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켜야 할 별별 에티켓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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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미국에서 지켜야 할 별별 에티켓들

앤드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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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새로 한 페리오 덱

 

지난번에 우리 옆집이 새로 페리오 덱을 했는데,

공사하고 나니 집이 달라 보일만큼 좋았다.  

그래 공사비 얼마 들었냐고 물었더니

데비가 그런것을 묻는것은 실례란다.

그래 바로 한국에선 실례가 아니기에

몰랐다며 사과했다.

공사할 계획에 없는데,

업자에게 견적을 알아보기 뭣하니

공사비가 많지 않으면 우리도 생각해볼수도 있고,

또 공사하게되면 참조할수도 있는데,

자기보다 싸게 할까봐 그러나?

 

 이 이야기를 내친구 티나에게 했더니

티나가 자긴 상관없다고.

 

 친구에넷이 시니어들만 살수있는 주택단지로

집을 사서 이사를 가

이사할때 도와주고는

시니어들만 사는곳은 재산세가 좀더 적기에

집값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가격을 물었더니

미국에선 그런것 물어보는것은 실례란다.

 

미 전국 부동산 가격이 다 나오는

zillow.com 에서

주소만 입력하면 가격이 나오는데...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에선 돈과 관련된 질문은 삼가토록.

 

미국에선 급여도 시급제는 구인시

시급을 밝히니까 알지만,

연봉일땐 면접할때 연봉 협상을 하곤하고

연봉을 개인정보로 분류해 공개못하게 하는곳도 있다.

 

내 친구린다는 현재 다니고있는

대학교 도서관에 면접할때

면접관이 희망연봉을 물었을때

친구가 정말 절박했기에

연봉을 적게요구해서는

본인보다 늦게 들어온

비슷한 경력의 한참 젊은직원이

(친구는 도서관 학과 석사이고, 신입은 도서관학과 학사) 

 내친구보다 연봉을 더 많이 받는것을

우연히 알게되어 많이 속상해했다.

이런 비밀주의는 고용주에게만 유리하다.

 

미국으로 온지 근 25년,

지금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뭐든 알수있지만,

내가 미국으로 왔던 25년 전만 해도

  인터넷도 없었고,   

한국과 다른 미국의 에티켓에 대해 잘 몰랐기에

초창기엔 본의 아니게

실례를 많이 했다.

 

특히 미국에선 대화할때

상대방의 눈을 보고

말하는 사람과 시선을 맞춰야하는데,

한국에선 어른들 말씀하실때

얼굴을 보면 건방지다, 되바라지다, 당돌하다는

말을 듣고 자랐기에

오랫동안 실례를 많이 했다.

 

초기에 내가 말할때 사람들이 빤히 내 눈을 보고있어니

못하는 영어, 부끄러워서 더 버벅거리기도 했다.

그런데 상대방과 시선을 맞추고 대화를 하니

들을때 딴생각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집중을 해 좋은것 같다. 

이런 습관들이 학생들이 학교수업시간에

집중하게 하는것 같다.

 

그리고 미국에선 Personal Space

(옆사람과 약간의 간격유지) 를

지켜주어야 하는데,

낯선사람들뿐만 아니라

친한 사람들에게도 해당된다.

인구밀도 높은 한국에서 낯선사람들과도

따딱따딱 붙어서 지냈기에

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할땐

 무심결에 실례를 하곤 했다.

* 만나면 반갑다고 포옹은 하지만

이야기할때 몸이 부디치지 않도록

간격을 두어야한다.

 

그리고 또 사람을 지나갈때면

뒤에서 미리 "excuse me"하고

미리 알려주어야 하는데,

내가 충분히 지나갈수 있겠다 싶음

말없이 지다가곤해

 사람들을 놀래키곤 했다.

 

여행을 많이 다니니 미국이나 유럽에선

Thank you, sorry, excuse me 를

수시로 해야 한다고 다들 알고있지만,

습관이 되지 않았다보니

 실천이 안되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  

 

레스토랑에 가면 자리안내부터

메뉴판가져다주면서 음료수 주문하고.,

음료수 배달하고, 메뉴주문하고,

음식배달하고, 먹고있을때 음식이 괜찮은지 묻고,

먹고나면 더 필요한것 없는지, 디저트 먹을건지 묻고,

영수증 가져다주고, 평균 9번쯤 직원들과 접촉하는데,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그때마다 땡큐하는데,

한국사람들과 식당에 가면 같은 직원일때

한두번하고 그만이라 동석한 난 쬐끔 미안스럽곤하다. 

 

  글로벌시대라 해외에 나갈 일들이 많은데,

 Thank you, Sorry, Excuse me 는 글로벌 에티켓이고,

  또 한국에서도 가족들과 사회에서 필요한 에티켓이니  

가족끼리도 작은것에도 고맙다고 인사하고,

부모자식간에도 사소한 실수나 실례를 했다면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어깨부딪히기전에 실례한다는 말을 먼저해

 Thank you, Sorry, Excuse me 가 몸에 익었으면.

 

 

2020.  5.  23. (토) 경란

 

사족 : 자식들에게 미안하다는 말 못하시는 분들

         미안하다고 꼭 말을 해야 하나? 하셔야한다.

그리고 세상에 당연한 일은 없으니

고맙다는 인사도 그때그때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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