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큰 아들을 과잉보호 하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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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가족들

내가 다큰 아들을 과잉보호 하는것일까

앤드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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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데이빗은 만 22살로

 대학교 3학년을 마쳤다.

정석대로라면 이번 여름에 인턴쉽을 해야하는데,

코로나 19로 인한 비상사태로

3개월이나 되는 여름방학을 

 집에서 집안일하면서 지내게될것 같다.  

 

코로나 19로 인해 

인턴쉽을 구하기도 어려웠지만, 

녀석은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고,

 남편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이라   

데이빗을 여름방학동안

집에서 지내게했다.

 

꼭 돈때문만이 아니라

녀석이 사회 경험도 쌓고,

바쁘게 지내다보면

판타지와 게임등에서

멀어지는 효과도 있으니

여름방학때 인턴을 못구하면

다른일이라도 했으면 했지만,

 

이곳은 코로나에 감염되어도 

자가 호흡이 가능하면 

 집에서 해열제로 해결해야해 

가족중 한명이라도 감염되면

모두 감염될 확률이 높기에

 작은 위험이라도 피하고싶었다.

 

마스크쓰고,

손 자주자주 깨끗히 씻고,

손을 얼굴에 대지 않으면 괜찮다는데

 내가 아들을 과잉보호하는 것인지?

 

그런데 남편도 평소와는 달리

데이빗에게 파트타임일을 권하지 않았다.

 

여긴 만 16세만 되어도

대부분이 자가운전을 하는데

데이빗은 운전하기를 싫어해

학교갈때면 내가 아침, 저녁으로

버스정류장까지 태워 주고있다.

 

데이빗은 나와함께 또는

가족과함께 여행간것외엔

집을 떠난적이 없고,

한번도 혼자서 운전을 한적이 없는데,

코로나 19 비상사태 선언전에

인턴쉽을 지원할때

남편이 집근처뿐만 아니라

타주에도 신청하라고해

내가 극구 반대했었다.

 

데이빗이 언제든 독립을 해야겠지만,

하나씩 훈련을 시켜서

준비가 되었을때 독립을 시켜야하는데,

남편은 데이빗이 충분히 할수있다고.

 

남편이 아들을 과대평가하는건지?

내가 아들을 과소평가해

과잉보호를 하는건지?

 

운전은 실수하면 내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험케하니

조심스러운데다

우리가 사는곳이 교통이 좋다보니

물류센타가 많고,

그곳을 운행하는 대형트럭들이

고속도로 교통량 반을 차지하는데

 난폭운전을 하곤해 더 불안하다.

 

 무인자동차가 하루빨리 상용화되어  

데이빗이 혼자 출.퇴근할수있었으면 하는것이

내 희망이다.  

 

부모는 아이들 성향에 맞게 키우고,

자립할수 있도록 가르쳐야하는데,

데이빗 녀석이 장애가 있다보니

혹시나 잘못될까봐 불안해서

녀석이 싫어하면 내가 대신하는데

내 불안으로

아들을 과잉보호하는것은 아닌지,

고민이 되곤 한다.  

 

비록 장애는 있지만 22살이니

  하나씩 본인이 선택해야하고,

실수를 통해 배우고, 조금씩 성장하는건데...

내가 더 강해져야하나?

 

그날 그날 아버지의 작업 지시에 따라 집안일을 하고 있는 데이빗

파인애플 업사이드 다운 케익 만들기중

설겆이를 비롯해 디저트와 제빵, 점심, 저녁을 만들고있다

두 부자가 주방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고있어 좋기도하다. 

요쿠르트 만들기 - 성공

 

데이빗이 만든 파인애플 업사이드 다운 케익

시너먼 롤은 한 과정을 빠뜨려 빵이 되었지만,

아몬드 빵은 그런대로 성공

 

여름방학동안

자립생활을 위한 실습과 훈련을 통해

독립할때를 대비해서 준비해 주어야겠다.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진작에 하나씩 가르쳤어야 했는데...   

 

 

2020.  5.  28. (목)  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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