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감동적이었던 존 매케인의 장례식 - 영웅을 보내는 미국인들의 예의

작성일 작성자 앤드류 엄마

미국인들의 영웅이었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전국 메모리얼 서비스가

지난 토요일 워싱턴 National Cathedral 에서 있었다.


 그는 공화당의 4선의 상원의원이었으나

그의 삶은 4선 상원의원 그 이상이었기에

역대 대통령들의 장례식에 못지않은

 메모리얼 서비스와 함께

 전국 방송 3사가 중계방송을 해 주었다.


그의 메모리얼 서비스엔

같은 소속당 이지만 초대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만 제외하고,

(트럼프는 존 매케인은 전쟁에서

포로로 잡혔기때문에 영웅이 아니라며

명예를 목숨처럼 소중히 생각하는

매케인에게 모욕을 주었다),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의

전직 대통령들과 부통령들을 비롯

워싱톤의 전.현직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고인의 삶을 기렸다.


그의메모리얼 서비스엔 민주당 출신인사들의

추도사가 그가 속했던 공화당 출신 인사보다 더 많아

감동이 더 컸다.


고인의 오랜친구였던 민주당 조 리버먼 상원의원은

그와 친구였슴이 인생의 축복이었다며

그와함께했던 지난 시간들에 대해 들려주었다.


그는 베트남 전쟁때 포로로 잡혀 5년 반동안

좁은 독방에서 혹독한 고난을 당했지만,

베트남과의 수교에 앞장섰고,

항상 국가가 먼저였고,

오바마와 격돌했던 대통령 선거 운동시

그의 지지자가 오바마에 대해 잘못된 정보로 나쁜말을 하자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바로 잡았다고.


이틀전날 아리조나에서 있었던 메모리얼 서비스에선

 조 바이든 전부통령은

나는 민주당원이고, 그의 적이지만

(반대당 소속이라면서)

 그는 형제와 같았다며

공정하고, 정직하고, 존경스러웠던

그를 칭송하며 눈물을 지었다.


그리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그의 경쟁상대였던

조지 W 부시와 오바마 두 전직 대통령들은

매케인이 그들 재임시에 많이 힘들게 했지만,

그것들은 나와 국가를 더 나아지게 했고,

  우린 늘 한팀(미국)이었슴을 의심하지 않으며 

그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매케인은 조지 와 자신에게 

전국민들 앞에서 본인을 칭송하게 만들었으니

매케인이 마지막 승자(웃는자)라며 사람들을 웃겼다.

* 추모사는 고인에 대한 좋은 말을 하기마련이기에.




 품격이 있었던 영웅의 마지막 길

 1936 - 2018


 세분의 전직 대통령들과 영부인들

대통령 재임 기간동안 자신을 많이 힘들게했던

야당인 공화당 소속 존 메케인 상원의원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눈물을 보인 오바마 전임 대통령


존 메케인 상원의원은 1년전부터 자신의 장례식을 직접 계획했고,

자신의 마지막을 예감하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추모사를 직접 부탁했다고.


 오바마 대통령 재임시절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고인의 딸이자 방송인인 매건 매케인은 추모사에서

"존 매케인의 미국은 언제나 위대하기에 더 위대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비판했다.


 그는 국가를 그 무엇보다 사랑했고, 국가를 위해 희생했고,

국가를 위해 헌신했고, 정의로왔는데,  

매케인이 되지 못했던 대통령을

국가를 위해 아무것도 한것없고, 도덕적이지도 않고,

천박한 장사꾼같은 트럼프가 대통령인것이

존 매케인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과 그의 지지자들에겐

받아 들이기 쉽지 않았을것 같다.

나 또한 마찮가지다.


근 2시간동안 치루진 메모리얼 서비스를 티브로 보면서

영웅을 보내는 미국인들의 품격에 감동했고,

여당과 야당이지만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예우를 지키며

인품과 국가관이 맞으니 오랜 친구로 지낼수 있는

 미국의 정치문화 (일부겠지만)가 참 좋았다.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은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장례식은

인간의 위대함과 고결함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준

한 편의 감동 서사시(敍事詩)였다"고.


                                                         



젊은 시절 존 매케인


그의 삶에 고개숙여 경의를 표한다.

천국에서 편히 쉬시길!


2018.  9.  3. (월)  경란




추신 :  존 메케인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해군 제독이었고,

미국 해군 사상 최초의 4서 장군 부자로

존 메케인 또한 해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항공모함에서 전투기 조종사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해

작전중 격추되어 5년반동안 포로생활을 했다.

북 베트남은 존 메케인의 아버지가 해군 사령관이 되자

존 메케인에게 석방시켜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존 메케인은 거부하고, 1973년 파리 협정으로 풀려났다.


해군으로 퇴역후 아리조나로 이주해

하원의원을 시작으로 4선의 상원의원이 되었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지냈다.  

그는 상원에서 주류 공화당과 다른 견해를 가져

정치적으로 독자 노선을 걷곤했다. - 위키 백과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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