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시가 다양한 영역으로 번져가는 요즘, 해외에서 열리는 패션전시 소식들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달 에버뉴엘 9월호에 <슈즈의 심리학>이란 제목으로 글을 쓰면서, 올 뉴욕의 브룩클린 미술관에서 열린 KILLER HEELS 도록을 찾아보았습니다. 서재에는 언제부터인가 드레스, 향수, 구두, 여자의 슈즈, 란제리, 보석,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액세서리에 이르는 다양한 이론 책들이 실물을 대신해 하나씩 꽂혀있네요. 사실 하이힐에 관련된 자료들은 많습니다. 베타슈즈 뮤지엄부터 시작해서 세계의 복식 박물관과 구두 박물관의 도록들을 다 갖고 있는데요. 유물을 가지고 현재를 설명하는 힘이 많이 약합니다. 이론적인 학예가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요. 이 책은 그런 작은 궁금증과 갈증을 풀어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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