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여행 사진으로 말한다

전북 무주 덕유산 향적봉2부/눈꽃이 만들어 내는 은빛풍경 향적봉 【19년12월4일】

작성일 작성자 아젤리아





덕유산 '雪國여행' 향적봉

눈꽃이 만들어 내는 은빛풍경

2부

19.12월4일



설천봉 에서 향적봉으로 이어진다

하늘이 열렸다 닫혔다 수없이 반복하는 날
설천봉&향적봉을 두번씩 이나 오르락 내리락 했었다.



겨울에 내리는 새하얀 눈은 산에서 바라볼 때 더욱 아름답고 설렌다.
산 정상의 설경은 한 폭의 산수화다.

전북의 덕유산은 고된 겨울 산행을 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명산으로 꼽힌다.
올 겨울에는 전북의 명산에서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연출하는 설국(雪國)으로 ..










연일 계속되는 맹추위에 앙상한 나뭇가지는 눈부시도록 하얀 눈꽃을 피운다.
추위를 이겨내고 오른 겨울산은 색다른 낭만과 스릴을 제공한다.










설원의 장쾌함과 눈꽃을 함께 볼 수 있는 겨울산행은 등산의 백미로 불린다.
눈 산행은 적설량이 많고 세찬 바람으로 인해 내린 눈이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이는 곳이 제격이다










손가락,엉덩이는 분실 되고 그래도 좋다고 하다^^



겨울 산이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발길을 닿게 하는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눈꽃'의 유혹 때문일 것이다.

눈꽃 구경은 산행 전 며칠의 일기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못 본다 하여 아쉬워 할 건 없다.

오히려 산을 자주 오르지 못하는 우리들의 바쁜 삶을 아쉬워 해야겠다





















그곳에 산이 있기에 오른다.

그곳에 있기에 누군가는 또 오른다.

매번 오르면서 마주하는 나의 모습이 같은지 다른지 여쭤보고 싶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대가 바뀌고 자연의 모습도 바뀌겠지만, 누군가는 또 오른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곳에 있고 그곳에 있기에 누군가는 또 오른다.

 

 

하늘 아래서 숨을 헐떡이며 오르고 또 오르고,,,
느껴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이제 힘든산행은 피하는 편이다.여유로운 걸음, 넉넉한 시선, 그리고 감탄을 자아내는 풍광들,,

잊지 못할 산행들... 몸도 마음도 상쾌해진다.









긴 눈꽃 터널 걷다 보니 순백 정적에 마음 홀린다

눈을 뒤집어쓴 나무가 만들어 낸 등산로는 곳곳이 긴 눈 터널을 만든다. 우리나라가 아닌 전설 속 설국에 온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덕유산(德裕山)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에 걸쳐있다.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에 뻗쳐있는 장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m)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다.









덕유산 북쪽으로 흘러 내리는 30여km의 무주구천동계곡(茂朱九千洞溪谷)과 자연휴양림, 신라 흥덕왕 5년(830년) 무염국사가 창건한 백련사(白蓮社)는 역사의 깊이를 품고 있다









무주에 사는 칭구

이틀 나와함께 해준 고마운 칭구다.



















눈꽃은 태생에 따라 설화와 상고대로 구분된다.
설화는 하늘에서 내린 눈 결정이 나뭇가지에 내려 만들어진 것으로 수북하게 쌓이면 마치 하얀 나뭇잎을 연상케 한다.

가볍고 흡착력이 약해 바람에 날리기 쉬운데 눈바람은 간혹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겨울이면 만나는 설경,눈꽃들 이지만 볼때마다 아름답다.




















한파속 겨울산행은 다소 힘들어도 설산은 그 감동은 크다.
파란하늘 아래 피어난 바람서리꽃,설화,상고대,눈꽃,참으로 아름다움 으로 눈으로 볼수 있다는 설레임










설화도 아름답지만 덕유산 풍경의 최고봉은 역시상고대(霜高帶)다.
상고대는 주변의 습기가 나뭇가지에 엉겨 붙어 피어난 나무서리로 하얀 산호를 닮았다.




















바람도 너무 세게 불면 나무에 붙어있던 상고대가 떨어져 나가는데
바람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하얀 상고대를 빛나게 해 주는 파란하늘 까지 열려 있으니 그저 감사감사~~









아름다운 설경으로 겨울 유혹
때 묻지 않은 자연에 탁 트인 경치로 설국






























덕유산 최고봉 '향적봉 1,614m'

설천봉~향적봉 구간은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군락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원추리, 산오이풀 등 야생화를 탐방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가을에는 청명한 날씨로 인해 지리산 천왕봉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상고대와 설화가 아름답다.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
너무 아름답잖아

















겨울풍경이 특별해 더욱 많이 찾게 되는 덕유산,

덕유산은 겨울이면 습한 대기가 큰 산을 넘으면서 눈을 뿌리고 상고대핀 설경으로 우리를 겨울왕국의 마법에 들게 한다.


















천천히 상고대 풍경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올라 왔음에도
거리가 워낙 짧으니 향적봉 바로 아래에 와 있다.



















매서운 추위에도 산에 오르고 싶은 마음에는

아름다운 상고대를 볼 수 있을 거란 설레는 기대가 있기 때문일지도.









조금전 보다

하늘이 더 깨끗해지는것 같다.

다시 향적봉으로 올라 가 본다


















상고대 핀 겨울왕국 풍경이 너무 좋으니 추운 것도 잊게 된다.

하나도 안 추워~~





































꿈의 겨울 종주~~

사연이 많은
그 길 아련한 추억이 떠오른다































































































































오늘,두번씩 이나 올라던
향적봉 에서 설천봉 으로 돌아간다.


















겨울산은 오후 3시만 지나도 빛이 금방 사그라드는데
고맙게도 하산 길에도 파란하늘과 빛이 상고대를 빛나게 해 줬다.































































맑은 겨울산의 정기를 듬뿍 받아 가는

이 행복한 느낌이 너무 좋다.


















































































































































겨울 덕유산의 설경은 단풍으로 물든 가을산 추경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덕유산은 대한민국 최고의 설경으로 이름이 높다. 매년 겨울철이면 아름다운 눈꽃 절경을 즐기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덕유산을 찾는다








눈꽃이 화근이다.

  한파로  하얀 눈꽃과 상고대가 짙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오늘 하루. 

 

사진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육안으로 보고 싶어 또 다시 이틀을 덕유산에서 보내었다...

상고대와눈꽃 겨울 산줄기들의 장쾌한 파노라마 덕.유.산.

 

 

 

"생의 마지막을 같이 맞아도 좋은 벗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삶은 결코 가볍지 않다."

"산정의 아름다움도, 위대한 공간에서 얻는 자유도, 다시 발견한 자연과의 친밀함도, 산 친구와의 우정 없이는 무미건조하다."

 하는 글귀가 항상 정녕 나의 가슴 한 켠에 자리를 한다,,,

 

 오늘,어젯

이틀을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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