슬 곱게 내려 앉은 선운사 꽃무릇 담고,

28일 선운사 햇살 강할때 꽃무릇 상황을 보려 들어갔던 오후 시간대이다.

오후,새벽  두번 발걸음

매표소 이후 사진은  메모리카드 오류로 다 날아 가 버리고 일부분 흔적만 남겨본다.





























강렬한 색채만큼이나 슬프고 아름다운 전설을 품고 있는 꽃.

그 붉디붉은 유혹에 그리움 가득한 9월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본다.





















가을볕을 한껏 품은 붉은빛의 그리움

빛깔 고운 꽃무릇이 필 무렵이면 선운사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마음만큼 바빠진다.




















운사 꽃무릇이 유독 눈길을 끄는 건 도솔천 물길을 따라 꽃을 피워내기 때문이다.

맑은 개울가에 핀 꽃무릇은 그림자를 드리워 물속에서도 빨간 꽃을 피워낸다.

 

선운사에서 가장 많은 꽃무릇을 볼 수 있는 곳은 매표소 앞, 개울 건너편이다.
작은 개울 너머에 온통 붉은색 카펫을 깔아놓은 듯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 꽃멀미가 날 정도다.



















꽃무릇은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와 더불어 가을의 꽃이라 할 수 있겠다



















애절한 사랑 꽃무릇
몽환적인 모습~*


아~!
유독 사찰 주변에 꽃무릇이 많은 이유는 뿌리에 방부제 성분의 독성이 있어
사찰 탱화를 그리는데 같이 사용하면 좀이 안 쓸고 벌레가 안 생겨 탱화가 훼손 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했던가!





















아~*

꽃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21년째 누비고 있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꼭꼭 숨어 있던 꽃담을 찾고, 꽃담 하나하나에 녹아들어 있는 사연을 끄집어내고있다.

정말 꽃찾아 3만리인듯 ...



















~*아무리 멀고 차가 밀리더래도 화려한 가을 맞이하기 위해 꽃찾아

 삼만리 한 튼튼한 내 다리에게 감사하며..~*





















 선      운사는 가을이면 붉은 꽃무릇으로 세인(世人) 들의 발길을 이끌어 낸다.
 선운사의 창건설화는 몇가지 되지만 그 중 검단스님의 설화에서 본래 선운사의 자리는 용이 살던 큰 못이었는데 검단스님이 이 용을 몰아내고 돌을 던져 연못을 메워나가던 무렵, 마을에 눈병이 심하게 돌았다.


그런데 못에 숯을 한 가마씩 갖다 부으면 눈병이 씻은 듯이 낫곤 하여,이를 신이하게 여긴 마을사람들이 너도나도 숯과 돌을 가져옴으로써 큰 못은 금방 메워지게 되었다.
이 자리에 절을 세우니 바로 선운사의 창건이다. 검단스님은 "오묘한 지혜의 경계인 구름[雲]에 머무르면서 갈고 닦아 선정[禪]의 경지를 얻는다" 하여 절 이름을 '禪雲'이라 지었다고 전한다.



















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계곡이 우는 소리를 듣고 그 물의 여울을 본다.
그리고 나 자신을 더 깊이 바라 볼 시간을 만난 소중한 시간이었다.



















어난 자연경관과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는 선운사는 원래 동백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이곳의 아름다움은 꽃무릇이 피는 가을에 정점을 이룬다.

무더운 여름 끝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숲 곳곳에서 가을볕을 받아 동백만큼이나 붉은빛을 토해내는 꽃이 하나둘 피어난다.



















색시의 녹의홍상을 연상시키듯 가녀린 연초록 꽃대 끝에서 붉게 피어오르는 꽃무릇.

그리움에 꽃잎 속내에 진한 멍이 든 걸까? 유난히 짙은 선홍빛을 발하는 꽃잎에서 왠지 모를 애틋함이 묻어난다.





























  작은 이파리 한 장 없이 껑충한 줄기 위에 빨간 꽃송이만 달랑 피워낸 모습도 독특하다.

화려한 왕관 모양을 연상시키는 꽃송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스카라를 곱게 발라 치켜올린 여인네의 긴 속눈썹을 닮았다.

외로운 이들끼리 서로를 달래주려는 듯 무리지어 피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풍도 이보다 고울 수 없다.
가느다란 꽃줄기 위로 여러 장의 빨간 꽃잎이 한데 모여 말아 올린 자태가 마치 빨간 우산을 펼친 것 같다. 
폭죽처럼 핏빛 꽃망울을 일제히 터뜨린 꽃무릇은 숲으로 걸어가는 걸음을 가볍게 한다.



















무리를 이루어 온 숲을 붉게 물들이는 꽃무릇을 보면 숨이 막히는 감동을 느낀다. 많은 꽃을 찍어보았지만 이토록 기다려지는 꽃은 많지 않았다.

꽃무릇은  '잎과 꽃이 같은 시기에 피지 않아 서로 볼 수 없어, 늘 서로 생각만 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며, 스님과 처녀의 애절하고 슬픈 전설이 담겨 있어 더 애잔하게 느껴지는 꽃이다



















붉게 빛나는 꽃무릇 레드카펫이 있 곳
선.운.사



















은 잎을,
잎은 꽃을 그리워한다는 꽃무릇.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다는 것에서 비롯되었지만 선운사 꽃무릇에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온다.

아주 오래전, 선운사 스님을 짝사랑하던 여인이 상사병에 걸려 죽은 후 그 무덤에서 꽃이 피어났다는 이야기도 있고 절집을 찾은 아리따운 처녀에 반한 젊은 스님이 짝사랑에 빠져 시름시름 앓다 피를 토하고 죽은 자리에 피어난 꽃이라고도 한다.






























리없이 피어나,소리없이 만개한다.

봐달라고 드러내지도 자랑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멋지다,예쁘다

바라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존재의 증명은 어쩌면 침묵과 담담함으로,

그리고 존재  그 자체로 완성된다.

떠든다고, 목소리가 크다고 증명되는 것이 아니다.

배우고 싶다.

그 침묵과 담담함을........





















선연한 붉은 꽃, 꽃무릇을 보기위해 전국의 수많은 여행자나 사진애호가들이 즐겨찾는 곳,
천년고찰 고창 선운사다.




















베트남 나트랑 귀국 하는날  달려왔던 선운사

피곤은 했지만 꽃은 한순간인지라 올가을에 이렇케 발걸음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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友情싣고 달려서 함께 푸근함을 나누고프다.
내 인생중 소중한 추억이
또하나 보태지는 그하루를 자연과 함께 가다.

좋은 추억과 사진을 많이 남겨 두고 두고 보리라.
볼때마다

 

그날의 즐거운 기억이 소록 소록 피어나겠지

삶은 여행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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