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늦게자고선

새벽같이 일어나기에

피곤할땐 잠깐씩 낮잠을 자곤 한다.


 하루 8시간 수면이 필수라 생각하는남편은   

6시간도 자지 않는 내게  

스스로 건강을 해치고 있다며

밤에 빨리 자라고 잔소리를 하곤하는데,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집안일이 아니라 순전 내 개인적인일)

시간이 없으니 늦게자게된다.


그러나 짧게 자는 대신 

밤새 엄청나게 천둥 벼락이 쳐도,

잠을 깊이 잘 자고,

15분 - 20분 낮잠을 자면 피로가 풀렸다.


그렇게 근 40년을 밤에 늦게 자고,

새벽같이 일어났더니,

습관이 되어 주말에도

 6시간만 자고나면

자동으로 눈이 뜨졌고,

평소보다 늦게 잤을때도

 일어나는 시간에

자동으로 눈이 뜨져

6시간도 못잘때도 많았다.


학교 매점에서 일할땐

 오후 2시에 일을 마쳐

집에 오면 바로 낮잠부터 잠깐씩 잤다.

학교에서 집까지 15분밖에 안되는데 

피곤할땐 차에서 자기도 했다.

(학교주차장이나 우리집 차고) 


집안에 들어와서 바로 자야 하는데,

다른일을 하게되면 낮잠 잘 시간을 놓치게되고, 

그럴땐 저녁때까지 머리가 무겁기에.

* 이 이야기를 동료에게 하면 다들 넘어간다.


그런데 올해초 테스팅 센타로 옮기기나선

 일을 늦게 마치고

(화,수,목 저녁 8시, 월 저녁 5시)

데이빗을 데려와야하니

오후 낮잠이 아니라 아침 낮잠으로 바뀌었다.


그런데다 2월 초에 정규직 직원이

3개월간 출산 휴가를 가

파트타임들이 추가로 일을 더 하고 있다.

보스가 예전처럼

28시간만 일하고 싶은 사람은 말하라고 했지만

일한 시간만큼 돈을 받으니 다들 환영이라,

혼자만 빠지기도 뭐하고,

블로그 할 시간이 없는것을 제외하곤

특별히 문제될것이 없기에

 월 7시간, 화/목 9시간, 수요일 8.5시간씩 일을하고 있다.

 

내가 필요한것은 적당한 일과 적당한 개인시간인데...


늦게 일을 마치고도 집으로 바로 못오고,

학교에서 데이빗 버스시간 기다렸다 데리고 오니

귀가가 더 늦다.


 혼자 학교 간이매점에서 

학생들과 놀면서 5시간 30분씩 일하다

동료에 업무 신경쓰며 9시간씩(3일) 일하고,

또 데이빗 등.하교 하루 2시간씩 운전해주려니 피곤한지,


예전엔 할일이 있슴 잠을 줄였는데,

이젠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데도

피곤하면 잠부터 잔다.

그래 요즘은 7시간은 자는듯.


나이들어선

과로와 수면부족,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했는데,

그래서가 아니라

이젠 내 몸이 내 말을 듣질 않는다. 


  이젠 정말 내몸에 좀더 관심가져주고,

 몸이 주는 신호를 귀기울려서 들어야 할 때인듯.


여행가려고 일하는데,

나중에 후회하는 일 만들지 않아야지.


아이키우면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여성들

정말 존경스럽다.

특히 한국에서 직장다니는 어린아이 엄마들.

피곤할땐  잠깐 눈을 부치시길.

낮잠 15분, 꿀잠입니다.


기상 알람과 아침 낮잠 알람


오늘 일마치고 학교에서 30분 기다렸다

데이빗 데리러 가려고 나왔더니

보름달이 훤하니 떠 있었다.


그래도 이젠 해가 좀더 일찍 뜨서

새벽에 데이빗 태워줄때

한밤중처럼 깜깜하지도 않고,

눈과 얼울비등 날씨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좋네.



2019.  3.  21. (목)  경란


추신 :  화,수,목은 컴퓨터 앞에 겨우 30분 정도 앉을수 있어

3일동안 조금씩 적었다.

(우리집 인터넷 10시 30분 차단되고,

이후론 30초 간격으로 페스워드를 입력해야한다).

* 남편이 나와 데이빗이 밤늦도록 컴퓨터할까봐 차단시켰는데,

내가 생각해도 그럴것 같아서 남편의 컨츄롤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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