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바람 속에 피어나는 사랑

 

 

-초심- 김성림

 

 

오늘따라 저 가을

하늘은 더 청명하며 더 높고

시원한 바람의 느낌 속에

가득히 피어나는 나만의

그리움에 가득 찬 마음은

더욱더 깊어져만 간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도

않는 나만의 작은 공간에서

남들이 알아주지 않았던

그 가을의 들꽃이 피었던

바로 그 자리

 

어여쁘고 곱게 단장한

나뭇잎 사이를 외롭게

스쳐 지나는 가을바람 소리...

나의 마음은 슬프지

않다고 되뇌어 보고

또 되뇌어 보지만

 

나의 마음속에 깊숙이 숨어

고여오는 사랑의 슬픈 눈물은

당신을 향한 뜨거운 그리움일까?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가을의 바람이 다시

찾아오면

 

그리운 당신의 천사 같은

어여쁜 목소리가 가까이서

다정히 나를 부르고 있고

 

보고 싶어 애타고 절규하게

타오르는 나의 가슴을

쓰다듬는 당신의 고운 숨결임에

나에겐 당신의 진정한 사랑의

고백임을 느낀다.


나의 마음의 강이 소리 없이

흘러 또 고독하고 외로움을

느낄 때

 

가을의 바람 속에

당신께 향한 나의

그리움은 당신에게 달려간다.

 

 

가을의 바람 속에 단풍잎이

곱고 아름답고 빨갛게

물들어질 때마다


가슴으로 쏟아 내리는

가슴 아픈 당신을 향한

사랑의 그리움이 바람 속에

말하는 사랑의

속삭임이 되어간다.

 

당신의 향한 그 참된

그리움이 소리 없이

스며드는 이 가을의


바람 속에 높고도 높은

가을 하늘은 낙엽이

물들어가는 모습과 함께

 

나의 사랑은 다시금

당신에게 향한 그리움으로

한없고 끝없이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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