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오디오 북 덕분에 집안일과 혼자걷기가 즐거워지다

작성일 작성자 앤드류 엄마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다보니 

책 읽기를 좋아하는데,

책 읽을 시간이 없어 아쉬웠는데,

도서관에서 편리한 오디오 북을 소개받아


지난 한주동안 책을 3권이나 마쳤다.


  매일같이 혼자 산책을 다니니

 오디오 북을 들어며 산책하면 좋을것 같아

스마트 폰으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도서관 오디오북 서비스에 관해 문의하려갔더니

도서관에서 일하는 옆집 쥴리가

다운로드 오디오 북을 설명해주곤 

그것보다 더 편리한 오디오 북

Playaway 을 추천해 주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게되면

스마트폰 밧데리가 빨리 소모되는데다

 도서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책이 많지 않았는데,


Playaway 는

스마트 폰 크기의 1/3 밖에 되지 않아 더 편리하기도 하고,

또 이용자가 많은지 도서관에 오디오 북이 

많이 비치되어있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다닐때까지만 해도

수시로 도서관에 가곤했는데,

아이들이 자라 도서관에 잘 가지 않았더니

이런 좋은것이 있는줄 이제서야 알게되어


그동안 놓친 지난시간들이 아까우려했다.

(도서관에 가더라도 도서관 입구방에 있는 

기증받은 책방에선 1달러에 책을 몇권씩 살수있어 

그곳에서 책 몇권선택해 돈 지불하고 바로 왔다)


산책할때 늘 혼자다니기에 

함께 걸을 친구 한명이 아쉽곤했는데,

오디오 북 덕분에 

혼자걷기가 즐거워졌다.


그 뿐만 아니라 

  주방일이나 집안일할때도 

   오디오 북을 들어면서 하니 

    예전보다 그 일들이 더 즐겁다.

          

금요일엔 일기예보에서

이번주말부터 영하로 떨어지고,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비가 내릴거라해 

 부랴부랴 텃밭을 정리하고,

고추와 고추잎을 따서 

고추는 씻어서 소금에 절이고,  

고추잎은 씻어서 뜨거운물에 데처

냉장고에 넣어니 

자정이 훌쩍 넘었는데,

오디오 북 덕분에

시간이 가는줄 몰랐네.


이전엔 내가 주방일을 할때 

유튜브로 영어공부를 하거나 라디오를 듣다가

데이빗이 숙제나 공부를 하면 

방해될까봐 조용한 음악으로 바꾸어야했는데,

이젠 내가 듣고있던 오디오북을 계속 들을수있고,


시간이 없어 자기전에 20-30분씩 책을 읽으니

  책한권 읽는데 몇주씩 소요되곤했는데,

오디오 북 덕분에 

이틀에 책한권씩 마치니 행복하다.


  오디오북은 어릴때 즐겨듣던

   라디오 드라마처럼 재미있고,

난픽션은 저자가 직접 읽어주니 더 와 닿는다.

    

덕분에 시간을 알차게 써서 뿌듯하기도. 

이제 집에서 시간만 있으면 오디오 북 듣고싶어서  

집안일을 할테니

우리집이 좀 더 정리정돈 될듯.ㅎㅎ 



 



지난 한주동안 들었던 오디오 북들


- 크리스마스 웨딩

- 3년전에 갑짜기 남편을 잃은 이후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 않았던 

게비가 크리스마스날 결혼한다며 집에 오라고 성인이 된 4자녀에게 통보했는데,

신랑이 누구인지는 오직 게비만 알고, 신랑 본인도 결혼식장에서 알게된다.

게비에게 청혼한 세사람은 게비와 무료 아침 급식일은 하는 오랜친구들로

게비는 그들의 프로포즈에 크리스마스때 결혼할거라며

누굴 선택할지 그때 결정할거라고 말하곤

청혼자들에게 결혼식에 참석해주고,

또 자신의 창고에서 하는 결혼식 준비까지 부탁한다.

그리고 갑짝스런 엄마의 결혼 발표도 놀라운데다 

결혼할 상대를 결혼식 당일날 발표하겠다니 

궁금증을 안고  집으로 오는 게비의 자녀들은

암치료중인 큰아들과

번번히 출판을 거절당하다 드디어 첫 출판을 계약한 막내아들과 아들의 여자친구,

 성공을 위해 달렸던 큰딸은 의사와 결혼해 뉴욕최대 로펌 파트너가 되기위해 

일에 파묻혀 살면서 유부남 상사의 은근한 유혹들을 거절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파트너가 되지 못하자 바로 그만두고, 무책임하고, 폭력적인 남편과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던 막내딸은 결국 엄마 결혼식을 위해 온 가족들 앞에서 이혼을 발표한다. 

 처음부터 사위가 탐탁치 않았기에 이혼해서 죄송하다는 딸에게

게비는 최고의 결혼 선물이라며 기뻐하며 딸을 위로해준다.  

주변에 오래된 좋은 남.녀친구들도 많고,

자녀들이 힘들땐 넉넉하게 품어주고,

또 때론 자녀들과 친구같은 게비

게비처럼 나이가 들었으면. 


이제 나이탓인지 

불꽃같이 뜨거운 사랑보단 

가슴 따뜻해지고 마음이 평온해지는 

온화한 사랑이 좋으네.  


- The Girls of August 

 남편들이 의대생일때 만나 친구가 된 4명은

  15년째 해변에서 일주일씩 함께 보냈며

스스로 Girls of August 라 불렀다. 


그런데 그중 한명이 사고사를 당한후 

조금씩 멀어졌는데,

사고로 부인을 잃은 이가 

 미녀대회에 나가도 될 미모에  

20살도 더 어린 20대와 재혼을 했고,

제혼녀는 세명과 친하고 싶어서 

장소를 제공하며 여행을 제의해

 4명이 다시 재혼녀의 저택이 있는

   섬으로 휴가를 함께 가게되는데...



    사람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 The Rainbow comes and Goes

91살 엄마와 50살 아들의 대화집 

- 인생과 사랑과 상실에 대해서


CNN 엥커인 앤드슨 쿠퍼가 묻고

 그의 엄마 글로리아 반데빌트 

(타브로이드 단골 주인공으로 유명했다고) 가

대답하는형식 이었는데,

여지껏 그녀처럼 솔직하게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까지

세세히 대중에게 공개한 사람은 없었는듯.

* 다음에 따로 소개예정



                

                                             

                

이책 덕분에 어제 자정이 넘도록 고추와 고추잎 정리하면서             휴대폰 1/3크기의 오디오 북 기기

시간이 가는줄을 모르고 쉬지도 않고 일을 했다.                              이 기기에 책 한권씩이 들어있다.

                                                                                         

* If I could turn back time (만약 그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책 제목처럼 지금 알고있는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지금과는 좀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라미는 매우 성공한 금융인으로 상당한 재력을 쌓아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는 화려한 싱글의 능력있는 골드우먼으로

본인의 37살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온 오랜 친구들과 파티를 하다  뭔가 허전함을 느낀다.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은근히 자랑하듯 발표한 친구의 임신발표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못하고,

생일파티도중에 게이인 남사친과 슬그머니 빠져 나가선 그와 이야기하다 술기운에 바다에 다이빙을하고,

그때 뭔가에 머리를 부닺히는데...

그녀는 18세로 돌아가 시간여행을 하듯 그녀의 과거와 만나고 기나긴 코마상태에서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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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단 몇개월만이라도 그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2019.  10.  27. (토) 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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