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먼 사돈덕분에 호강했던 뉴욕여행

작성일 작성자 앤드류 엄마

아들과 몇일 동안 뉴욕을 여행했을때

뉴저지에 사는 먼사돈(사촌올케의 언니)네 집에서

또 신세를 졌고, 사돈 덕분에 호강을 했다.


사돈인 수키씨가 나와 나이도 비슷하고, 

또 막내아들이 앤드류랑 동갑이기도 하고,

 우리둘다 친정식구들이 모두 한국에 살아

서로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아침마다 이 아름다운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아이들이 늦게까지 일어나지 않아

수키씨와 둘이서 같이 사진을 못찍었네. 


여동생에게 수영하는 사진을 보내주었더니

호텔 수영장이냐고?ㅎㅎ


  뮤지컬 미스 사이공 -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수키씨와 내가 서로 다른 뮤지컬들을 봐서

둘다 아직 못 본 미스 사이공을 택했다.


셀카가 잘 나오지 않아 뒷좌석 분에게 사진을 부탁했더니 

자매냐고 물었다.  닮았나?

 

 

인사인해였던 토요일 오후 타임스퀘어


 금요일인 첫날 퇴근길에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앞까지 데리러오더니

뮤지컬 보러 브로드웨이왔을때 그리고

그 다음날 뉴저지에서 미국에서 가장 복잡한 맨하탄까지

운전해줘 편하게 다녔다.


수키씨가 운전해 주는 차타고 편히 다니면서

우리집에 온 손님들은 내가 운전을 못해

기차태워 다녔기에 우리집에 온 손님들에게 쬐끔 미안했다.  

 

 앤드류와 동갑인 수키씨 아들 민우와 함께


월요일 수키씨가 새벽에 출근해

우리가 집으로 올때 민우가 또 운전해서

앤드류를 맨하탄에 있는 기차역에 내려주고,

괜찮다고 했는데도 기어이 나까지 공항에 데려다 주었다.

우리가 지난번에 갔을때,

민우 아빠도 일때문에 몇일만에 집에 돌아오셔서

피곤하실텐데 앤드류와 나에게 맨하탄 야경을 보여주시고,

또 타임스퀘어 야경을 봐야 한다며

그 복잡한 곳까지 운전해 주셨기에

 

앤드류에게 민우아빠와 엄마, 그리고 민우가

우리에게 친절하게 잘 해준것을 기억하고,

너도 그분들처럼 손님에게 잘 해 드리라고 부탁했다.

 

 수키씨와 딸 미나와 함께한 저녁


앤드류가 지난번 신세도 갚고, 

또 이번에도 신세져, 감사표시로 저녁식사를 대접한다고 했는데,

수키씨가 군발이 앤드류 은행잔고를 염려해 고기를 시키지 않았다.  

  

 남편에게 수키씨 집에 잘 왔다며,

수키씨 집 사진을 보내주었더니, 우리집 사진을 찍어서

문자와 함께 보냈다. ㅋㅋ


한국사는 사촌올케가 언니집에 놀러 와야 하는데,

사촌올케 대신 내가 덕을 보는것같아 사촌 올케에게 쬐끔 미안스러웠다.


앤드류가 김치를 좋아해

집에서 김치양념을 가져가

수키씨 집에서 알타리김치를 담아주었는데,


다 같이 저녁먹고 수키씨 집으로 가는길에 

앤드류 깍두기 김치 담아주게

수퍼에 잠깐 세워달라고 부탁했더니

수키씨도 다음날 새벽에 출근할 사람이

나와 같이 알타리 무우김치와

열무 물김치 담느라 자정이 되어서야 자러갔다.


알타리 무우와 열무 물김치가 맛있게 되었다고 자랑을했다.


아들과 둘이 그 비싼 뉴욕에서

수키씨 덕분에 

우리집보다 훨씬 좋은집에서

리조트에 온듯 편안하게 지냈고,

또 그 복잡한 뉴욕을 편하게 차타고 다니는 호사를 누렸다.


이 자리를 빌어 수키씨에게 감사를 드린다.

 우리집이 좀 누추하지만

수키씨도 시간있을때 가족들과 

우리집에도 놀러 오시길!



2017.  8.  6. (일)  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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