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한번씩 옳은 말을 하는 남편

작성일 작성자 앤드류 엄마

몇일전 남편에게

전날밤에 이상한 꿈을 꾸었는데,

혹시 앤드류에게 뭔일이 있으려나

걱정이 된다고 했더니


남편이 말하기 걱정하지 말고,  

앤드류가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할거라는  

  믿음(Faith) 을 가지란다.  


 남편말을 들어니

남편에게 쬐끔 부끄러웠다.


앤드류가 군대간 이후 지금껏

일본에서 혼자 여행도 잘다니고,

잘하고 있는데,

아직도 앤드류를 믿지 못하고

걱정을 하곤 하는것 같아서.


결혼초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무슨일이 있슴 걱정이 되곤 했는데, 

내가 오지랖이 넓은건지, 걱정도 팔자인지

 자주연락하는 친척들도많고,

친구들도 많다보니 걱정거리도 많았다.

이런 내가 한심한지

남편이 당신은 취미가 걱정이라며

걱정한다고 상황이나 결과가 바뀌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고, 기도를 하란다.


처음듣는 말이었지만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라

(더 일찍 교회에 다녔슴 진작에 알았을텐데) 

이후로 남편 말대로 

걱정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기도를 했더니   

점점 걱정을 적게하게 되었다.


 그래 둘째 데이빗이 말이 많이 늦었고,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지만

한국에서 살때 내가 웃고 살았더니 

친한 이웃이 나보고  

앤드류 엄만 걱정이 없어서 좋겠다고 하길래,


데이빗이 있는데 제가 왜 걱정이 없겠냐며

그렇지만 걱정한다고 해결되지 않기에

웃고사는거라고 했더니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그때 내가 신앙심이 깊었슴

 예수님을 믿어면 된다고  

 전도를 했어야 했는데...


남편이 말이 없는 편이고,

말주변도 없기에

예전엔 내가 남편에게

책좀 읽어라고 말하곤 하면

자기가 읽어야 할 것들도 많은데,

좋아하지도 않는 책까지 읽어야

하느냐고 반문을 하곤했다.

   

 

남편이 말이 없어 

가끔씩 불만이곤 하지만,

 독서 싫어하는 남편이

다행히 크리스찬이라

성경을 꾸준히 읽어

   한번씩 하는 옳은 말을하고,

 아들들과 내가 언쟁을 할때

 남편이 현명하게 상황을 종료시키곤하니


아이들이 살이되고 뼈가 될 내말은 잔소리로 듣지만,

  아빠 말이라도 더 잘 들고,

    우리 가정에 중심을 잘 잡아주니   

성경이라도 읽는 남편에게 고마와해야겠다.

   


 

2019.  2.  23. (토)  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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