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림의 재택생활

[필드림] 버리는 플라스틱 용기로 해결한 음식물 쓰레기통

작성일 작성자 필드림

 

필드림입니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네요.제집 식구들은 맹추위보다는 차라리 무더위를 좋아합니다만 한가지 주방 주위에서 향기롭지 못한 음식물 썪는 냄새가 더 심해지는 단점도 있더라구요.

 

그러나 어찌합니까?더워도 매일 음식은 먹어야 하니 요리를 해야하고 먹고나면 설겆이도 안할 수 없으므로 늘 부지런히 주방을 청결히 하는게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겨울철에는 각종 식재료도 냉장고 같은 베란다에 꽤 오랫동안 보관해도 괜찮았는데 한여름엔 냉장고 밖에서 보관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할 정도로 음식과 식재료들이 금방금방 상합니다.

 

제집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는 비닐팩에 임시로 보관하다가 양이 차면 분리수거하는데요 음식물 부패시 발생하는 유독한 물질이 비닐을 녹이는지 썪은 물들이 비닐팩 바깥으로 흘러나와 지금은 이중으로 비닐팩을 쓰고 있답니다.

 

가끔 재활용하는 지퍼팩도 요즘은 대형마트에 잘 안가서 구하기도 어려워 역겨운 냄새가 점점 심해집니다.가족들도 솔직히 음식물 쓰레기 비닐팩 근처에는 다들 안가더라구요.저는 웬만하면 참는데 오늘은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끙.

 

목마른자가 우물을 판다는 말씀을 증명키 위해 냄새가 없는 음식물 쓰레기통을 급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버려진 플라스틱 용기를 잘라서 만든 필드림표 음식물 쓰레기통입니다.좀 허접은 하지만요.헤헤헤~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영입한 4리터 용량의 배수관 막힘 용해제 용기 모습.라벨을 떼어내니 속살이...크~

일단 큰사이즈의 비닐팩을 깔고 용기를 뉘어 봅니다.영감(사람아님)을 얻기 위한 저만의 비결입니다.

 

 

 

윤활유 부족한 머리의 회전수(RPM)를 무리하게 올려서 나의 친구 볼펜으로 도안 재단을 합니다.

 

 

용기재질이 고밀도 플라스틱(HDPE)이라 손톱(Nail 아님)으로 조심스럽게 톱질하였습니다.

 

 

 

 

 

아무리 쓰레기 인생이지만 칼로 아름답게 다듬어 주니 기분이 좋다네요.화알짝 웃는 쓰레기통...크크크~

 

 

음식물 쓰레기를 넣기가 좀 그래서 대신 실로짠 가방꾸러미를 스카웃하여 비닐팩에 담은 모습...

 

 

 

음식물 쓰레기가 적을 경우에는 손잡이에 비닐팩을 한번만 묶어도 냄새가 안나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가득 찰 경우를 대비해서 고무밴드 두개를 손잡이에 비치하고 한개로 손잡이와 비닐팩을 함께 묶어주니 비닐팩 입구가 완전히 차단되네요.(다른 한개는 스패어임)

 

 

 

 

비닐팩을 묶기도 쉽고 풀기도 쉽습니다.제일 중요한 점은 냄새를 거의 완벽하게 차단해서 좋을듯...

손잡이가 있어서 쓰레기통 이동도 쉽구요 혹시 국물이 흘러나와도 통째로 분리수거장으로 갈 수 있고 청소도 쉽습니다.

 

 

이빨 빠진 사기그릇에 담긴 제집의 음식물 쓰레기통 모습...웬 분홍 집게가...쓰레기가 가득차면 그릇 깊이가 낮아 비닐팩이 자꾸 옆으로 쓰러집니다.에휴~... 몰골이 좀...걸레 같기도...쩝.

 

 

이제는 좀 깨끗한 용기의 냄새잡는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더운 날씨에 가족들의 콧구멍에 싱그러운  향기만 가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가깝고도 먼 음식물 쓰레기통...이제는 가족처럼...

 

사용해 본지 벌써 열흘이 지났는데 사용할때 비닐팩이 열려 잠시 냄새는 나지만 다시 비닐팩을 고무밴드로 손잡이와 함께 묶어주니 정말 냄새가 하나도 안납니다.개코인 아들녀석이 제일 좋아하네요.헤헤헤~

 

이상 필드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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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위생관리에 관심 가지시구요 늘 즐겁고 행복한 생활 기원합니다.(즐행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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