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국토는 좁아도

나라 곳곳에 갈곳도 많고,

좋고, 아름다운 곳도 많고,

소속된 모임도 많고, 친구들도 많아

    함께 운동도하고, 놀러도 다니며 재미있게들 산다.   


그런데다 10월부터 날씨도 좋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니 

주말에 친구들에게 전화하면

 이그룹, 저그룹 사람들과 산이나 

단풍 좋은곳에 놀러가, 집에 있는 사람이 더물고,

공항도, 국내 유명지도 사람들이 붐빈다.


그런데 내가 사는 이곳은 산도 없고,

국토는 쓸데없이 넓어서는  

 2박 3일해도 별로 갈곳도 없는데다

(그나마 난 시카고가 가까와 다행)

또 가족중심이고 부부중심인데,

난 남편이 집돌이라 혼자 다녀야하니

집근처외엔 1시간 거리라도 잘 가지지 않는다.

그런데다 10월이후 이곳은 날씨조차

흐리고, 기온이 낮아 을씨년스러웠는데,

한국에서 카톡으로 보내준 사진들과

야외가서 찍은 블로그들의 사진들을 보니

 한국 생각이 나면서 약간 쓸쓸해졌다.


 친구와 함께 지리산 종주중인 남동생 (10월 27,28일)

 지리산에 첫눈이 왔다고

눈오리라 예상치 못했기에 아이젠을 준비 하지않아

 하산길에 몇번이나 미끌어졌다고.

그래도 저렇게 멋진 설경을 봤으니.


굽이굽이 길게 펼쳐진 산등성을 보니 

나도 남동생처럼 친구와 함께 지리산이든 어디든

산장에서 1박도 하고, 산에 오르고 싶었다. 



  백두산 천지에 간 내 친구 (11월 1일)

 

친구들과 3박 4일 일정으로 백두산가서

  운좋게 천지를 본 친구가 넘 부러웠다.

백두산에 가더라도 날씨에 따라 여름엔 운무가 심해서 못보고,

10월 중순이후엔 겨울이라 눈이 오면

입산이 통제되기도 하기에 천지를 못볼수 있다고. 

  이길 함께 걸을 친구한명 있었으면.


난 맨날 이런 평길만 걸어서 

혹시 산에 가게되면

10분도 못 올라가 헥헥거릴것 같다.

          마음은 지리산 종주도 할수 있을것 같지만.    

          

 그런데 사실 주중에 매일 새벽 일찍 일어나 

밤늦게 잠자리에 들기에 

 주말엔 좀 쉬어야하고,

교회도 가고, 

밀린 집안 일도 해야하는데다

주말이면 조문이나 모임이 있기도하기에

주말에 하루종일 어디가면 다음한주가 피곤하다.


한달뒤면 겨울방학이지만

겨울엔 눈때문에 어디 가기도 겁나고,

한국행 비행기는 겨울방학동안 성수기라 많이 비싸다.

 한국이 버스나 기차타고 갈수 있는 곳이었슴 얼마나 좋을까.


 

2018.  11.  7. (수)  경란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