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보다 못한 인생

 

-초심- 김성림

 

아침의 고요함

아름다움을 담고

산책길을 거닐었다.


그 산책길은 화려한

산책로도 아닌

사람들조차 발길 뜸 한

알아주지도 않는 산책로였다.

 

그 산책로 거닐면서

우리 인생들이

잡초보다 못한

인생들이라는 것을 느낀다.

 

사람들이 정성 들여

가꾼 산책로의 꽃은

얼마나 화려하고 우아하며

 

사람들의 눈을

현혹할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그것은 마치 우리

인생들이 남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자신의 가식과

위선의 오만한 독선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러나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는 산길의 산책로 잡초라고

불리는 그 꽃은 진정한

 

아름다운 꽃의 향기를

그들만이 영혼의

숨을 쉬면서

 

진정한 진실의 극치를

이루어 아름다운 꽃의

축제를 피우고 있다.

 

아무도 가꾸지 않은

산책로의 꽃은 순수함과

진실의 자태를 보이며

 

함께 어우러져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런 잡초 같은 꽃들을

보면서 나는 생각한다.

 

오늘날

모든 것이 포장된

오늘날의 우리들의

삶과 비교한다면

 

너무나도 비교조차

되지 않는

진정한 아름다운

자연의 꽃에서

진정한 사랑을 배운다.

 

비록 남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남들에게 사랑받지

않는 꽃이지만


오늘 나는 이 꽃

속에서 진정한 진실의

아름다움을 배워간다.

 

때문에

우리는 잡초보다

못한 삶을 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순수함과

진정함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 한다.

 

예쁘고 알려진 꽃들에

도취되어 자기 자신을

망각하지 말고

그리고 남을 판단

하지 말고

그 이름 없는 잡초 같은

꽃을 보면서 그 꽃의

진정성을 깊게 생각하여

 

인생살이 모든 것에

내면의 긍정된 삶의

길을 갈 때

 

바로 그것이

잡초보다 못한 인생이

안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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